201006 NPB 일본 야구 분석 #1
요미우리 vs 요코하마 / 주니치 vs 야쿠르트 / 히로시마 vs 한신
요미우리 vs 요코하마
요미우리 : 스가노, 89년생 우완 올시즌 15경기 12승 107.1이닝 74피안타 7피홈런 104K ERA 1.76 / 전경기 승리를 기록하며 개막 12연승 구단 신기록을 달성했다. 전경기 5안타에 그치며 사실상 패배했다. 먼저 선취득점을 기록했으나 사쿠라이가 5회 2실점으로 무너졌고, 뒤 올라온 미야구니도 무너졌다. 빠르게 경기를 포기했다.
요코하마 : 사카모토, 97년생 좌완 올시즌 5경기 3승 26.1이닝 22피안타 6피홈런 ERA 5.13 / 9월 부상 복귀이후 4경기에서 패는 없다. 다만 실점이 많고 타선의 도움으로 승리를 기록했다.전경기 초반부터 대략득점에 성공하며 경기를 쉽게갖고 갔다. 14안타를 기록했고 오누키가 7.1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에스코바-미시마까지 활용했는데 미시마가 2실점을 기록한건 아쉬운 부분이다.
결론 : 스가노는 우타자에게 0.181, 좌타자에게 0.198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올시즌 홈에서 60.2이닝 40피안타 5피홈런 ERA 1.63 피안타율 0.183으로 그야말로 극강의 모습이다. 요코하마에게 14.2이닝 11피안타 1피홈런 ERA 1.23으로 매우 강했다. 전경기 구단 신기록의 주인공이 되면서 겹경사를 누렸다. 다만 걱정인 부분은 페이스가 꺾이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지만, 워낙 짠물피칭을 하면서 타선의 도움까지 받고있는 스가노기 때문에 오늘도 충분히 호투할 것이다. 게다가 전경기 104구로 투구수 조절도 받았다.
사카모토는 우타자에게 0.160, 좌타자에게 0.298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부상 복귀이후 4경기에서 2승 무패지만 문제는 4경기에서 16실점이나 기록하고 있다는 것이다. 아직까지 불안한 피칭을 이어가고 있다. 올시즌 요미우리에게는 첫 상대지만, 최근 장타허용이 문제가 되고 있고, 빅이닝에 능한 요미기 때문에 불안한 피칭이 예상된다.
전경기 요미는 한신에게 패배했다. 다만 사쿠라이를 투입했고 이후 패전조를 올리면서 사실상 경기를 6회부터 빠르게 포기했다고 봐도 좋을 것이다. 오늘은 스가노다. 전경기 타선이 침묵했지만, 다카하시의 피칭이 워낙 좋았고 구위가 다시 살아났었기 때문에 오늘 사쿠라이의 공은 쉬워보일 것이다. 스가노 역시 실점이 예상되기 때문에 오버가 좋아보인다. 요미는 전경기 한신과의 경기에서 빠르게 경기를 포기하고 오늘 경기를 준비했다.
주니치 vs 야쿠르트
주니치 : 가츠노, 97년생 우완 올시즌 8경기 2승 4패 42.1이닝 43피안타 4피홈런 33K ERA 4.46 / 최근 3경기에서 흔들리고 있다. 특히 9월 2경기에서 무너지고 있다. 일요일 경기에서 예상대로 마츠바가 3.2이닝 4실점으로 무너졌다. 오누키에게 막힌 타선은 9회 미시마를 털어냈으나 5안타에 그쳤다.
야쿠르트 : 오가와, 90년생 우완 올시즌 15경기 9승 4패 97.1이닝 93피안타 14피홈런 ERA 3.70 / 야쿠의 믿을맨이었지만 전경기 3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다. 일요일 경기 6안타였다. 특히 9회말에 투런포를(안타, 홈런) 가동하며 추격의지를 드러냈으나 결국 실패했다. 요시다는 4.2이닝 5실점 4자책을 기록했다.
결론 : 가츠노는 우타자에게 0.304 좌타자에게 0.235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올시즌 홈에서는 27.1이닝 27피안타 3피홈런 ERA 3.62 피안타율 0.257로 나쁘지 않았다. 다만 9월 복귀 이후 2경기에서 10.1이닝 8실점으로 무너졌다. 특히 홈 야쿠와의 경기에서 5.1이닝 3실점(8피안타)로 많이 흔들렸다는게 불안요소다. 야쿠르트에게 13.1이닝 12피안타 1피홈런 ERA 2.70으로 직전경기를 제외하면 나쁘지 않았기 때문에 그때의 기억을 떠올려야 한다.
오가와는 우타자에게 0.251, 좌타자에게 0.246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오가와는 야쿠의 믿을맨이었지만 9월 첫경기를 제외하고 불안한 피칭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9월 20일 히로와의 경기에서 완투승을 노리다 9회에 5실점을 하며 내려갔는데, 그 여파가 전경기 나타났다. 3이닝 5실점(61구)로 크게 무너지며 밸런스가 깨져버린 오가와였다. 다만 원체 좋은 피칭을 하는 투수였고, 주니치 상대로 21.1이닝 15피안타 ERA 1.69 피안타율 0.200으로 좋다는 점에서 기대가 된다. 나고야 돔에서도 7.1이닝 5피안타 3실점 1자책으로 호투했다.
주니치는 요코하마에게 1경기 덜 치른채 반게임차로 추격하고 있다. 오늘 경기 승리한다면 순위 역전을 노릴수도 있는 주니치다. 다만 선발에서 가츠노라는 점이 걸린다. 시즌 초반보다 피칭이 불안한 모습인데, 오늘은 QS를 기록해주고 타선이 폭발해주기를 바래야한다. 오가와의 피칭역시 최근 안정적이지 못하다는 점에서 주니치가 노릴 수 있다. 하지만 상성이 오가와가 워낙 강했기 때문에 주니치에게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다. 주니치가 시즌 중반부터 보여준 폭발력으로 어느새 3위를 반게임차까지 추격했다. 야쿠가 현재 3연패 중인데, 흐름을 끊어줄 투수가 오가와인건 맞지만 주니치의 기세를 믿어보고 싶은 타이밍이다.
히로시마 vs 한신
히로시마 : 구리, 91년생 우완 올시즌 14경기 5승 5패 81.2이닝 82피안타 11피홈런 ERA 3.97 / 전경기 요코와의 경기에서 완봉승을 거뒀다. 홈 구리는 충분히 믿음직 스럽다. 일요일 경기에서 10안타를 기록했고 5회초 행운의 안타로 득점에 성공하며 쐐기를 박았다. 나카무라는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은아, 프란주아가 투런포를 허용했다. 이팀의 필승조는 여전히 불안하다.
한신 : 아오야기, 93년생 우완 올시즌 15경기 6승 7패 84이닝 79피안타 4피홈런 ERA 4.29 / 전경기 5이닝 8실점 7자책이라는 최악의 피칭을 보였다. 최근 흐름과 밸런스가 완전히 무너졌다. 전경기 다카하시가 9이닝 14K 1실점 완투승을 거두며 손쉽게 승리했다. 타선은 13안타를 기록하며 대량득점에 성공했다.
결론 : 구리는 우타자에게 0.279, 좌타자에게 0.249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올시즌 홈에서는 45이닝 36피안타 3피홈런 ERA 2.00 피안타율 0.222로 홈구리는 믿을만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신에게 5이닝 6피안타 3피홈런 ERA 10.80으로 무너졌지만 원정에서 경기였다. 최근 홈 3경기에서 21이닝 1실점이다. 그야말로 홈에서는 무적인 구리다.
아오야기는 우타자에게 0.197, 좌타자에게 0.298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문제는 좋았떤 6~7월의 흐름이 8월부터 지금까지 완전히 무너졌다는 것이다. 최근의 피칭은 그야말로 최악이다. 전경기 5이닝 8실점 7자책을 기록하며 완전히 무너졌다. 히로시마에게는 히로시마 홈에서 3이닝 10피안타 1피홈런 6실점으로 무너진만큼, 역시 불안하다. 차라리 로테이션을 건너뛰면서 점검을 마치고 돌아오는게 좋아보인다.
홈에서 구리는 그야말로 무적이다. 게다가 히로는 3연승중이다. 올시즌 4연승이 단 한차례도 없었다는 점이 불안요소지만, 언젠가는 깨질 기록이라고 생각한다. 상대는 최근 매우 불안한 아오야기다. 한신이 전경기에서 13안타를 때려냈지만 타격감이 금방 식을 수 있는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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