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6 NPB 일본 야구 분석 #2
니혼햄 vs 라쿠텐 / 세이부 vs 소프트뱅크 / 지바롯데 vs 오릭스
니혼햄 vs 라쿠텐
니혼햄 : 우와사와, 94년생 우완 올시즌 12경기 7승 4패 79.2이닝 61피안타 5피홈런 ERA 2.37 / 최근 흐름이 너무 좋았다. 다먼 전경기 1회 3실점하며 흔들렸는데 오늘은 어떨지 관건이다. 일요일 경기 카와노가 0.2이닝 4실점으로 강판당했다. 이후 불펜들이 호투하며 잘 따라갔으나 결국 패배했다. 팀은 7안타를 기록했다.
라쿠텐 : 노리모토, 90년생 우완 올시즌 13경기 5승 4패 76이닝 74피안타 6피홈런 ERA 3.67 / 전경기 부상복귀했지만 4.1이닝 5실점 3자책으로 흔들렸다. 일요일 경기 타키나카가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올라온 불펜이 대량실점하며 역전패 당햇다. 팀은 10안타를 때렸으나 2점에 그쳤다.
결론 : 우와사와는 우타자에게 0.170, 좌타자에게 0.232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라쿠텐 타선이 최근 부상병동으로 부진하고 있기 때문에 비교적 수월할 것이다. 홈에서는 45이닝 3피홈런 ERA 2.18 피안타율 0.224로 강한편이다. 전경기 지바에게 홈에서 흔들렸지만 라쿠텐에게는 16이닝 12피안타 1피홈런 ERA 0.56 피안타율 0.200으로 매우 강하다는게 오늘 반등의 포인트가 될 것이다. 우와사와가 1회 3실점하며 흔들렸지만 내리 6이닝을 무실점으로 마무리했다. 우와사와가 흔들린 다음경기에서는 분노의 피칭을 보였다는 점에서 오늘 압도적인 피칭이 예상된다.
노리모토는 우타자에게 0.229, 좌타자에게 0.283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올시즌 삿포로 돔에서는 8이닝 6피안타 ERA 1.13 피안타율 0.200으로 좋은 편이다. 니혼햄에게 15이닝 10피안타 2실점 피안타율 0.185로 역시 강하다. 다만 노리모토가 전경기 부상복귀해 4.1이닝 5실점 3자책으로 부진했다는 점이 걸리는 요소다. 그전까지도 불안한 피칭과 호투가 이어졌기 때문에 오늘 어떤 피칭을 보일지 미지수다.
니혼햄은 3연패중이다. 소뱅에게 내리 스윕을 당했는데, 타선의 침묵과 선발의 난조가 컸다. 다만 홈으로 돌아온 만큼, 실점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 타선이야 워낙 한방이 있는 팀이기 때문에 기대할 요소가 있다. 니혼햄이 최근 4연패를 허용하지 않았다는 점(마지막 4연패 8월 30일) 라쿠텐이 원정에서 득점은 떨어지고 실점이 늘어난다는 점에서 니혼햄의 손을 들어주고 싶다. 게다가 라쿠텐 타선이 부상병동이다. 니혼햄이 노리모토를 털고 쉽게 이겨야하는 경기다.
세이부 vs 소프트뱅크
세이부 : 다카하시, 97년생 우완 올시즌 14경기 5승 8패 85.2이닝 80피안타 9피홈런 ERA 4.52 / 9월 초반 좋았던 기세가 최근 3경기에서 무너져버렸다. 일요일 경기 1회 초구 홈런 제외하면 득점하지 못했다. 4안타에 그치며 타선이 침묵했다. 마츠모토는 5이닝 4실점을 기록했고 올라오는 투수들이 불안하며 실점했다.
소프트뱅크 : 센가, 93년생 우완 올시즌 13경기 7승 5패 86.2이닝 71피안타 4피홈런 ERA 3.01 / 최근 완전히 살아난 센가다. 오늘도 호투가 기대된다. 일요일 경기 7안타 16출루, 1회말에 4득점을 기록하며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턱밑까지 추격당했으나 추가점을 올렸고 와다는 5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결론 : 다카하시는 우타자에게 0.250, 좌타자에게 0.251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잇다. 올시즌 홈에서 49.1이닝 49피안타 5피홈런 ERA 4.01을 길고하고 있다. 소프트뱅크에게 5.1이닝 4피안타 3실점으로 흔들렸었다. 최근 다카하시의 피칭이 불안하다. 9월 초반 2경기에서 호투를 했지만 내리 흔들리고 있다. 롯데와의 경기에서는 QS+를 기록했지만 피안타가 많았고 2경기에서는 9.1이닝 8실점으로 무너졌다. 오늘은 소뱅을 만나는데, 최근 소뱅의 타격감과 집중력이 좋다는 점에서 불안요소다.
센가는 우타자에게 0.183, 좌타자에게 0.256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코로나 여파로 컨디션을 끌어올리느라 시즌을 늦게출발했고 7월의 피칭은 불안했다. 다만 최근의 피칭은 어마어마하다. 최근 4경기에서 44K를 잡아내며 압도적인 포크볼과 구위를 보여주고 있다. 세이부 타선이 지난 시리즈에서 침묵했다는 점에서 오늘 호투가 기대된다.
세이부는 지바와의 3연전에서 잡아야할 경기를 놓치며 루징시리즈를 기록했다. 특히 타선의 침묵이 너무 컸다. 하필 오늘 센가를 만나는데 최근 센가의 피칭이 어마무시하다. 초반에는 퐁당 퐁당이었지만 이마저도 극복한 모습이다. 다카하시는 최근 무너지고 있다는 점에서 소뱅의 승리가 예상된다.
지바롯데 vs 오릭스
지바롯데 : 이시카와, 88년생 우완 올시즌 15경기 7승 3패 98.2이닝 99피안타 15피홈런 ERA 4.20 / 라쿠텐전에서 무너졌지만 다시 QS+를 기록했다. 불안하지만 어찌어찌 QS는 기록하는 투수다. 전경기 미마가 9이닝 2K 1실점 완투승을 거뒀다. 1회 초구홈런제외하면 압도적이었다. 팀은 7안타 14출루였고 응집력이 좋았다.
오릭스 : 야마모토, 98년생 우완 올시즌 15경기 7승 3패 103.2이닝 70피안타 6피홈런 ERA 2.43 / 그야말로 최근 압도적이다. 전경기 14K나 잡아내면서 퍼시픽리그 탈삼진왕을 예약했다. 전경기 미야기의 5이닝 2실점 호투 이후 타선이 7회 8회 폭발하며 대승을 거뒀다. 42년만에 고졸신인 프로 첫 선발이 아쉽게 실패했지만 좋은 피칭을 보였다. 팀은 9안타 15출루였고 히긴스까지 활용했다.
이시카와는 우타자에게 0.260, 좌타자에게 0.268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문제는 홈에서 32이닝 31피안타 6피홈런 ERA 5.06 피안타율 0.252로 장타허용과 피홈런이 많다는 것이다. 그래도 오릭스에게 19이닝 27피안타 2피홈런 ERA 2.84를 기록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피안타율은 0.351로 최근 오릭스의 타선 짜임새가 좋아졌기 때문에 안심할 수 없다. 매경기 실점하고 있는 투수기 때문에 오늘도 무실점으로 막기는 어려워보인다.
야마모토는 우타자에게 0.191, 좌타자에게 0.190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조조마린에서 5.2이닝 6피안타 5실점 4자책으로 무너졌었다. 또한 지바에게 11.2이닝 14피안타 1피홈런 10실점 9자책을 기록하고 있는만큼 좋지 못하다. 올 시즌 다른 팀을 상대로 다 1할대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는데 지바롯데에게만 0.311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그래도 최근 피칭이 어마무시하다는 점에서 기대할 수 있다.
지바는 이와시타가 코로나에 확진되면서 우승경쟁에 빨간불이 켜졌다. 선수단이 코로나 검사를 받으면서 팀 분위기가 좋지 못하고 페이스가 끊긴 느낌이다. 반면 오릭스는 나쁘지 않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특히 타선의 짜임새가 좋아지면서 과거 안타만 치던 팀에서 이제는 득점을 할 수 있는 팀으로 변화하고 있다. 게다가 오늘은 삼진왕 야마모토다. 지바타선이 세이부와의 2경기를 제외하면 답답했다는 점에서 야마모토가 호투할 수 있을 것이다. 변수는 야마모토에게 강했던 지바타선이다. 하지만 야마모토의 최근 폼이 더 좋아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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