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7 NPB 일본 야구 분석 #1
요미우리 vs 요코하마 / 주니치 vs 야쿠르트 / 히로시마 vs 한신
요미우리 vs 요코하마
요미우리 : 다구치, 95년생 좌완 올시즌 13경기 5승 4패 73.1이닝 70피안타 8피홈런 ERA 4.42 / 매 경기 실점하고 있다. 전경기 5이닝 3실점으로 무너졌다. 전경기 14안타를 기록하며 승리했다. 스가노가 추격을 허용했으나 결국 7이닝 3실점으로 호투했고 데라로사가 마무리로 깔끔하게 막았다.
요코하마 : 히라타, 89년생 우완 올시즌 첫 선발경기 불펜 30경기 ERA 3.19 / 전경기 5안타에 그쳤지만 나름 좋은 집중력을 가졌다. 투런포로 턱밑까지 추격했으나 결국 패배했다. 사카모토는 3이닝 4실점을 기록했고 야마사키가 올라와 추가 실점했다. 쿠니요시 패튼까지 활용했다.
결론 : 다구치는 우타자에게 0.236, 좌타자에게 0.274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우타자에게 16볼넷(좌타자 2볼넷)을 주고 있는 만큼 우타자 승부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구치의 흠이 멘탈적인 부분이기 때문에 우타자 상대시 걱정되지만 요코의 주 타선이 좌타라는 게 다행인 요소이다. 올시즌 홈에서 46.2이닝 36피안타 4피홈런 ERA 3.28 피안타율 0.212인만큼 호투해 줄 수 있을 것이다. 요코하마에게 6이닝 6피안타 1실점 피안타율 0.261을 기록한 만큼, 오늘 호투할 여지는 충분하다.
히라타는 우타자에게 0.183, 좌타자에게 0.273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불펜으로서의 기록이기 때문에 크게 신뢰할 수 없다. 10월 3일을 마지막 등판으로 선발등판하게 되었는데 요코의 최근 선발진 난조로 투입되었다. 선발경험은 없지만 불펜으로 9월 10월 12경기에서 무실점으로 막아냈기 때문에 오늘도 2~3이닝 효과적으로 막아낼 것이다. 요미에게 2.1이닝 1피안타 0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다구치의 불안요소는 본인 스스로에 대한 멘탈부분이다. 회피하는 피칭을 하면서 매경기 실점하고 있는데 전경기 5이닝 3실점으로 흔들렸지만 그 전 2경기에서는 QS+를 기록한만큼 호투했다. 요미의 타선이 히라타를 털어낼 수 있다면 부담없이 피칭할 수 있을 것이다. 히라타는 올시즌 첫 선발등판이지만, 불펜으로 최근 너무 좋았다. 깔끔하게 막아줬는데 오프너로 제 역할을 충분히 해낼 것으로 보인다.
주니치 vs 야쿠르트
주니치 : 오노, 88년생 좌완 올시즌 15경기 7승 5패 111.2이닝 75피안타 13피홈런 ERA 2.18 / 다시 돌아온 완봉머신. 2경기 연속 완봉승을 기록했다. 전경기 가츠노가 7.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2외 4득점을 끝으로 추가득점은 없었다. 팀은 9안타를 기록했고 소부에-마르티네스까지 필승조가 투입되었다.
야쿠르트 : 이시카와, 80년생 좌완 올시즌 10경기 1승 5패 50.1이닝 62피안타 5피홈런 ERA 4.65 / 긴 이닝소화는 못해도 5~6이닝 2실점으로 막아줄 수 있는 투수다. 전경기 급격하게 오가와에서 선발이 쿠보로 바뀌면서 흔들렸다. 쿠보는 2이닝 4실점을 기록했고 팀은 5안타에 그쳤다.
결론 : 오노는 우타자에게 0.181, 좌타자에게 0.218을 기록하고 있다. 우타자에게 압도적으로 강한 모습이다. 홈에서는 72이닝 44피안타 8피홈런 ERA 1.63 피안타율 0.180으로 압도적이다. 야쿠르트에게 22이닝 16피안타 4피홈런 ERA 3.68로 약했지만 9월 22일 완봉승을 거뒀던 만큼, 최근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시카와는 우타자에게 0.287, 좌타자에게 0.337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올시즌 나고야돔에서 6이닝 4피안타 1피홈런 2실점 피안타율 0.200을 기록하고 있다. 주니치에게 11이닝 13피안타 2피홈런 ERA 4.09피안타율 0.302를 기록하고 있다. 긴 이닝을 소화하진 못하지만 5~6이닝은 나름 깔끔하게 막아주고 있다.
전경기 오가와대신 급하게 쿠보가 대체선발로 등판하였다. 그 여파로 2회 4실점을 하며 크게 무너졌다. 게다가 하필 오늘 상대는 오노다. 오노의 최근 컨디션이 그야말로 하늘을 찌르고 있는데, 야쿠르트 타선이 오노를 공략하기 어려워보인다. 또한 야쿠는 4연패에 그치지 않고 5연패 이상을 기록하는 팀이라는 점에서 주니치의 승리가 예상된다.
히로시마 vs 한신
히로시마 : 엔도, 99년생 우완 올시즌 14경기 2승 4패 74.2이닝 64피안타 11피홈런 ERA 4.34 / 최근 매경기 실점하고 있다. 3,4,3,4,3실점의 반복이고 타이밍은 4실점 타이밍이다. 전경기 기쿠치 제외 전원 자톼를 출전시키는 초 강수가 최악의 결과를 갖고왔다. 신인 선수들의 에러가 결국 실점으로 이어졌고 극적 무승부를 기록했다. 구리가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는데 불펜이 동점을 허용하며 아쉽게 패배했다. 신인의 에러만 없었으면 승리했을 것이다.
한신 : 이와타, 83년생 좌완 올시즌 2경기 1승 11.2이닝 8피안타 1피홈런 ERA 2.31 / 전경기 6.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10월 1일 이후 출전이라 컨디션 조절에 걱정이 든다. 전경기 아오야기가 뜬금 호투했다. 사실 호투했다기 보다 히로의 어처구니 없는 전략이 통하지 않았다고 봐야할듯하다. 밀리던 경기를 추격하며 연장으로 끌고갔고 8안타 13출루를 기록했다. 아오야기는 6이닝 1실점, 수아레즈까지 필승조를 투입했다.
결론 : 엔도는 우타자에게 0.214, 좌타자에게 0.252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올시즌 홈에서 37이닝 31피안타 5피홈런 ERA 5.35 피안타율 0.231을 기록하고 있다. 엔도의 문제는 볼넷이다. 최근 4경기에서 17피안타로 나쁘지 않았는데 볼넷이 무려 15개나 허용했다. 피홈런, 피안타 모두 나쁘지 않은데 볼넷으로 주자를 내보내고 장타를 허용하다보니 실점이 늘어나고 있다. 한신의 타선이 장타에 강하다는 점에서 불안요소다.
이와타는 우타자에게 0.143, 좌타자에게 0.278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좌타자에게 약한데 전경기 히로가 아오야기를 상대로 좌타라인업을 올렸지만 크게 효과를 보지 못했고 오히려 침묵했다는 점에서 이와타가 자신을 갖을 수 있을 것이다. 요코하마와의 올 시즌 첫경기에서 5이닝 3실점으로 아쉬웠지만 전경기 주니치와의 경기에서 6.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오늘도 충분히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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