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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KBO

2020년 10월 7일 KBO 국내프로야구 분석 .2

by 조토리토 2020. 10. 6.

조토리토의 KBO 분석

 

조토리토의 2020년 10월 07일 KBO 국내프로야구 분석입니다.

대상경기는 SK VS 두산, LG VS 삼성입니다.

 

SK VS 두산

 

SK와 두산의 수요일 경기입니다. 핀토와 장원준이 선발로 나서게 됩니다.

SK 선발 핀토는 올 시즌 ERA 6.29를 기록했고 홈에서 ERA 5.23, 평균 5.62이닝을 소화 중입니다. 홈 피안타율 0.277로 무난하나 이닝당 볼넷 허용이 0.5개 이상으로 많은 편입니다. 두산전 2경기에서 ERA 7.36, 피안타율 0.326으로 좋지 못했습니다. 핀토는 최근 롯데, 키움, KT 상대로 19이닝 2실점으로 엄청난 호투를 했지만 직전 NC와의 원정 경기에서 5.2이닝 7실점으로 무너졌습니다. 홈런을 3방이나 허용한 것이 결정적이었습니다.

SK는 홈에서 강한 이건욱이 5이닝 4실점으로 제 몫을 다하지 못했고 불펜이 5실점하며 패하고 말았습니다. 애초에 불펜에게 기대를 걸만한 팀이 아니기에 충격적인 사실은 아닙니다. 타선은 9안타 4볼넷으로 나쁘지 않았으며 최정이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점점 장타력을 올리고 있습니다.

 

두산 선발 장원준은 지난 한화와의 경기에서 올 시즌 첫 1군 등판 경기를 가졌고 4이닝 4실점을 기록했습니다. 3회까지 무실점으로 잘 버텼지만 4회에 4실점을 하며 패전투수가 되었습니다. 4이닝동안 안타 6개와 볼넷 2개를 허용하며 이닝당 2명의 타자를 출루시켰던 장원준입니다.

두산은 경기 막판 집중력을 발휘하며 5위 사수에 성공했습니다. 박건우가 홈런 2개를 포함한 4안타로 맹활약을 했고 팀도 8안타와 9볼넷을 얻어내며 활발한 공격을 했습니다. 무엇보다 최근 상대로부터 얻어내는 볼넷이 많아 손쉽게 경기를 풀어나가고 있는 두산입니다. 

 

두산은 볼넷을 잘 얻어내는 팀인데 상대 선발이 핀토입니다. 하지만 이 팀의 선발도 장원준이 나오기에 손이 가지않습니다. 오버를 추천합니다.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입니다. 임찬규와 허윤동이 각각 선발로 나서게 됩니다.

LG 선발 임찬규는 올 시즌 ERA 4.34를 기록했고 홈에서 ERA 4.24, 평균 5.21이닝을 소화 중입니다. 잠실 피안타율 0.229로 상당히 준수하며 삼성전 3경기에서 ERA 6.00, 피안타율 0.282를 기록했습니다. 임찬규는 9월 들어 가진 5경기 중에서 롯데전에서 등판한 2경기를 제외하면 모두 기대 이하의 피칭을 선보였습니다. 

LG는 깜짝 선발 남호가 5이닝을 1실점으로 버텨줬지만 타선이 넉넉한 점수를 뽑아내지 못했습니다. 결국 9회에는 고우석이 블론세이브를 기록하며 승부는 연장으로 갔고 12회까지 가고말았습니다. 12회에 이상규가 실점을 하며 결국 리드까지 내줬고 끝내 동점을 만들지 못하며 패배했습니다.

 

삼성 선발 허윤동은 올 시즌 선발로 9경기 나서 ERA 5.40을 기록했고 평균 3.89이닝을 소화 중입니다. LG전 선발로 3경기 나서 ERA 5.54를 기록했고 4.33이닝을 소화했습니다. 직전 LG전 선발등판은 8월 26일 홈에서 열린 경기로 3이닝 3실점을 기록했습니다. 허윤동은 직전 KT와의 원정 경기에서 5.2이닝 3실점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였습니다. 

삼성은 라이블리의 7이닝 2실점 호투에도 불구하고 상대 깜짝 선발에게 공략당하며 끌려갔습니다. 9회에 극적인 동점을 만들어 연장을 가는데 성공했고 12회에 나온 이성규의 솔로홈런으로 결국 리드를 잡았습니다. 하지만 이날 삼성은 12번의 공격동안 5안타에 그칠 정도로 타선이 침체된 모습이었습니다. 불펜이 5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것은 상당한 호재입니다.

 

양 팀의 타선은 그야말로 침체상태입니다. 선발투수도 썩 믿음이 가진않지만 임찬규가 허윤동보다 우위에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LG의 승리를 예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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