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토리토의 2020년 10월 08일 KBO 국내프로야구 분석입니다.
대상경기는 기아 VS 한화, 롯데 VS KT, 키움 VS NC입니다.
기아와 한화의 이번 3연전 마지막경기입니다. 선발은 이민우과 김민우가 나서게 됩니다.
기아 선발 올 시즌 ERA 6.71를 기록했고 홈에서 ERA 6.91, 평균 4.97이닝을 소화 중입니다. 홈 피안타율 0.278로 무난하나 볼넷 허용이 많은 편입니다. 한화전 3경기에서 ERA 3.57, 피안타율 0.288을 기록했습니다. 가장 최근 한화와의 경기는 9월 5일 대전 원정 경기로 6.2이닝 3실점 호투를 한 바가 있습니다. 다만 최근 3경기에서 4이닝 이상을 소화한 적이 없고 5이닝동안 15실점을 하며 계속 좋지 않은 모습입니다.
기아는 한화와의 더블헤더에서 1승 1패를 기록했습니다. 5위 싸움에서 점점 멀어져가고 있기에 한화에게 당한 1패는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양현종을 내세운 경기에서는 승리를 했지만 지난 경기 센세이션을 일으킨 김현수가 선발로 나온 경기는 패배했습니다. 1차전에서는 홈런 3개를 때려내며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였지만 2차전에서는 5안타에 그치며 영봉해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한화 선발 김민우는 올 시즌 ERA 4.33을 기록했고 원정에서 ERA 4.99, 평균 4.72이닝을 소화하는 중입니다. 원정 피안타율 0.277로 무난하며 기아전 3경기에서 ERA 2.12, 피안타율 0.183으로 매우 좋았습니다. 가장 최근 기아와의 경기는 9월 20일 원정 경기로 5이닝 2실점을 기록했습니다. 9월 이후로 가진 6경기에서 NC와의 경기를 빼놓고는 모두 나름 안정적인 경기운영을 한 김민우입니다.
한화는 갈 길 바쁜 기아로부터 1승을 챙겼습니다. 김이환이 2차전에서 6이닝 무실점 호투를 해줬고 1차전 선발 장민재도 6이닝 3실점 QS를 기록해주면서 본인의 역할을 다했습니다. 타선도 2경기동안 각각 4점과 5점을 내며 기아와 다르게 일관성 있는 타격을 선보였습니다.
김민우는 기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였고 기아 타선은 침체중입니다. 언더 또는 한화 플핸을 추천합니다.
롯데와 KT의 경기입니다. 노경은과 배제성이 선발로 나섭니다.
롯데 선발 노경은은 올 시즌 ERA 4.39를 기록했고 홈에서 ERA 5.33, 평균 5.44이닝을 소화 중입니다. 홈 피안타율 0.324로 다소 높은 편이며 KT 상대로 1경기 나서 6이닝 3실점을 기록했습니다. 노경은은 최근 5경기에서 모두 3실점 이하로 막았습니다. 그 중 2번이 NC 강타선과의 승부였기에 더욱 값진 기록입니다. 다만 6이닝 이상 소화한 경기가 직전 경기밖에 없어 QS 달성은 1회에 그쳤습니다.
롯데는 5위 경쟁자인 두산과 기아가 모두 패했음에도 불구하고 본인도 패배하면서 격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더군다나 스트레일리가 나온 경기였다는 것이 치명적입니다. 불펜이 4실점하며 리드를 내줬습니다. 타선은 15안타 6볼넷을 얻어내며 6점을 냈기에 활발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수비 실책 2개는 아쉬운 어제 경기입니다.
KT 선발 배제성은 올 시즌 ERA 4.14를 기록했고 원정에서 ERA 2.80, 평균 6.07이닝을 소화 중입니다. 원정 피안타율 0.201로 매우 좋으나 볼넷 허용이 다소 많습니다. 롯데전 4경기에서 ERA 4.84, 피안타율 0.287를 기록했습니다. 배제성은 최근 4경기에서 20.2이닝 3실점으로 매우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이는 중입니다. 직전 LG와의 홈 경기에서는 6이닝 무실점 호투를 했습니다.
KT는 선발 매치업에서 절대 열세인 경기를 뒤집고 승리했습니다. 강백호가 또 다시 홈런 포함 4타점을 기록하며 연일 맹타를 휘두르는 중입니다. 로하스토 3안타로 강백호를 조력했습니다. 1+1 선발 전략으로 나온 이대은과 김민수는 도합 5실점을 기록하며 과연 이 전략이 맞는지 의문이 들었던 경기입니다. 그래도 나머지 불펜이 4.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역전승을 거둔 KT입니다.
안정적인 두 투수가 나오나 양 팀의 타선이 뜨거운 상태입니다. 배제성의 흐름이 그나마 괜찮아보이고 불펜에서도 KT의 우위입니다. KT 승리를 예상합니다.
키움과 NC의 목요일 경기입니다. 이승호와 라이트가 나옵니다.
키움 선발 이승호는 올 시즌 ERA 5.00을 기록했고 홈에서 ERA 4.42, 평균 5이닝을 소화 중입니다. 홈 피안타율 0.278로 무난하며 NC전 2경기에서 ERA 3.00, 피안타율 0.238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가장 최근 NC와의 경기가 6월 12일 경기로 크게 의미가 있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승호는 최근 2경기 연속 4실점을 기록했습니다. 두산전은 이닝이라도 6.1이닝을 소화했지만 직전 SK와의 경기에서는 4이닝밖에 소화하지 못했음에도 4실점을 하며 흔들렸습니다.
키움은 상대보다 3안타를 더 많이 치고도 패배했습니다. 이정후가 복귀했지만 무안타를 기록했고 그 앞에 포진된 서건창도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중심타선에서 구멍이 생겼습니다. 이정후가 살아나지 못한다면 키움의 흐름은 지금의 나쁜 분위기를 그대로 계속 타고 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NC 선발 라이트는 올 시즌 ERA 4.07을 기록했고 원정에서 ERA 3.55, 평균 5.62이닝을 소화 중입니다. 원정 피안타율 0.239로 상당히 안정적이나 홈에서보다 볼넷 허용이 늘어나는 것이 단점입니다. 9월 1일 고척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을 기록한 적이 있습니다. 라이트는 최근 직전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6이닝 4실점으로 다소 흔들렸습니다. 하지만 이전에 가진 롯데와 한화 원정 2경기에서는 13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NC는 박석민과 노진혁의 백투백홈런에 힘입어 승리를 거뒀습니다. 키움과 마찬가지로 3번과 4번타자가 무안타에 그쳤으나 홈런과 집중력의 힘으로 1점차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불펜도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완벽한 투타를 자랑하는 중입니다.
선발, 타격, 불펜에서 모두 NC가 우위에 있는 경기라고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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