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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KBO

2020년 10월 6일 KBO 국내프로야구 분석.2

by 조토리토 2020. 10. 5.

조토리토의 KBO 분석

 

조토리토의 2020년 10월 06일 KBO 국내프로야구 분석입니다.

대상경기는 SK VS 두산, LG VS 삼성입니다.

 

SK VS 두산

 

SK와 두산의 이번 주 첫 만남이 되는경기입니다. 선발은 이건욱과 최원준입니다.

SK 선발 이건욱은 올 시즌 ERA 5.82를 기록했고 홈에서 ERA 3.15, 평균 5.71이닝을 소화 중입니다. 홈 피안타율 0.170으로 상당히 좋고 두산전 3경기에서 ERA 4.76, 피안타율 0.180을 기록했습니다. 가장 최근 두산과의 경기는 9월 5일 원정 경기로 4.2이닝 5실점을 기록했습니다. 이건욱은 최근 키움 원정에서 5.1이닝 3실점, NC 원정에서 1.1이닝 6실점을 기록하며 흔들렸습니다. 홈에서 워낙 강점을 가지는 투수이기에 이번 경기도 기대해볼만합니다.

SK는 키움에게 위닝시리즈를 해내며 기세가 올랐습니다. 토종 선발인 박종훈과 문승원이 각각 호투를 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타선에서는 최정이 오랜만에 홈런을 때려내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홈 3연전에서 20득점을 해내며 확실히 홈에서 타격이 살아나는 SK입니다. SK는 올 시즌 두산에게 3승 10패를 기록했으며 최근 6연패 중입니다. 

 

두산 선발 최원준은 올 시즌 ERA 2.88을 기록했고 원정에서 ERA 3.53, 평균 5.10이닝을 소화 중입니다. 원정 피안타율 0.287로 평범했고 SK전 4경기에서 ERA 0.92, 피안타율 0.182로 매우 좋았습니다. 가장 최근 두산과의 경기는 9월 5일로 8이닝 1실점 호투를 했습니다. 최원준은 9월 5경기에서도 ERA 2.97을 기록하며 꾸준히 안정적인 모습입니다. 지난 한화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아홉수를 탈출하고 시즌 10승 달성에도 성공한 최원준입니다. 

두산은 기아를 스윕하며 5위를 지켜냈습니다. 무엇보다도 계속 침체되어있던 타선이 절묘하게 5위 경쟁의 분수령이 될 기아와의 3연전에서 살아난 것이 포인트였습니다. 9안타 7볼넷으로 또 다시 많은 볼넷을 얻어내며 경기를 영리하게 풀어나갔습니다. 최주환이 4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최근 10경기 타율이 0.424로 매우 뜨겁습니다. 불펜도 기아와의 3연전에서 10.2이닝 무자책을 기록하며 5위를 지켜내는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두산 타선이 살아나고 최원준은 SK 킬러입니다. 두산 승 또는 언더를 추천합니다.

 

 

 

 

 

 

LG VS 삼성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화요일 경기입니다. 각각 남호와 라이블리가 나섭니다.

LG 선발 남호는 올 시즌 데뷔한 신인 투수로 2000년생의 좌완투수입니다. 1군에서는 3경기 등판했고 7이닝 2실점을 기록했습니다. 선발로는 첫 등판입니다. 퓨처스리그에서도 최근 10경기에서 자책점이 없을 정도로 좋은 모습입니다. 직전 등판은 퓨처스리그 등판으로 4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습니다. 

LG는 윌슨이 지난 일요일 경기에서 부상으로 조기강판되었습니다. 타선에서는 라모스가 부상으로 빠진 상태인데 윌슨마저 아웃이 된다면 투타 모두 치명적인 공백이 발생하게 됩니다. 정우영을 비롯한 필승조가 최근 불안한 상태이기에 이닝을 많이 소화해 줄 수 있는 선발인 윌슨의 존재는 향후 LG의 일정에 있어서 필수적입니다. 

 

삼성 선발 라이블리는 올 시즌 ERA 4.09를 기록했고 원정에서 ERA 3.08, 평균 5.43이닝을 소화 중입니다. 원정 피안타율 0.200으로 상당히 준수하며 LG전 2경기에서 ERA 2.77, 피안타율 0.133으로 좋았습니다. 가장 최근 LG와의 경기는 9월 12일 원정 경기로 8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최고의 피칭을 했습니다. 최근 2경기에서도 14이닝 1실점으로 매우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삼성은 선두 NC를 만나 전력차를 실감하며 1승 1무 2패를 기록했습니다. 그래도 NC의 연승을 끊어낸 것에 의의가 있습니다. 삼성 입장에서는 등판할 때마다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원태인이 상당히 골치 아플 것입니다. 그래도 장필준이라는 깜짝 선발이 일단 지난 일요일 경기에서는 성공적인 모습이기에 플랜B는 최소한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타선은 지속적으로 득점권 상황에서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경기도 10안타 5볼넷으로 상당히 많은 출루를 이뤄냈지만 1득점에 그쳤습니다.

 

남호의 첫 등판은 누구도 예측불가입니다. 하지만 퓨처스리그에서 보여줬던 모습은 신인 그 이상의 모습이었습니다. 라이블리도 최근 매우 좋은 피칭을 하고 있습니다. 삼성 승 또는 언더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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