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6 NPB 일본 야구 분석 #2
니혼햄 vs 라쿠텐 / 세이부 vs 소프트뱅크 / 지바롯데 vs 오릭스


니혼햄 vs 라쿠텐
니홈햄 : 베르하겐, 90년생 우완 올시즌 14경기 6승 5패 82이닝 73피안타 7피홈런 ERA 3.95 / 전경기 오랜만에 QS+를 기록하며 다시금 살아났다. 전경기 우와사와가 6.1이닝 3실점 1자책을 기록했다. 수비 실수가 있었지만 다시 쓰리런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팀은 10안타를 기록했다. 아키요시, 미야니시가 오랜만에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라쿠텐 : 와쿠이, 86년생 우완 올시즌 15경기 10승 3패 100이닝 74피안타 14피홈런 ERA 3.06 / 승운이 따르지 않았던 최근 9월 초반에 비해 최근 2승을 따내며 다시금 살아났다. 전경기 상대의 수비실수를 노려 역전했지만 다시 역전을 허용했다. 8안타를 기록했고 4회 득점 제외 추가 득점이 없었다. 노리모토는 6이닝 5실점으로 흔들렸다.
결론 : 베르하겐은 우타자에게 0.189, 좌타자에게 0.275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올시즌 홈에서는 43.2이닝 40피안타 3피홈런 ERA 2.89를 기록하고 있다. 라쿠텐을 상대로 20이닝 9피안타 2실점 1자책 피안타율 0.127을 기록하고 있는만큼 라쿠텐의 천적이다. 전경기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다. 최근 매우 불안했던 베르하겐이 살아났다는 점에서 오늘 기대할 여지가 있다.
와쿠이는 우타자에게 0.209, 좌타자에게 0.202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올시즌 니혼햄 홈에서 14이닝 13피안타 2피홈런 ERA 2.57 피안타율 0.245로 평범했다. 니혼햄에게 21이닝 17피안타 3피홈런 ERA 2.57 피안타율 0.218로 니혼햄만 만나면 홈런을 허용하는게 문제가 되고 있다. 와쿠이의 유일한 단점은 피홈런인데 니혼햄이 이를 잘 공략하고 있다. 전경기 니혼햄의 타격이 나쁘지 않았기 때문에 불안요소가 될 것이다. 두 투수 모두 QS를 기록할 수 있는 투수지만, 양 투수 역시 무너질 수 있는 투수다. 베르하겐이 라쿠텐 상대로 압도적이었다는 점에 기대해봐야 할 것같다.

세이부 vs 소프트뱅크
세이부 : 하마야, 99년생 좌완 올시즌 7경기 중 3경기 선발 2승 1패 25.1이닝 21피안타 5피홈런 ERA 5.68 / 최근 선발 3경기에서 2승 1패를 기록했다. 다만 최근 2경기에서는 흔들렸다. 전경기 다카히시가 6.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팀은 4안타였지만 15출루를 기록했다. 타이라 마스다까지 필승조가 투입되었다.
소프트뱅크 : 카사야,97년생 좌완 올시즌 7경기 선발 2승 3패 38.2이닝 34피안타 2피홈런 ERA 3.26 / 전경기 센가가 제구난조로 심각하게 볼넷을 많이 내줬다. 센가는 6이닝 142구 1실점을 기록했는데 팀이 4안타에 그치며 패배할 수 밖에 없었다.
결론 : 하마야는 우타자에게 0.294, 좌타자에게 0.143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올시즌 홈에서 18이닝 13피안타 3피홈런 ERA 4.00 피안타율 0.203을 기록하고 있다. 소프트뱅크에게 3이닝 1피안타 1피홈런 1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하마야는 선발로 전향하여 3경기 출전했는데 첫 롯데전을 제외하고는 불안했다. 다만 니혼햄전 제구불안으로 4볼넷을 부여하며 4실점했고, 오릭스전에서도 볼넷과 몸타허용이 문제가 되었다. 수비 도움도 못받았지만 애초에 제구가 불안한 투수라 오늘도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다.
카사야는 우타자에게 0.169, 좌타자에게 0.297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9월 19일 선발로 나와 3.1이닝 1실점을 기록했고, 9월 27일 중간계투로 4.1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무난하게 막았다. 카사야는 선발이든, 불펜이든 제 몫을 충분히 할 수 있는 투수기에 오늘도 4이닝 1실점 정도로 막아낼 수 있을 것이다. 세이부를 상대로는 1이닝 무실점 기록밖에 없다.
양팀 전경기 답답한 흐름이 이어졌다. 각 팀 모두 득점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병살, 삼진 등 저조한 타격폼을 보여주었다. 오늘도 그 흐름이 이어질 수 있지만, 하마야가 제구가 불안한 투수라는 것을 기억해야한다. 하마야의 제구가 들쑥날쑥하고 소뱅이 이를 잘 노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바롯데 vs 오릭스
지바롯데 : 오지마, 96년생 좌완 올시즌 15경기 6승 6패 87.1이닝 76피안타 10피홈런 ERA 3.50 / 전경기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최근 실점이 적다. 전경기 이시카와가 7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코로나 여파로 선수단 11명이 코로나 확진을 받으며 뒤숭숭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팀은 2안타에 그쳤다.
오릭스 : 알버스, 85년생 좌완 올시즌 13경기 3승 6패 71이닝 72피안타 11피홈런 ERA 3.80 / 한번 로테이션을 건너뛰고 등판한다. 재점검의 시간을 보냈다. 전경기 8안타를 기록하며 승리했다. 안타가 많았던 것에 비례하여 적은 득점이 아쉽지만 야마모토가 8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마무리로 딕슨이 경기를 깔끔하게 정리했다.
결론 : 오지마는 우타자에게 0.237, 좌타자에게 0.238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올시즌 홈에서 43.1이닝 35피안타 7피홈런 ERA 3.95 피안타율 0.220을 기록하고 있다. 홈에서 약간 불안한 모습이다. 오릭스에게 11이닝 7피안타 1피홈런 ERA 4.09를 기록하고 있다. 8월 말부터 9월 초까지 QS+를 기록하며 호투하다, 9월 중순부터 2경기 흔들렸다. 다만 전경기 6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다시금 회복한 모습을 보였다.
알버스는 우타자에게 0.278, 좌타자에게 0.241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올시즌 지바롯데 홈에서 11이닝 12피안타 6피홈런 9실점으로 크게 무너졌었다. 특히 9월 14일 5이닝 3피홈런 5실점으로 롯데에게 무너졌는데 9월 26일을 마지막으로 한주 로테이션을 건너뛰고 등판하고 있다. 지바롯데에게 25이닝 20피안타 7피홈런 ERA 3.60 피안타율 0.227로 홈런을 많이 허용했다. 그래도 지바가 코로나 이슈로 선수구성에 문제가 있었고 분위기가 침체되어 있다는 점이 호재이다.
오릭스는 전경기 많은 안타를 치고도 3득점에 그쳤다. 반대로 지바는 2안타에 그쳤다. 지바가 코로나 이슈로 분위기가 많이 다운되어 있다. 오릭스에겐 천금같은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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