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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KBO

2020년 10월 10일 KBO 국내프로야구분석 .1

by 조토리토 2020. 10. 9.

조토리토의 KBO 분석

 

조토리토의 2020년 10월 10일 KBO 국내프로야구 분석입니다.

대상경기는 삼성 VS 롯데, KT VS 두산입니다.

 

 

 

삼성 VS 롯데

 

삼성과 롯데의 두 번째 경기입니다. 선발은 뷰캐넌과 이승헌이 나서게 됩니다.

삼성 선발 뷰캐넌은 올 시즌 ERA 3.67을 기록했고 홈에서 ERA 4.48, 평균 6.64이닝을 소화 중입니다. 홈 피안타율 0.276으로 무난하며 롯데전에서는 7월 19일에 한 번 등판해 홈에서 8이닝 2실점 호투를 했습니다. 뷰캐넌은 직전 NC원정에서 5.2이닝 4실점으로 다소 흔들렸습니다. 하지만 NC 경기 등판 이전 3경기에서는 19이닝 5실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기에 일시적인 부진일 확률이 높습니다.

삼성은 원태인이 모처럼 홈에서 호투를 했고 김상수가 9회말에 끝내기 만루홈런을 치며 극적인 승리를 거뒀습니다. 불펜도 5명이 나와 3이닝을 무실점으로 안정적으로 막아내며 롯데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박해민과 구자욱은 테이블세터로 나와 2안타 3볼넷을 합작하며 5출루를 이뤄냈습니다.

 

롯데 선발 이승헌은 이승헌은 직전 등판인 한화와의 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2승을 거뒀습니다. 상대가 한화라 잘한 것인지 다른 팀에게도 통한 무기를 가지고 있는 것인지는 이번 경기에서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마다 내주는 볼넷이 모두 2개이하로 제구력에는 문제가 없어보입니다. 데뷔 후 삼성과의 경기는 첫 등판입니다.

롯데는 또 다시 불펜이 문제를 일으켰습니다. 구승민이 1실점을 하며 리드를 잃어버렸고 김원중에 9회말에 끝내기 만루홈런을 맞으며 패전투수가 되었습니다. 선발진이 다른 팀만큼 강하지 못한 롯데이기에 불펜마저 흔들린다면 5위 경쟁에 있어서 밀릴 수 밖에 없습니다.

 

이승헌이 직전 경기에서 호투를 했지만 뷰캐넌보다 잘 던질 확률은 높지 않아보입니다. 불펜도 삼성이 앞서는 경기입니다. 삼성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KT VS 두산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토요일 경기입니다. 쿠에바스와 함덕주가 선발로 나서는 경기입니다.

KT 선발 쿠에바스는 올 시즌 ERA 3.92를 기록했고 홈에서 ERA 3.58, 평균 5.86이닝을 소화 중입니다. 홈 피안타율 0.222로 매우 준수하며 두산전 1경기를 홈에서 소화했고 9월 17일에 8이닝 무실점 호투를 했습니다. 쿠에바스는 현재 한 경기를 잘 던지면 그 다음 경기는 못 던지는 패턴을 8경기째 이어가고 있습니다. 직전 경기에서 6이닝 5실점으로 흔들렸기에 이번 경기는 그래도 나름 기대가 되는 요소입니다.

KT는 두산 선발 플렉센을 공략하지 못하고 영봉패를 당했던 어제 경기입니다. 경기내내 5안타 2볼넷밖에 얻어내지 못했고 9회에 이영하를 상대로 주자 2명이 출루를 했지만 결국 홈으로 들어오지는 못했습니다. 또한 불펜에서는 김재윤이 복귀전을 가졌습니다. 비록 실점을 하긴 했지만 마무리의 복귀는 불펜에게 상당한 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두산 선발 함덕주는 올 시즌 선발로 4경기 나서 ERA 3.75를 기록했고 평균 4.80이닝을 소화 중입니다. 실점 자체가 많은 것은 아니나 이닝 소화력이 아직까지는 완전하지 않은 모습입니다. 표본은 16.1이닝밖에 없지만 올 시즌 원정에서 피안타율 0.310으로 상당히 높고 볼넷도 12개 내주는 등 원정에서는 매우 약한 모습입니다.

두산은 플렉센의 7이닝 무실점 9K 호투에 힘입어 승리를 했습니다. 롯데가 또 다시 패배했기에 이번 주 들어 두 팀의 격차는 크게 벌어졌습니다. 타선은 11안타 4볼넷을 얻어낸 것치고는 득점이 시원하지 않았습니다. 최주환의 홈런이 아니었다면 더욱 살얼음판같은 경기를 했을 두산입니다.

 

쿠에바스는 홈에서 나름 강하며 두산전에서도 호투를 한 기억이 있습니다. 반면 함덕주는 원정에서 약하고 두 팀의 타선은 비등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KT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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