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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KBO

2020년 10월 9일 KBO 국내프로야구분석.2

by 조토리토 2020. 10. 8.

조토리토의 KBO 분석

 

조토리토의 2020년 10월 09일 KBO 국내프로야구 분석입니다.

대상경기는 기아 VS SK, 한화 VS 키움입니다.

 

 

기아 VS SK

 

기아와 SK의 이번 3연전 첫 경기입니다. 선발은 임기영과 박종훈이 나서게 됩니다.

기아 선발 임기영은 올 시즌 ERA 5.52를 기록했고 홈에서 ERA 5.77, 평균 4.82이닝을 소화 중입니다. 홈 피안타율 0.305로 높은 편이며 SK 상대로 2경기 나서 ERA 3.09, 피안타율 0.273을 기록했습니다. 두 경기 모두 문학 원정이었고 올 시즌 홈에서 SK는 처음 상대하게 됩니다. 임기영은 최근 3경기에서 10.1이닝 소화에 불과했으며 15실점을 기록하며 매우 좋지 않은 페이스입니다. 직전 경기도 4이닝 4실점을 기록하며 선발로서 제 역할을 다하지 못했습니다.

기아는 5위로 올라서기 위해서 무조건 잡았어야했던 한화에게 오히려 1승 3패를 당하면서 두산에게 뒤쳐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SK와의 3연전에서도 위닝시리즈 이상을 하지 못한다면 사실상 5위 경쟁은 끝났다고 가정해도 크게 무방하지 않을 정도입니다. 순위 경쟁을 위해서는 브룩스가 빠진 이후로 붕괴된 선발진의 부활이 절실한 기아입니다. 

 

SK 선발 박종훈은 올 시즌 ERA 5.09를 기록했고 원정에서 ERA 4.21, 평균 5.50이닝을 소화 중입니다. 원정 피안타율 0.243으로 준수하며 기아전 2경기에서 ERA 7.36, 피안타율 0.256을 기록했습니다. 광주 원정에서는 5이닝 5실점을 기록한 바가 있습니다. 박종훈은 최근 2경기 연속 5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실점을 최소한으로 억제하는 모습입니다.

SK는 두산에게 루징시리즈를 당했습니다. 직전 경기 상대 선발이 알칸타라였기에 쉽지 않은 승부였습니다. 타선은 5안타 1볼넷에 그쳤고 결국 영봉패를 당했습니다. 타격이 상대적으로 좋은 홈을 떠나 원정 3연전을 가지기에 득점력은 다소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아 타선이 흐름이 좋지 못하나 박종훈 상대로는 충분히 공략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SK 타선도 좋지 않은 모습이기에 불펜전으로 간다면 차라리 기아가 유리합니다.

 

 

 

 

 

한화 VS 키움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입니다. 선발은 장시환과 윤정현이 나서게 됩니다.

한화 선발 장시환은 올 시즌 ERA 4.83을 기록했고 홈에서 ERA 3.97, 평균 5.41이닝을 소화 중입니다. 홈 피안타율 0.262로 무난하나 이닝당 볼넷 0.5개를 허용중입니다. 장시환은 NC와의 홈 경기에서 5이닝 3실점, 롯데 원정에서 4이닝 5실점을 기록하며 다소 흔들리는 중입니다. 키움 상대로는 9월 17일 원정 경기에서 3.2이닝 5실점을 기록했습니다.

한화는 기아에게 제대로 고추가루를 뿌리며 4경기 중에서 3경기를 가져왔습니다. 기아와의 4연전에서 25점을 내며 타선이 제대로 역할을 해줬습니다. 불펜은 여전히 필승조 몇 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믿을 수가 없고 정우람도 지속적으로 흔들리는 상황입니다.

 

키움 선발 윤정현은 올 시즌 14경기 등판해 ERA 8.53을 기록했고 피안타율 0.402로 매우 높습니다. 지난 주 SK와의 2연전에서 불펜으로 등판해 2경기 연속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습니다. 최근 한화 상대로는 9월 3일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4.1이닝 4실점 2자책을 기록한 바가 있습니다. 선발로 등판한 3경기에서 한번도 5이닝을 소화한 적이 없습니다.

키움은 손혁 감독이 자진사퇴를 하며 분위기가 다소 다운된 상태입니다. 그래도 어제 경기 모처럼 타선이 다득점을 하며 승리를 했고 분위기를 조금이나마 올린 상황입니다. 선발 전원이 안타를 기록했고 이정후도 3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다시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중입니다.

 

한화 타선의 분위기가 나쁘지 않기에 윤정현 상대로도 충분히 영향력을 발휘할 것입니다. 한화 플핸 또는 오버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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