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토리토의 2020년 10월 13일 KBO 국내프로야구 분석입니다.
대상경기는 삼성 VS SK, KT VS 키움입니다.
삼성과 SK의 이번 주 첫 경기입니다. 선발은 허윤동과 핀토가 나서게 됩니다.
삼성 선발 허윤동은 올 시즌 선발로 10경기 나서 ERA 4.95를 기록했고 평균 4이닝을 소화했습니다. 홈에서는 ERA 6.16으로 더 좋지 못했지만 평균 6득점을 지원받으며 허윤동 선발 홈 경기에서 삼성은 4승 1패를 기록했습니다. 허윤동은 10월 경기에서 KT와의 경기에서는 5.2이닝 3실점, LG원정에서는 5이닝 1실점으로 기대 이상의 피칭을 보여줬습니다. SK 상대로도 지난 경기와 같은 공을 뿌릴 수 있다면 좋은 결과를 가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삼성은 지난 롯데와의 경기에서 강민호의 3점 홈런과 김동엽의 3안타 맹타에 힘입어 승리를 거뒀습니다. 박해민도 리드오프로 나서 3안타를 기록하며 팀 전체가 타격이 다시 활발해진 모습입니다. 이번 주 SK와 한화를 만나는 일정도 삼성에게는 호재입니다.
SK 선발 핀토는 올 시즌 ERA 6.25를 기록했고 원정에서 ERA 7.88, 평균 5.09이닝을 소화 중입니다. 원정 피안타율 0.339로 높은 편이며 56이닝동안 32개의 볼넷을 허용했습니다. 핀토는 9월 막판 3경기에서 19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이제야 KBO리그에 적응을 했나 싶었지만 직전 2경기에서는 다시 10.2이닝 10실점으로 흔들리는 중입니다.
SK는 기아 원정에서 위닝 시리즈를 거뒀습니다. 특히 마지막 경기는 연장 12회 승부 끝에 얻은 승리였습니다. 로맥이 홈런 포함 7타수 4안타 맹타를 휘둘렀고 최정도 29호 홈런을 치며 30홈런에 1개만을 남겨두게 되었습니다. 팀은 15안타 7볼넷을 얻어내며 분위기가 한껏 올랐던 경기입니다. 이번 주도 그 감각을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가 되는 SK입니다.
삼성 방망이가 그렇게 나쁜 편은 아니며 볼넷과 안타 허용이 많은 핀토 상대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입니다. 삼성 승리를 예측합니다.
KT 위즈와 키움히어로즈의 경기입니다. 선발은 이대은과 요키시가 나서게 됩니다.
KT 선발 이대은은 올 시즌 ERA 6.20을 기록했고 선발로는 2경기에 나서 5.1이닝 3실점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도 오프너의 역할을 맡는다고 생각하는게 편할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피안타율이 0.311로 다소 높은 투수입니다. 키움전 2경기에서는 불펜으로 나와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습니다.
KT는 배정대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스윕은 면했습니다. 최근 데스파이네와 쿠에바스의 실점이 많아지면서 승리를 쌓아야할 경기를 놓치고 불펜의 부담도 갈수록 늘어가고 있는 KT입니다. 그래도 타선이 여전히 잘 터지고 있기에 매주 50%이상의 승률을 기록 중입니다.
키움 선발 요키시는 올 시즌 ERA 2.02를 기록했고 홈에서 ERA 1.52, 피안타율 0.198로 매우 강력한 투수입니다. KT전 3경기에서 ERA 1.80, 피안타율 0.237로 역시나 강했습니다. 요키시는 최근 5경기 연속 1실점 이하로 막고 있습니다. 부상이 오히려 요키시에게는 체력을 회복할 수 있었던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 이번 경기 호투를 통해 1점대 방어율 진입을 노리는 요키시입니다. 다만 최근 강백호와 로하스의 타격감이 무섭기에 KT의 중심타선을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키움은 한화에게 루징시리즈를 당했습니다. 지난 주 외국인 선발인 브리검과 요키시를 제외하고는 모두 4이닝을 버티지 못하고 내려가며 불펜이 상당히 많은 이닝을 소화했습니다. 그렇기에 이번 주 첫 경기 선발로 나서는 요키시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요키시마저 짧은 이닝을 소화하게된다면 불펜은 이번 주 또 다시 큰 부담을 안은 채 일정을 소화해야 할 것입니다.
선발에서 큰 차이가 나는 경기입니다. 요키시가 7이닝을 소화해 줄 수 있다면 안우진, 조상우가 마무리 지을 수 있는 경기이기에 키움이 유리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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