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토리토의 2020년 10월 13일 KBO 국내프로야구 분석입니다.
대상경기는 입니다.
두산과 한화의 두 번째 경기입니다. 선발은 플렉센과 김민우가 나섭니다.
두산 선발 플렉센은 올 시즌 ERA 3.53을 기록했고 홈에서 ERA 3.97, 평균 4.92이닝을 소화 중입니다. 잠실 피안타율 0.259로 무난하며 한화전 2경기에서 10이닝 10실점을 기록했습니다. 가장 최근 한화와의 경기는 9월 22일 원정 경기로 6이닝 4실점을 기록했습니다. 플렉센은 최근 3경기에서 19이닝 4실점으로 나쁘지 않은 모습입니다. 직전 KT원정에서는 7이닝 무실점으로 완벽투를 보여준 바가 있습니다.
두산은 알칸타라의 7이닝 완벽투에 힘입어 가볍게 이번 주 첫 경기를 승리했습니다. 알칸타라의 투구수가 83개밖에 되지 않았지만 체력을 안배해주는 모습이었습니다. 타선도 상대 선발 김이환을 조기에 공략해내며 팀 승리에 모자람이 없었던 5점을 뽑아냈습니다.
한화 선발 김민우는 올 시즌 ERA 4.38을 기록했고 원정에서 ERA 5.02, 평균 4.74이닝을 소화 중입니다. 원정 피안타율 0.272로 평범하나 70.2이닝동안 39개의 볼넷을 허용하며 다소 볼넷 수가 많습니다. 올 시즌 두산전에서는 7월 4일 원정경기에서 한 경기 선발 등판해 5이닝 1실점을 기록했습니다. 김민우는 10월 2경기에서 10이닝 4실점을 기록 중입니다. 볼넷 허용이 이번 경기의 키포인트가 될 것을 예상합니다.
한화는 김이환이 3.1이닝 5실점으로 무너지며 선발 싸움에서 밀렸습니다. 타선도 3안타 2볼넷에 그치면서 단 한 점도 뽑아내지 못했습니다.
플렉센이 한화에게 약한 모습이나 표본은 2경기에 불과합니다. 두산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NC와 기아의 경기입니다. 송명기와 김현수가 선발로 나섭니다.
NC 선발 송명기는 올 시즌 선발로 나서 ERA 4.00를 기록했고 홈 5경기에서 ERA 3.12, 평균 5.20이닝을 소화 중입니다. 홈 피안타율은 0.236으로 좋은 편입니다. 올 시즌 기아전 6경기에서 ERA 3.38을 기록했고 피안타율은 0.271이었습니다. 가장 최근 기아와의 경기는 9월 13일 홈 경기로 선발로 나와 5이닝 3실점을 기록했습니다.
NC는 라이트가 또 다시 무너졌습니다. 곧 가을야구가 다가오는데 선발의 한 축인 라이트가 무너진다면 NC로써도 상당히 머리 아픈 일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9회 말에 기아 불펜을 공략해내며 6점을 내 2점차까지 쫓아갔지만 이미 벌어져있던 점수차를 다 극복하기에는 부족했습니다.
기아 선발 김현수는 키움 원정에서 선발 데뷔해 5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기대감을 높였지만 직전 한화와의 홈 경기에서 2.1이닝 4실점으로 무너졌습니다. 특히 지난 경기는 볼넷을 4개나 허용하며 자멸했었습니다. NC 타선도 경기 막판에 기아 불펜을 공략하며 분위기를 어느 정도 올린 상태이기에 김현수로서는 긴장을 하지 않을 수가 없는 경기입니다.
기아는 불펜이 또 다시 경기 막판에 흔들리며 끝까지 피말리는 경기를 했습니다. 결국 박준표까지 들어서며 필승조를 투입할 수밖에 없었던 기아입니다. 전상현이 어깨 부상으로 또 다시 이탈했기에 불펜 운영에 있어서 더욱 골치가 아파졌습니다. 타선에서는 최원준과 김선빈이 테이블세터로 나서 8안타 6타점을 합작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송명기가 어느 정도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고 김현수는 선발 경험 부족을 지난 경기에서 보여줬습니다. NC가 그래도 유리한 경기로 보입니다.
롯데와 LG 경기입니다. 샘슨과 임찬규가 각각 선발로 나섭니다.
롯데 선발 샘슨은 올 시즌 ERA 5.53을 기록했고 홈에서 ERA 6.63, 평균 4.86이닝을 소화 중입니다. 홈 피안타율 0.321로 높은 편이며 LG전 5경기에서 ERA 6.59, 피안타율 0.328로 좋지 못했습니다. 가장 최근 LG와의 경기는 9월 29일 원정 경기로 6이닝 3실점을 기록하며 QS를 달성했었습니다. 샘슨은 그래도 최근 3경기에서 모두 3실점 이하로 막으며 최소한의 안정감은 보여주고 있습니다.
롯데는 오윤석의 만루홈런, 한동희의 5타점에 힘입어 17대 2 대승을 거뒀습니다. 팀은 17안타 10볼넷을 얻어내며 그야말로 LG 마운드를 폭격했습니다. 뜨거운 타격감을 홈 연전에서 이어나갈 수 있을지 기대가 되는 롯데 자이언츠입니다.
LG 선발 임찬규는 올 시즌 ERA 4.11을 기록했고 원정에서 ERA 4.43, 평균 5.58이닝을 소화 중입니다. 원정 피안타율 0.263으로 무난하며 롯데전 2경기에서 ERA 2.92, 피안타율 0.209를 기록했습니다. 롯데 원정에서는 9월 6일에 6이닝 1실점을 기록했었습니다. 임찬규는 최근 2경기에서 13.1이닝 3실점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직전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는 7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호투했었습니다.
LG는 류원석이 남호와 같이 깜짝 호투를 해주기를 바랬지만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실책 덕분에 자책점은 5점에 그쳤지만 류원석이 2이닝동안 13실점을 하면서 사실상 경기 초반에 포기를 했던 경기입니다. 그래도 이상규가 뒤이어 나와 3이닝을 막아주며 불펜 운영에 있어서는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오늘 경기는 선발 매치업이 비등한 경기입니다. 불펜에서는 LG가 우세하기에 후반으로 갈수록 LG에게 유리해질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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