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8 NPB 일본 야구 분석 #2
세이부 vs 오릭스 / 지바롯데 vs 니혼햄 / 소프트뱅크 vs 라쿠텐
세이부 vs 오릭스
세이부 : 마츠모토, 96년생 우완 올시즌 16경기 4승 5패 87이닝 73피안타 18피홈런 ERA 4.34 / 최근 굉장히 부진하다. 홈이어도 믿음직스럽지 못하다. 전경기 5안타에 그쳤다. 토가메가 6이닝 3실점으로 의외의 호투를 기록했다.
오릭스 : 미야기, 01년생 좌완 올시즌 1경기 5이닝 7피안타 2실점 / 라쿠텐과의 경기에서 선발로 나와 5이닝 7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전경기 장이가 6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히긴스 딕슨까지 필승조를 투입했고 팀은 1 1안타를 기록했다.
결론 : 마츠모토는 우타자에게 0.204, 좌타자에게 0.245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올시즌 홈에서 30.1이닝 19피안타 5피홈런 ERA 3.56 피안타율 0.183을 기록하고 있다. 피홈런이 발목을 잡고 있는데, 오릭스의 타선이 충분히 홈런을 칠 힘이 있기 때문에 걱정되는 부분이 있다. 오릭스에게 17이닝 12피안타 5피홈런 ERA 3.18 피안타율 0.190으로 유독 피홈런이 많았다는 것을 기억해야한다. 게다가 최근 피칭도 무너졌다. 여러모로 악조건인 마츠모토다.
미야기는 우타자에게 0.273, 좌타자에게 0.400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1경기 뿐인 표본이라 신뢰하기 어렵다. 다만 첫경기에서 피안타는 많이 허용해도 최대한 어찌어찌 버텨줬다. 데뷔무대에서 나름의 호투를 했다. 고졸신인의 프로 첫선발경기 승리라는 타이틀은 놓쳤지만 보여줬던 구위에서 기대하게 만들었다.
전경기 장이의 호투를 바탕으로 오릭스가 승리했다. 세이부 타선의 침묵이 심각하다. 마츠모토는 최근 불안한 투수고, 오릭스에게 장타를 많이 허용했다. 오릭스가 안타대비 득점연결이 아쉬운팀인데, 마츠모토라면 자신감이 있을 것이다. 미야기의 데뷔무대를 보면 구위가 생각보다 뛰어났고 첫경기라는 긴장감도 나름 이겨낸 모습이었다. 세이부의 타선이 지나치게 침묵하고 있다. 미야기의 QS와 오릭스 타선을 기대해보자.
지바롯데 vs 니혼햄
지바롯데 : 미마, 86년생 우완 올시즌 16경기 9승 3패 103이닝 115피안타 9피홈런 ERA 4.28 / 꾸준히 실점하지만 승운이 좋은 편이다. 긴 이닝소화가 장점이다. 전경기 우취로 취소되었다. 금요일 경기 후타키가 6이닝 1실점 무자책을 기록했다. 마스다까지 필승조를 투입했고 팀은 7안타 11출루를 기록했다. 하지만 4에러를 기록하며 흔들렸다.
니혼햄 : 아리하라, 92년생 우완 올시즌 17경기 114.2이닝 109피안타 10피홈런 ERA 3.53 / 전경기 완봉승을 거두었다. 투구수에도 큰 문제가 없었다. 전경기 우취로 취소되었다. 금요일 경기 5안타에 그쳤다. 스기우라는 3.2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결론 : 미마는 우타자에게 0.220, 좌타자에게 0.329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올시즌 홈에서 45.1이닝 47피안타 5피홈런 ERA 3.77 피안타율 0.266을 기록하고 있다. 원체 긴 이닝소화가 가능하며 꾸준히 실점하지만 득점지원이 좋은 투수로 승운이 좋았다. 전경기 7이닝 3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패하고 말았는데 니혼햄에게 20이닝 19피안타 ERA 2.70 피안타율 0.257을 기록하고 있는만큼 호투해줄 가능성이 높다.
아리하라는 우타자에게 0.214, 좌타자에게 0.273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올시즌 조조마린에서 7이닝 4피안타 무실점 피안타율 0.160을 기록했다. 롯데에게 21이닝 17피안타 2실점 피안타율 0.221로 강했다. 안타는 허용해도 득점으로는 허용하지 않았던 아리하라다. 게다가 전경기 완봉승을 거두면서 사기가 올랐다. 투구수에 큰 무리없이 완봉승을 거뒀기에 오늘 자신감이 배가 될 것이다.
지바가 전경기 5득점을 하며 살아났지만 이번엔 니혼햄이 침묵하며 9경기 연속 U를 기록하고 있다. 후타키였기 때문에 언더가 나왔다고 생각한다. 미마는 실점기대치가 높은 선수다. 지바에게 문제는 아리하라를 공략하냐에 달렸다. 우천취소로 부진한 타선이 잠시 쉬어갈 수 있게 되었다. 반등의 계기가 되어야한다. 아리하라가 과연 하루 연기된 경기에서 컨디션 조절에 성공했을지 관건이다. 의외의 오버가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
소프트뱅크 vs 라쿠텐
소프트뱅크 : 와다, 81년생 좌완 올시즌 14경기 7승 1패 75.1이닝 58피안타 7피홈런 ERA 2.99 / 노익장이 무엇인지 보여주고 있다. 긴 이닝소화는 어려워도 5이닝만큼은 확실히 막아주고 있다. 전경기 히가시하마가 7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필승조카드를 아꼈고 팀은 7안타를 기록했다.
라쿠텐 : 타키나카, 94년생 우완 올시즌 4경기 1승 1패 22.1이닝 19피안타 ERA 3.63 / 최근 2경기에서 완전히 살아난 모습이다. 라쿠텐에서 기대를 갖고 있는 투수다. 전경기 5안타에 그쳤다. 이시바시가 5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다.
결론 : 와다는 우타자에게 0.167, 좌타자에게 0.270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올시즌 홈에서 42.2이닝 31피안타 6 피홈런 ERA 2.95 피안타율 0.204로 강한편이다. 라쿠텐에게 10.2이닝 13피안타 3실점 2자책 피안타율 0.295로 피안타대비 깔끔하게 막아내고 있다. 연륜에서 나오는 노련함으로 상대를 조절하는데 능숙하고, 긴 이닝소화는 어려워도 5이닝만큼은 깔끔하게 막아주고 있다.
타키나카는 우타자에게 0.294, 좌타자에게 0.196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올시즌 소프트뱅크에게 5.1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한 적이 있다. 특히 이것이 올시즌 첫경기였는데, 최근의 피칭은 더 좋아졌다. 우선 제구가 좋은 편이라 볼넷허용이 적다는게 타키나카의 장점이다. 최근 흐름이 좋아 호투가 예상된다.
전경기 양팀 안타의 수는 크게 차이가 없었지만 기회를 잘 살린건 소프트뱅크였다. 오늘 양 두 선발은 호투해줄 수 있다. 소프트뱅크가 이번주 불펜사용이 적었기 때문에 충분히 필승조 카드 가동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빠르게 필승조라인을 투입할 수 있다. 저득점 경기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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