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토리토의 2020년 10월 20일 KBO 국내프로야구 분석입니다.
대상경기는 롯데 VS 두산, SK VS 삼성입니다.
롯데와 두산의 이번 주 첫 경기입니다. 샘슨과 플렉센이 나서는 외인 대결입니다.
롯데 선발 샘슨은 올 시즌 ERA 5.24를 기록했고 홈에서 ERA 6.02, 평균 4.95이닝을 소화 중입니다. 홈 피안타율 0.316으로 다소 높은 편이며 8월 19일 두산과의 홈 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 호투를 한 바가 있습니다. 샘슨은 최근 9경기에서 KT와의 경기를 제외한다면 모두 3자책이하로 막아내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2경기에서는 12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이전과는 다른 모습입니다.
롯데는 지난 주 스트레일리와 샘슨이 등판했던 경기를 제외하면 모두 패배를 했습니다. 그만큼 선발에 있어서 국내 투수와 외국인 투수의 격차가 큰 상태입니다.
두산 선발 플렉센은 올 시즌 ERA 3.41를 기록했고 원정에서 EAR 2.84, 평균 6.33이닝을 소화 중입니다. 원정 피안타율 0.226으로 준수하고 롯데전 3경기에서 ERA 1.50, 피안타율 0.190으로 매우 좋았습니다. 이 중 2경기가 롯데 원정이었고 각각 6이닝 2실점, 7이닝 1실점을 기록했었습니다. 플렉센은 최근 4경기에서 모두 2자책 이하로 막아주고 있습니다. 이닝도 25이닝을 소화하며 경기당 소화 이닝이 6이닝 이상되고 있습니다.
두산은 일요일 경기에서 알칸타라의 호투에 힘입어 스윕을 면했습니다. 그래도 두산은 지난 주 6경기에서 경기당 득점이 평균 6.33점으로 타격 자체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다만 키움과의 3연전에서는 불펜이 무너지는 경기가 2경기나 나왔기에 위닝시리즈를 할 수 없었습니다.
샘슨의 기세가 나쁘지 않고 플렉센도 롯데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두산 승 또는 언더를 추천합니다.
SK와 삼성의 화요일 경기입니다. 조영우와 최채흥이 각각 선발로 나섭니다.
SK 선발 조영우는 올 시즌 선발로 6경기 나서 ERA 3.94를 기록했고 평균 4.94이닝을 소화했습니다. 해당 경기에서 SK는 1승 5패를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에서 9월 26일에 선발 등판해 6이닝 1실점 호투를 했었습니다. 직전 선발 등판도 삼성 원정이었는데 4.1이닝 1실점을 기록했었습니다. 볼넷을 4개나 허용하며 투구수 관리에 실패했던 경기입니다. 조영우의 홈에서의 피안타율은 0.315로 다소 높은 편입니다.
SK는 일요일 경기에서 패하며 KT에게 루징시리즈를 했지만 3연전 내내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줬습니다. 3연전에서 16득점을 해내며 경기당 득점이 5점을 넘겼지만 선발 싸움에서 밀렸습니다. 이번 삼성과의 경기도 지난 KT와의 시리즈와 비슷한 분위기로 흘러갈 것으로 예상합니다.
삼성 선발 최채흥은 올 시즌 ERA 3.69를 기록했고 원정에서 EAR 3.54, 평균 5.55이닝을 소화 중입니다. 원정 피안타율 0.234로 준수하며 SK전 3경기에서 ERA 3.44, 피안타율 0.209를 기록했습니다. 문학 원정에서는 4.1이닝 6실점으로 좋지 못했습니다. 최채흥은 10월 3경기에서 18.2이닝 2실점으로 대단히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3경기 중 2경기가 NC와 LG 원정 경기였기에 더욱 신뢰가 가는 기록입니다. 직전 등판은 SK와의 홈 경기였고 7.2이닝 1실점으로 완벽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삼성은 한화와의 4연전에서 3승 1무로 호성적을 거뒀습니다. 하지만 타격이 썩 시원시원하지는 못했습니다. 특히 더블헤더가 열렸던 날은 2경기에서 모두 홈런을 때려냈던 구자욱이 없었다면 힘든 경기를 했을 것입니다.
선발에서 차이가 발생하는 경기입니다. 타선도 구자욱, 김동엽을 앞세운 삼성이 더 파괴력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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