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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NPB

2020년 10월 21일 NPB 일본야구 분석 #2

by 조토리토 2020. 10. 20.

201021 NPB 일본 야구 분석 #2

니혼햄 vs 소프트뱅크 / 라쿠텐 vs 오릭스 / 세이부 vs 지바롯데

 

조토리토의 NPB 분석
니혼햄 vs 소프트뱅크

니혼햄 vs 소프트뱅크
니혼햄 : 베르하겐, 90년생 우완 올시즌 16경기 7승 5패 96이닝 81피안타 7피홈런 ERA 3.47 / 최근 3경기에서는 다시 압도적인 모습이다. 과연 소뱅에게도 이를 유지할 수 있을지 오늘 판가름이 날 것으로 보인다. 전경기 우와사와가 5이닝 7실점을 기록했다. 팀은 4안타에 그쳤다.

소프트뱅크 : 센가, 93년생 우완 올시즌 15경기 8승 6패 98.2이닝 77피안타 4피홈런 ERA 2.65 / 최근의 모습은 우리가 알던 센가의 모습이다. 컨디션이 시즌 중반부터 다시 올라오고 있는 모습이다. 전경기 16안타를 기록했고 5회 5득점에 성공했다. 카사야는 6이닝 무실점 8K를 잡았다. 필승조도 아꼈다.

결론 : 베르하겐은 우타자에게 0.186, 좌타자에게 0.261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소뱅의 주력 타선이 좌타선인게 오늘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다. 홈에서 57.2이닝 48피안타 3피홈런 ERA 2.34 피안타율 0.232로 나쁘지 않다. 다만 소뱅에게 14이닝 16피안타 3피홈런 ERA 7.71 피안타율 0.291로 매우 약했다. 그래도 최근 3경기에서 21이닝 3실점으로 매우 호투했다. 과연 이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건이다.

센가는 우타자에게 0.179, 좌타자에게 0.241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올시즌 삿포로돔에서 8이닝 9피안타 3실점 피안타율 0.290을 기록했다. 니혼햄에게 14.2이닝 15피안타 ERA 3.07, 피안타율 0.273을 기록하고 있는데 최근의 기세라면 호투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특히 구위가 살아나며 엄청난 삼진을 잡아내고 있고 전경기 100구로 투구수도 안정적이었다.

양 투수 모두 호투할 가능성이 크다. 베르하겐이 폼을 끌어올린 이상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센가역시 마찬가지다. 압도적인 구위를 뽐내고 있는데 소뱅이 접전끝에 승리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소뱅의 흐름이 너무 좋다. 마핸승이 너무 좋아보여 오히려 불안한 느낌이다.

 

 

 

 

라쿠텐 vs 오릭스

 

라쿠텐 vs 오릭스
라쿠텐 : 와쿠이, 86년생 우완 올시즌 17경기 11승 3패 113이닝 86피안타 15피홈런 ERA 2.95 / 최근 다시금 호투하고 있다. 피홈런이 문제였지만 어느정도 해결한 모습이다. 전경기 노리모토가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부세니츠가 홈런을 허용하며 연장전으로 가게 되었다. 6안타에 그쳤다.

오릭스 : 사카키바라, 98년생 우완 올시즌 6경기 1승 2패 28.1이닝 29피안타 3피홈런 ERA 4.13 / 8월 7일을 마지막으로 등판한다. 그래도 라쿠텐에게 호투했던 기억이 있다. 전경기 9안타로 더 많은 안타를 치고도 패배했다. 기회를 못살린 오릭스였고 9회초 극점동장런으로 무승부까지 이끌었다. 야마모토는 7이닝 2실점을 기록했고 야마다 히긴스 딕슨까지 필승조를 투입했다.

결론 : 와쿠이는 우타자에게 0.202, 좌타자에게 0.217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올시즌 홈에서 61.1이닝 37피안타 7피홈런 ERA 2.93 피안타율 0.173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갖고 있다. 게다가 오릭스에게 12.1이닝 8피안타 2피홈런 3실점 2자책 피안타율 0.178로 매우 강했다. 최근 다시 호투하고 있기 때문에 QS+를 기대할 수 있다.

사카키바라는 우타자에게 0.233, 좌타자에게 0.317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올시즌 매우 부진했는데 라쿠텐에게 라쿠텐 홈에서 7이닝 5피안타 1피홈런 1실점 피안타율 0.208로 매우 호투했던 기억이 있다. 그경기를 제외하고는 불안했고 약 2달 이상만에 등판인데, 과연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지 관건이다.

전경기 라쿠텐 타선은 야마모토에게 꽉 막혔다. 득점에 성공했지만 사실상 막혀있었다. 오릭슨느 노리모토를 흔들었지만 득점에 실패하며 어렵게 경기가 흘러갔다. 결국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오릭스가 막판 상대 필승조를 털어낸 것은 긍정적이다. 하지만, 선발격차가 너무 큰 경기다. 어렵사리 언더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세이부 vs 지바롯데

세이부 vs 지바롯데
세이부 : 하마야, 99년생 좌완 올시즌 5경기선발 2승 2패 32이닝 32피안타 7피홈런 ERA 6.19 / 선발로 부진하다. 특히 제구가 안되며 이닝당 2개정도의 볼넷을 허용하고 있다. 전경기 6안타를 기록했다. 답답한 경기속에 다카하시는 7이닝 무실점이었으나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고 필승조를 활용했다.

지바롯데 : 첸, 86년생 좌완 올시즌 1경기 6이닝 7피안타 1피홈런 ERA 3.00 / 전경기 복귀전에서 6이닝 2실점으로 나쁘지 않은 모습이었다. 전경기 9회초 득점을 만들었으나 9회말 실책으로 패배했다. 이시카와가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마스다가 1실점무자책으로 패배했다. 팀은 4안타에 그쳤다.

결론 : 하마야는 우타자에게 0.319, 좌타자에게 0.180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홈에서 21.1이닝 19피안타 4피홈런 EAR 4.64 피안타율 0.244를 기록하고 있다. 하마야의 문제는 제구다. 선발로 나온 최근 5경기에서 13볼넷을 내주고 있다. 특히 전경기는 3.1이닝 5볼넷으로 매우 불안했다. 제구 불안을 고치지 않으면 어려워보인다.

첸은 전경기 NPB로 복귀해 복귀전을 가졌다. 라쿠텐에게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다고 볼 수 있다. 오랜만에 실전경기를 치뤘는데 역시 왜 본인이 메이저리거였는지 보여줬다.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주면서 지바가 본인과 계약한 이유를 증명했다. 오늘은 세이부인데, 세이부의 최근 타선이 침묵하고 있다. 첸이 피안타는 허용하더라도 많은 실점을 허용하지는 않을 것이다.

양팀 타선이 너무 침묵하고 있다. 다만 하마야는 제구불안이 변수다. 볼넷으로 실점할 가능성이 높은 투수라면, 첸의 제구는 깔끔하다. 양팀 타선이 투수들을 공략할 것 같지는 않지만, 그렇다면 사사구 싸움에서 지바가 우세해보인다. 지바가 전경기와 같은 실수를 다시 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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