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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KBO

2020년 10월 28일 KBO 국내프로야구분석

by 조토리토 2020. 10. 27.

조토리토의 KBO 분석

 

조토리토의 2020년 10월 28일 KBO 국내프로야구 분석입니다.

대상경기는 LG VS 한화, 기아 VS KT, 롯데 VS NC입니다.

 

 

LG VS 한화

 

LG와 한화의 수요일 경기입니다. 선발은 임찬규와 김이환이 나섭니다.

LG 선발 임찬규는 올 시즌 ERA 3.97을 기록했고 잠실에서 ERA 4.01, 평균 5.3이닝을 소화 중입니다. 잠실에서 피안타율 0.222로 상당히 준수하며 한화전 3경기에서 ERA 1.00, 피안타율 0.159로 천적에 가까운 모습이었습니다. 18이닝동안 자책점을 2점만 허용했습니다. 가장 최근 한화와의 경기는 8월 23일 홈 경기로 6이닝 1실점 호투를 했었습니다. 임찬규는 10월 등판한 4경기 중 3경기에서 QS를 달성했고 25이닝 6실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직전 KT와의 원정경기에서는 5.2이닝 2실점을 기록했습니다. 

LG는 지난 주 토요일 NC와의 경기 이후 가지는 첫 경기입니다. 다음 일정 역시 하루 휴식 후 가지는 SK와의 최종전이 마지막입니다. 현재 3위 KT의 기세가 상당히 매섭기에 LG로써도 이번 경기는 일단 무조건 잡아놔야하는 경기입니다. 경기와 논외로 박용택 선수가 가지게 되는 마지막 잠실 경기입니다.

 

한화 선발 김이환은 올 시즌 ERA 6.63을 기록했고 원정에서 ERA 4.96, 평균 4.08이닝을 소화 중입니다. 원정에서 피안타율 0.267로 무난하나 33.2이닝동안 24개의 볼넷을 허용했습니다. 올 시즌 LG전 2경기에서 7.2이닝을 소화하며 2자책점을 기록했습니다. 가장 최근 LG전 선발 등판 경기는 8월 24일 원정 경기로 4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었습니다. 김이환은 10월 등판한 4경기 중 한 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3실점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직전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도 5.2이닝 4실점을 기록했습니다.

한화는 어제 경기 플렉센에게 완전 봉쇄당하며 영봉패를 당했습니다. 9번의 공격동안 5안타와 1볼넷을 얻어내는데 그쳤던 타선입니다. 오늘 경기 역시 비슷한 흐름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LG로써는 승리에 대한 동기부여도 높고 경기외적으로도 박용택의 잠실 은퇴경기이기에 승리의지가 높을 것입니다. LG의 승리를 추천합니다.

 

 

 

 

 

기아 VS KT

 

 

기아와 KT의 경기입니다. 선발은 김현수와 쿠에바스가 나섭니다.

기아 선발 김현수는 올 시즌 ERA 8.23을 기록했고 선발로 나온 3경기에서 ERA 6.75, 평균 3.55이닝을 소화했습니다. 가장 최근 등판한 선발 경기는 NC 원정 경기로 3.1이닝 4실점을 기록했습니다. 10월 25일 삼성과의 경기에서는 불펜으로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습니다. 김현수는 올 시즌 피안타율이 0.342로 상당히 높고 27.1이닝동안 27개의 볼넷을 허용하며 이닝당 2.41명의 타자에게 출루를 허용했습니다.

기아는 마무리 박준표가 9회말 끝내기 투런을 허용하며 다잡았던 경기를 내줬습니다. 특히 선발 매치업에서 열세였던 경기를 리드했던 분위기였기에 더욱 아쉬웠던 결과입니다. 오늘 경기도 선발에서 열세인 경기인데 어제처럼 잘 풀어나갈 수 있을지 기대가 되는 기아입니다.

 

KT 선발 쿠에바스는 올 시즌 ERA 4.14를 기록했고 원정에서 ERA 4.35, 평균 5.86이닝을 소화 중입니다. 원정 피안타율 0.285로 홈 피안타율 0.224에 비해서는 높은 편입니다. 8월 30일 기아 원정 경기에 등판했던 것이 올 시즌 유일한 기아와의 경기이며 6이닝동안 6실점, 3자책점을 기록했었습니다. 쿠에바스는 10월 4경기에서 ERA 6.87로 다소 흔들리는 모습입니다. 그래도 최근 2경기에서는 6이닝 1실점, 3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10월 초 2경기보다는 덜 흔들렸습니다.

KT는 김민혁의 9회말 2점 홈런에 힘입어 연승에 성공했습니다. 어제 경기에 이어 오늘 경기도 선발에서 일단 우세인 경기입니다. 타선도 어제 경기 황재균, 로하스, 김민혁이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좋은 타격감을 과시했습니다. 

 

KT의 기세가 상당합니다. 거의 졌던 경기마저 홈런으로 뒤집은 기세는 오늘 경기까지 이어질 것입니다. 

 

 

 

 

 

 

롯데 VS NC

 

롯데와 NC의 경기입니다.

롯데 선발 최영환은 올 시즌 1군에서 5경기 등판했는데 모두 5월에 등판했었습니다. 등판 기록은 ERA 6.75, 피안타율 0.414였습니다. 2군에서는 20경기 등판해 ERA 3.75, 피안타율 0.251를 기록했었습니다. 2군에서 가장 최근 등판 경기는 10월 6일 경기였고 2이닝 3실점을 기록했습니다.

롯데는 SK와 의문의 투수전을 펼쳤으나 전준우의 홈런으로 1대 0 신승을 거뒀습니다. 하지만 안타를 친 선수가 2명에 불과할 정도로 타격은 매우 침체되어있던 경기입니다. 

 

NC 선발 송명기는  올 시즌 ERA 3.70을 기록했고 원정에서 ERA 4.32, 평균 5이닝을 소화 중입니다. 원정 피안타율 0.250으로 무난하며 롯데전 6경기에서 ERA 4.61, 피안타율 0.255를 기록했습니다. 10월 등판한 4경기에서는 ERA 3.00를 기록했고 이닝도 경기당 5.25이닝을 소화했습니다. 또한 등판 4경기에서 팀은 전승을 했습니다. 직전 기아원정에서도 6이닝 1실점 호투를 했던 송명기입니다.

NC는 우승 확정 후 가진 첫 경기라 그런지 어수선했던 경기입니다. 수비에서도 실책이 3개나 나오면서 집중력이 다소 떨어져있었습니다. 타선도 최채흥에게 막히며 2득점에 불과했습니다.

 

어제 NC가 어수선한 경기를 했지만 오늘 경기는 선발에서 차이가 어느 정도 나는 경기입니다. NC의 승리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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