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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KBO

2020년 10월 29일 KBO 국내프로야구분석

by 조토리토 2020. 10. 29.

조토리토의 KBO 분석

 

 

한화 VS KT

 

한화와 KT의 목요일 경기입니다.

한화 선발 오동욱은 2020년도에 한화에 입단한 투수로 01년생의 우완 투수입니다. 올 시즌 1군에서 3경기 소화했고 5.2이닝 9실점을 기록했습니다. 가장 최근 1군 등판은 10월 3일 롯데와의 경기로 2이닝 2실점을 기록했었습니다. 가장 최근 2군 등판은 10월 22일 고양과의 경기로 4.1이닝 7실점을 기록했습니다.

한화는 1승이 소중한 LG의 발목을 잡는데 성공했습니다. 6점차를 뒤집었던 경기였고 불펜은 무려 8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내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해줬습니다. 타선에서는 반즈가 4타수 2안타 3타점 2볼넷으로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줬습니다. 

 

KT 선발 소형준은 올 시즌 ERA 4.04를 기록했고 원정에서 ERA 5.86, 평균 4.91이닝을 소화 중입니다. 원정 피안타율은 0.312로 다소 높으며 한화전 3경기에서 ERA 9.42, 피안타율 0.369를 기록했습니다. 가장 최근 한화와의 경기는 9월 12일 홈 경기로 6.1이닝 2실점 호투를 했었습니다. 소형준의 직전 등판 2경기는 불펜에서 소화했던 경기입니다. 각각 1이닝 1실점, 1.1이닝 1실점을 기록했었습니다.

KT는 기아에게 발목을 잡혔지만 LG도 경기에서 패배하며 한시름을 덜었습니다. 황재균이 두 경기 연속 홈런을 쏘아올리며 좋은 타격감을 선보였지만 로하스가 4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본인의 역할을 해주지 못했습니다. 불펜에서도 전유수가 실점을 허용하며 리드를 내줬던 어제 경기입니다.

 

한화는 신인 투수들에게 경험을 주는 중입니다. 하지만 KT는 1승이 소중한 상황입니다. KT의 승리를 추천합니다.

 

 

 

 

롯데 VS NC

 

롯데와 NC의 경기입니다.

롯데 선발 이승헌은 올 시즌 7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ERA 3.86을 기록했고 평균 5이닝을 소화했습니다. 홈에서 소화한 10.2이닝동안 피안타율 0.250을 기록했습니다.  최근 등판한 2경기에서 모두 5이닝 3자책점을 기록했습니다. 주자 출루시 흔들리는 모습을 자주보이며 실점이 많아졌던 모습입니다. 

롯데는 선두 NC에게 힘없이 7대 1로 패배했습니다. 최근 5경기에서 11득점에 그치며 타선이 득점가뭄에 심각하게 빠져있는 상황입니다. 실책도 2개나 남발하며 전체적으로 집중력이 떨어지는 모습이었습니다.

 

NC 선발 루친스키는 올 시즌 ERA 3.13을 기록했고 원정에서 ERA 3.61, 평균 6.08이닝을 소화 중입니다. 원정 피안타율 0.256으로 무난하며 롯데전 2경기를 소화해 ERA 8.18, 피안타율 0.325를 기록했습니다. 루친스키는 10월 등판 첫 경기인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5.2이닝 무실점으로 좋았지만 이후 3경기에서 16.1이닝 10실점을 기록하며 다소 흔들리는 중입니다. 특히 직전 한화와의 경기에서는 4이닝 7실점 4자책점을 기록했습니다. 피안타를 10개나 허용하며 쉽지 않았던 경기였습니다.

NC는 송명기를 앞세워 승리를 거뒀습니다. 11안타 3볼넷으로 7득점을 얻어내며 효율적인 공격을 했습니다. 특히 양의지가 최근 5경기 중 4경기에서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엄청난 활약중입니다. 불펜도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롯데 공격을 완전 봉쇄하는데 성공했었습니다.

 

롯데 타선이 완전히 소강된 상태이고 선발은 루친스키가 나옵니다. NC 승리를 예상합니다.

 

 

 

 

 

 

 

 

기아와 두산의 경기입니다.

기아 선발 양현종은 올 시즌 ERA 4.53을 기록했고 홈에서 ERA 5.19, 평균 5.45이닝을 소화했습니다. 홈 피안타율 0.277로 무난하며 두산전 3경기에서 ERA 6.19, 피안타율 0.297을 기록했습니다. 양현종은 잘 던지다가도 한 경기씩 미끄러지며 기록 관리에 실패하는 모습입니다. 직전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도 5이닝 6실점을 기록하며 무너졌었습니다. 가장 최근 두산과의 경기는 10월 2일 잠실 원정으로 5이닝 6실점을 기록했습니다.

기아는 KT의 연승을 저지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선발 매치업에서 열세였던 경기였기에 더욱 값진 승리였습니다. 다만 박준표가 2경기 연속 실점을 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미 순위 경쟁이 의미가 없어진 기아인데다 박준표가 2연투 중이기에 굳이 무리를 시킬 것 같지는 않아 보입니다.

 

두산 선발 유희관은 올 시즌 ERA 5.14를 기록했고 원정에서 ERA 6.32, 평균 4.38이닝을 소화 중입니다. 원정 피안타율 0.346으로 높은 편이며 기아전 4경기에서 ERA 2.74, 피안타율 0.287을 기록했습니다. 가장 최근 기아와의 경기는 9월 10일 원정 경기로 5이닝 2실점을 기록했었습니다. 유희관은 10월에 로테이션을 한 번 거른 후 등판한 2경기에서 각각 6이닝 1실점과 5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이전보다는 나아진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1승만 더하면 8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달성하기에 동기부여도 확실한 상태입니다.

두산은 한 경기 휴식 후 가지는 기아와의 경기입니다. 직전 경기에서는 플렉센과 필승조의 압도적인 구위를 앞세워 승리를 거두긴 했었지만 상대 신인 투수를 공략하지 못하며 3득점에 그쳤던 타선은 이번 경기뿐만 아니라 추후 포스트시즌에서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선발은 비등비등한 매치업입니다. 기아는 박준표와 홍상삼이 2연투 중이기에 급박한 상황이 아니라면 굳이 무리를 시키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두산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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