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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2020년 11월 19일 남자배구 분석

by 조토리토 2020. 11. 18.

조토리토의 배구분석

2020년 11월 19일 남자배구분석

삼성화재 vs 대한항공

 

 

 

삼성화재 vs 대한항공

 

삼성화재 : 전경기 현대캐피탈을 3:0 셧아웃 시키며 지독한 연패를 끊어냈다. 특히 5~6점까지 벌어지던 경기를 따라잡아 오히려 역전에 성공하며 세트를 잡아낸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레프트 한자리를 두고 정성규, 신장호가 경재앟고 있는데 김우진도 여기에 추가 경쟁을 하며 서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바르텍의 공격성공률이 아쉽고, 폼이 약간 경기 도중 올라오는 선수라 초반 폭발력을 보여주지 못하는 점이 아쉽다. 하지만 타점이 워낙 높고 힘이 있는 선수기 때문에 경쟁력은 충분하다.

 

대한항공 : 전경기 한국전력에게 무기력하게 패배했다. 무엇보다 경기력이 너무 좋지 못했다. 비예나는 계속 막혔고 정지석 외 따른 공격 루트가 없었다. 진지위의 블로킹은 매우 좋았지만 전 센터를 모두 경기에 투입하는 등 상대 공격과 센터 라인에 밀리자 다양한 조합을 실험했다. 사실상 경기가 너무 무기력하게 흘러갔고 신탈리 감독이 항의하다 옐로카드를 받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경기가 마무리 되었다. 올시즌 상대에게 무기력하게 막히는 경기가 꽤 나오고 있다는 점이 문제다. 

 

양팀 흐름은 정 반대다. 연패를 끊은 삼성화재와 연승이 끊긴 대한항공이다. 문제는 분위기도 산뜻한 승리를 거둔 삼성과 무기력하게 패한 대한항공으로 서로 정반대라는 것이다. 하지만 삼성은 전경기 리빌딩을 진행하는 현캐를 만났고, 대한항공은 트레이드로 전력이 보강된 한국전력을 만났다는 것을 감안해야한다. 오늘은 양팀 격차가 크다. 대한항공이 무기력한 모습을 연속으로 보여줄 것 같지는 않다. 대한항공의 3:1, 또는 3:0 승리가 예상된다. 삼성이 쉽게 셧아웃을 허용하지 않는다는 것을 기억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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