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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2020년 12월 2일 여자배구 분석

by 조토리토 2020. 12. 1.

조토리토의 배구분석

2020년 12월 2일 여자배구분석

흥국생명 vs KGC인삼공사

 

 

 

 

흥국생명 vs KGC인삼공사

흥국생명 : 최근 2경기 연속 셧아웃을 기록하고 있다. 김연경이 언제나 모든 경기에서 제 몫을 해주고 있고 이재영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루시아까지 터져주면 그야말로 3명 모두 언제나 공격 준비가 되어있는 팀이다. 게다가 이주아를 활용한 외발이동공격, 중앙속공의 완성도만 높아진다면 아무도 막을 수 없어 보인다. 김미연이 로테이션으로 쏠쏠하게 활약해주고 있기 때문에 이다영 세터와의 호흡만 더 맞춰진다면 우승은 따놓은 당상이다.

 

KGC인삼공사 : 전경기 허무하게 3:0패배를 기록했다. 다우디가 침묵한 것이 컸다. 팀의 특성상 다우디에게 몰릴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11/42의 성공률을 보여주자 패할 수 밖에 없었다. 고의정, 최은지 역시 2프로 아쉬운 느낌이다. 염혜선 세터의 볼 분배도 아쉬웠지만 어쩔 수 없는 부분이었다. 다우디가 막히면 쉽지 않은 KGC다. 이영택 감독도 고민해봐야 할 문제라고 이야기했지만, 전술적인 문제가 아니고 선수들의 역량 한계에 가깝기 때문에 선수들이 각성하지 않는 이상 개선은 어려워보인다.

 

흥국생명이 10연승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과연 아홉수에 걸리지 않고 연승을 이어갈 수 있을까. 흥국생명의 기세가 매우 좋기 때문에 오늘 승리는 당연해보인다. 하지만 인삼공사가 한세트 정도는 끈질기게 잡아낼 수 있을 것이다. 흥국생명에게 2.5 핸디캡은 쉽지 않아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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