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3일 남자배구 분석

조토리토의 배구분석

2020년 12월 3일 배구분석

OK금융그룹 vs 대한항공

 

 

 

 

OK금융그룹 vs 대한항공

OK금융그룹 : 전경기 다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3:1 승리를 기록했다. 이민규 세터를 대신하여 투입된 곽명우 세터가 기대이상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쉽게 경기를 펼칠 수 있었다. 펠리페, 송명근, 최홍석 세명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송명근의 범실이 아쉬웠지만 최홍석과 펠리페가 좋은 집중력을 보여주었다. 문제는 OK가 최근 잔부상을 달고 경기를 뛰고 있다는 것이다. 석진욱 감독이 이야기 하는 것처럼 잔부상으로 힘들겠지만 이겨내줘야한다. 빡빡한 일정에 어려움을 느낄 수 있을 타이밍이다.

 

대한항공 : 전경기 KB에게 3:1로 패했다. 비예나가 경기 중반 투입되었는데 확실히 컨디션이 제대로 올라온 모습은 아니었다. 정지석이라는 최정상급 레프트가 있지만, 라이트의 부재는 약간의 아쉬움으로 남는다. 임동석이 잘 메꿔주고 있지만 비예나의 파괴력만큼은 아니다. 비예나가 빠르게 부상에서 회복해야 대한항공의 파괴력이 높아질 것이다.

 

양팀 상위권의 두 팀이다. 다만 부상으로 고생하고 있는 OK에게 부담스러운 상대일 것이다. 그래도 펠리페가 늘 제 몫을 해주고 있다는 것, 송명근 최홍석의 흐름이 최근 좋다는 점에서 기대해볼 여지는 충분하다. 비예나의 몸상태가 좋지 않기 때문에 이를 공략할 필요가 있다. 양팀 접전이 예상된다. 오버가 좋아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