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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NPB

8월 11일 NPB 일야 분석

by 조토리토 2020. 8. 11.

200811 NPB 일본 야구 분석

히로시마 vs 주니치 / 요코하마 vs 한신 / 세이부 vs 라쿠텐

소프트뱅크 vs 오릭스 / 지바롯데 vs 니혼햄

 

조토리토의 NPB 분석
세이부 vs 라쿠텐

세이부 vs 라쿠텐
세이부 : 다카하시. 97년생 우완. 올시즌 6경기 2승 4패 34.2이닝 38피안타 5피홈런 17볼넷 ERA 6.23 / 피안타, 피홈런, 볼넷 모두 증가. 올 시즌 최악의 폼을 보여주고 있다. 세이부는 4연패중이다. 니혼햄 원정에서 에이스 카드를 꺼냈지만 패배하고 말았다. 이번경기 분위기가 좋은 라쿠텐을 상대해야하는데 타선의 침체가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과연 홈에서는 살아날 수 있을지. 하지만 세이부는 홈보다 원정에서 평균 득점이 더 좋은 편이다. 다카하시 등판시 팀은 2승 4패. 4연패의 흐름. 승리역시 소뱅을 상대로 했던 경기 제외 좋지 못했다. 다카하시의 최근 모습은 제구가 안되 볼넷이 많았다. 다만 홈에서는 이야기가 다르다. 홈에서는 7이닝 2실점, 6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선방을 기대할 수 있는 투수다. 하지만 홈에서 역시 최소 6피안타는 기록하고 있다.

라쿠텐 : 유게. 94년생 좌완. 올시즌 7경기 2승 1패 38.2이닝 34피안타 5피홈런 13볼넷 ERA 3.26 / 올시즌도 무난한 피칭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작년에 보여줬던 좋았던 제구가 나오지 않으면서 삼진처리가 줄었고 장타율이 증가했다. 유게는 매우 좋은 승운을 갖고 있는데 유게 등판시 팀은 5승 1무 1패로 쉽게 지지 않았다. 원정에서도 좋은 피칭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에 기대가 되는 투수. 라쿠텐은 소뱅을 상대로 4승2패 위닝 시리즈를 가져가면서 가져올 경기는 확실히 가져오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번경기역시 가져오려고 하는 모습이다.

결론 : 라쿠텐의 화요일 성적은 3승 3패 2U 4O. 세이부는 3승 3패 1U 5O. 양팀 모두 화요일에 타선이 불타고 있다. 이번경기에서도 두팀모두 불탈 수 있을 것이다. 라쿠텐은 가져올 경기는 가져오고 내줄 경기는 내주면서 극한의 이득을 챙기고 있다. 이번경기는 어떻게 해서라도 잡아오려고 할 것이고 그것이 적중할 것이다. 다카하시는 올시즌 라쿠텐에게 약한 모습을 보여왔다. 라쿠텐이 대량득점하는 그림이 그려진다.

 

 

소프트뱅크 vs 오릭스

소프트뱅크 vs 오릭스
소프트뱅크 : 센가. 93년생 우완. 올시즌 5경기 3승 1패 29.2이닝 25피안타 2피홈런 16볼넷 ERA 4.25 / 올시즌 코로나 이후 늦게 합류해 몸이 아직 덜 올라온듯한 모습이다. 피안타도 늘었지만 유독 볼넷이 급 증가했다. 소프트뱅크는 라쿠텐과의 경기에서 2승밖에 챙기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타선의 부진이 컸는데 발렌틴의 폼이 정말 심각하다. 데스파이네의 컨디션이 빠르게 올라와야 할것으로 보인다. 믿고가는 센가였지만 최근 센가의 모습은 믿기 어렵다. 최근 2경기에서 6이닝 4실점, 3실점을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하지만 오릭스의 타선은 센가를 털 수 있다는 기대조차 하지 못하는 타선이다. 그나마 센가에게 호재라고 할 수있다. 올시즌 유독 1회 고전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경기 1회를 잘 넘기면 쉽게 갖고갈 것이다.

오릭스 : 야마모토. 98년생 우완. 올시즌 7경기 3승 1패 48.2이닝 39피안타 2피홈런 8볼넷 54K ERA 3.33 / 퍼시픽리그 ERA 4위. 작년 역대급 투구에 비해 올해 ERA가 아쉬운게 사실이지만 오히려 방어율 제외 피안타, 피홈런, 볼넷은 줄어들었다. 오릭스는 지바와의 경기에서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답도없는 타격감, 선발진의 난조. 그나마 불펜진이 제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다. 라쿠텐 원정에서 어떻게 4승 1무 1패를 기록했는지 의문이다. 그나마 원정에서 평균 득점이 높은데 라쿠텐과의 6연전의 힘이 컸다고 볼 수 있다. 이번 원정에서도 그때의 모습이 재현되길 바라는 수밖에 없다. 야마모토는 좋은 투구에 비해 승운이 없다. 득점 지원이 적기 때문인데 야마모토 등판시 3승 1무 3패 3U4O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최근 2경기 6이닝 4실점, 5실점 하면서 좋았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시즌초반의 무리했던 것이 과부하로 다가오는 것인지, 일시적인 문제인지 의문이다.

결론 : 양팀 모두 좋징않았던 흐름을 끊어내야한다. 두팀 모두 에이스 선발 카드를 꺼냈지만 사실 최근 2경기만 보면 에이스라고 말하기 부끄럽다. 화요일 오릭스는 2U5O 2승 1무 4패. 소뱅은 3승 1무 3패 3U4O의 기록이다. 대부분이 두 선발의 이름값을 보고 언더를 예상하겠지만 최근 2경기 두 선발의 폼은 최악이었다. 이번경기 쉽게 반등하기 어려워 보인다. 타격전이 예상되는 경기.

 

 

요코하마 vs 한신

요코하마 vs 한신
요코하마 : 이노. 86년생 우완. 올시즌 5경기 3승 2패 29이닝 28피안타 4피홈런 5볼넷 ERA 2.48 / 올시즌 가장 좋은 폼을 보여주는데 특히 볼넷이 줄었다. 다만 피홈런이 약간 문제가 되고 있다. 이노는 홈이든 어웨이든 모두 좋은 피칭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홈에서는 매우 강력하다. 이번 경기역시 홈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것으로 예상. 이노의 출전 5경기는 3승 2패, 모두 언더를 기록했다.

한신 : 가르시아. 89년생 좌완. 올시즌 7경기 4패 38.2이닝 34피안타 6피홈런 18볼넷 ERA 4.19 / 주니치 데뷔시즌의 모습은 한신에서 나오지 않고 있다. 유독 피홈런이 증가한것이 문제다. 가르시아는 지독하게 승운이 없다. 팀 득점지원도 매우 저조한편이다. 한신 자체 타선의 힘을 기대하기 어려운것은 사실이나 대량득점할때는 득점하는 한신인데 유독 가르시아 경기에는 나오지 않고 있다. 초반에 잘 막아도 득점지원이 없다보니 3회 이후 급격하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가르시아 등판시 1승 1무 5패. 1승도 우취로 인해 겨우 승리한 경기였다.

결론 : 요코하마의 기세가 매우 무섭다. 분명 전날 불펜데이를 시작했는데 그것마저 잡아냈다. 요코의 상승세의 비결은 타격감이 상승했다는 것과 선발이 잘 버텨주는것, 그리고 안정감을 되찾은 불펜 3박자의 조화가 좋다는 것이다. 반면 한신은 선발진의 난조가 문제가 되고 있다. 타선은 그래도 4~5득점은 지원해 줄 수 있으나 선발진이 무너져버리고 있다. 이번 경기 역시 요코하마는 가르시아를 쉽게 털 수 있다. 반면 홈에서 좋은 피칭을 보이는 이노를 한신이 털 수 있을지. 그나마 위안삼을 수 있는 것은 한신의 화요일 경기력이 4승 2패로 좋다는 점, 이노의 유일한 문제가 피홈런인데 한신에는 그래도 홈런을 칠 수 있는 거포가 존재한다는 점이다. 하지만 요코의 화요일 역시 3승 3패로 좋은 편이다. 또한 미야자키가 전경기 3안타를 때렸고 타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사노가 뒤를 받치고 있다. 이 경기는 한신의 홈런이 변수가 될 것이다. 오버가 좋아보인다.

 

 

지바롯데 vs 니혼햄

지바롯데 vs 니혼햄
지바롯데 : 미마. 86년생 우완. 올시즌 7경기 2승 2패 41이닝 55피안타 4피홈런 11볼넷 ERA 5.72 / 무너질때 급격하게 무너지는 투수. 그것만 고치면 좋은 투수다. 미마는 오릭스와의 6연전은 4승 1무 1패로 기분좋게 마무리했다. 특히 3연승으로 기분좋게 이번 시리즈를 시작할 수 있는데 그것도 홈에서 시작할 수 있다. 지바는 홈에서 매우 강한 팀으로 퍼시픽리그에서 홈 승률이 가장 높은 팀이다. 미마는 지바가 자신있게 꺼낼 수 있는 투수로 미마 등판시 4승 1무 2패를 기록하고 있다. 2U 5O로 득점지원도 매우 좋은 편인데 그만큼 많이 맞기도 하는 편이다.

니혼햄 : 우와사와. 94년생 우완. 올시즌 4경기 2승 1패 22.2이닝 21피안타 2피홈런 8볼넷 ERA 3.57 / 좋았던 시즌에 비해 피안타가 늘었지만 충분히 올시즌도 제 역할을 하고 있다. 니혼햄은 홈에서 세이부를 상대로 5승1패를 기록했고 마무리 4연승으로 시리즈를 마무리한채 지바원정을 떠난다. 안타깝게도 니혼햄은 원정 승률이 좋지 못한편이다. 우와사와가 올시즌 제역할을 해주고 있지만 사실 상대가 그리 잘했던 상대가 아니었다. 또한 지바상대로 홈에서 5이닝 5실점(3자책)했던 경험이 있다. 팀의 실수가 있었지만 아쉬운 투구였다. 직전경기 세이부를 상대로 5.2이닝 4실점하며 흔들렸다.

결론 : 양팀 모두 좋은 흐름으로 서로를 만났다. 양팀모두 연승을 이어나고 싶어 할텐데, 니혼햄은 최근 4연승 중이다. 사실 니혼햄의 연승은 매우 놀라운데 많은 득점을 냈고 역전한 경우도 있지만 사실은 선발진의 호투로 승리한 경우가 많았다. 쉽게 리드하지 못하고 점수를 몰아내는데 익숙한팀인데 지바의 불펜이 약한것은 니혼햄에게 다행스럽게 다가올 것이다. 니혼햄의 화요일 성적은 3승 1무 3패 3연승중이며 5U2O. 지바의 화요일은 4승 1무 2패로 1U6O. 이번경기 양팀 모두 폭발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두팀 모두 활발한 타격전을 할것으로 예상되며 니혼햄에게 5연승은 어려워 보인다. 지바가 홈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히로시마 vs 주니치

 

히로시마 vs 주니치
히로시마 : 노무라. 올시즌 늦게 시작했지만 엄청난 호투를 보여주며 패없이 3경기를 치렀다. 또한 7이닝은 버텨주는 이닝이터에 피안타도 적으며 올시즌은 극강의 모습. 특히 주니치를 상대로 홈에서 8이닝 무실점 경기를 펼쳤는데 그경기 6이닝까지 퍼펙트의 흐름이었다. 다만 안타깝게도 팀내 득점 지원은 저조한 편이다.

주니치 : 후쿠타니. 91년생 우완. 올시즌 2경기 1패 11이닝 11피안타 1볼넷 ERA 2.45 / 피홈런은 꾸준히 적었던 투수. 피안타만 줄이면 더 좋은 투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후쿠타니는 올시즌 3번째 경기로 선발자원으로는 크게 검증되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7월 28일 히로와의 원정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또한 요코 상대로 5이닝 1실점하며 나름 선방했다고 볼 수 있다. 이번 경기도 역시 좋은 피칭이 기대되는 투수. 다만 원정에만 오면 주니치의 타선이 문제다. 그래도 전경기 8안타를 때렸다는 것. 그 자체로 오늘 경기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결론 : 히로의 타격이 물이 올랐다. 일요일 경기에서 한신에게 패했지만 그날 역시 타격감은 호조였고 전경기 9안타 포함 14출루로 기분좋게 승리를 챙겼다. 다만 후쿠타니를 상대로 막혔던 기억이 있는데 이겨낼 수 있을 지. 화요일 히로의 성적은 1승 4패 3U2O. 4연패 중이었지만 지난주 1승을 챙겼다. 주니치는 2승 5패 7경기 모두 U. 희한하게 주니치의 화요일 타선은 영 힘을내지 못하고 있다. 노무라를 상대로 많이 점수를 내봐야 3점일것이다. 후쿠타니가 좋은 피칭을 한것은 사실이지만 선발 경험이 많은 투수는 아니다. 최근 타격감이 물오른 히로를 상대로 당황할 타이밍. 히로의 승리가 강하게 예상된다. 이번 경기 언옵은 주니치에게 달려있을 듯. 히로의 타격감이 좋아도 최근 후쿠타니의 페이스를 봤을 때 혼자 7점 이상 내는것은 무리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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