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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NPB

2020년 8월 15일 NPB 일본야구 분석

by 조토리토 2020. 8. 15.

200815 NPB 일본 야구 분석

세이부 vs 라쿠텐 / 소프트뱅크 vs 오릭스 / 지바롯데 vs 니혼햄

요미우리 vs 주니치 / 한신 vs 히로시마 / 요코하마 vs 야쿠르트

 

조토리토의 NPB 분석

 

 

 

세이부 vs 라쿠텐

 

세이부 vs 라쿠텐
세이부 : 마츠모토. 96년생 우완. 올시즌 7경기 1승 3패 35.1이닝 36피안타 9피홈런 20볼넷 ERA 6.11 / 2년차 투수인데 작년에 비해 올시즌은 최악이다. 피홈런, 볼넷 모두 증가했다.결정구가 없어 흔들리기 쉬운 투수다. 상대전 1경기 1승 5.40이며 마츠모토 등판시 2승 5패 4U3O. 하지만 라쿠텐 세이부 양팀 타선 모두 호조이기 때문에 마츠모토가 소방관의 역할을 하기에 부적합해 보인다.

라쿠텐 : 시오미. 88년생 좌완. 올시즌 7경기 3승3패 35이닝 5피안타 13볼넷 ERA 3.67 / 전경기 6.2이닝 무실점으로 버텨주며 폼이 살아났다. 최근 2경기 연속 무실점이며 3경기에서 19.2이닝 1실점. 올시즌 상대전 1패 6.35. 시즌 초반에는 우타자에게 약하며 조기강판 당했으나 후에 자신의 페이스를 찾고 날카로운 제구를 장착하며 최근 3경기 매우 호투중이다. 초반 2경기 제외하면 믿고볼 수 있는 시오미다.

결론 : 양팀 타선이 매우 뜨겁다. 라쿠텐은 졌지만 타격감은 유지했고 세이부는 막혀있던 타선이 뚫렸다. 하지만 마츠모토는 라쿠텐은 막기 어려워보이고 시오미는 그나마 막을 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전겨익 패배로 라쿠텐의 불펜은 휴식을 취했다. 오늘 경기 쏟아부을 수 있다. 내일 경기보다 오늘 경기에 쏟아부을 수 있는 라쿠텐이다. 

 

 

소프트뱅크 vs 오릭스

 

소프트뱅크 vs 오릭스
소프트뱅크 : 니호. 90년생 우완. 올시즌 7경기 3승 3패 36.1이닝 41피안타 4피홈런 13볼넷 ERA 4.71 / 피안타는 많지만 그래도 최근 17이닝 4실점의 좋은 피칭을 보여주고 있다. 좀 더 이닝을 버텨주면 불펜에게 좋을듯. 자신의 기본은 하는 투수. 올시즌 오릭스 상대 1승 무실점을 기록하였다. 시즌 초반에 니호는 불안했으나 최근 니호는 믿음직스럽기 그지없다. 니혼햄 라쿠텐 모두 잘 상대했다. 최근 소뱅의 상승세의 주역은 타선이 아닌 투수들이다. 투수들이 짠물피칭을 이어나가며 타선이 저득점해도 승리로 이어지고 있다. 최근 소뱅의 불펜이 많이 활용되었지만 모리넬로는 출격가능하다. 모리도 상황에 따라 출격여부를 결정할듯.

오릭스 : 요시다. 89년생 우완. 2년 10개월만의 선발출장. 여태까지 불펜투수로 활용되어 왔다. 올시즌 불펜으로 15경기에 나와 19.1이닝 19피안타 2피홈런 7볼넷을 기록. 안되는 팀은 뭐든지 안되는 전형적인 팀이다. 타선은 7안타를 때리고도 최근 2경기 모두 1득점이다. 전경기 야마사키의 호투가 있었지만 넷넷으로 2출루 시킨후 쓰리런. 오릭스는 야마모토의 선발경기를 잡지 못했던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 그래도 다행인것은 필승조 불펜이 언제든 출격이 가능하다는 것. 하지만 그것도 타선의 도움이 있어야 출격하는 것이다.

결론 : 오릭스는 안되는 팀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왜 안되는지 이팀을 보면 답이 나온다. 타선은 안타를 치고도 점수를 못내고 투수는 좋았던 투구에서 하나의 실투가 실점으로 연결되고 있다. 반대로 그말은 소뱅의 집중력이 좋다는 것이다. 오늘 니호는 오릭스를 상대로 호투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반대로 요시다는 호투가 어려워 보인다. 소뱅의 타선이 최근 침체하고 있지만 오늘 요시다를 상대로 반등해야만 한다. 그래야 내일 경기까지 잡으며 스윕의 가능성이 열려있다. 소뱅타선이 집중력을 갖는다면 이번 경기도 소뱅의 승리가 예상된다.

 

 

요미우리 vs 주니치

 

요미우리 vs 주니치
요미우리 : 다구치. 95년생 좌완. 올시즌 5경기 2승 1패 25이닝 25피안타 2피홈런 6볼넷 ERA 3.60 / 올시즌 피홈런이 감소하며 자책점이 줄어들었다. 좋았던 때에 비하면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그래도 올시즌 나쁘지 않은 투구를 보여주는 중이다. 좀더 이닝을 버텨줘야한다. 전경기 10안타를 때리며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었다. 역시 금요일의 요미우리는 강하다. 다구치 등판시 올시즌 5경기 3승 2패 5O. 실점도 많고 득점지원도 많은 편이다. 전경기 좋았던 타격감이 과연 유지될지가 관건이다. 

주니치 : 로드리게스. 97년생 우완. 올시즌 1경기 6.1이닝 2피안타 3볼넷 ERA 2.84 / 데뷔전이었던 요미와의 홈경기에서 좋은 피칭을 보여주었다. 아쉽게 승리하지 못했지만 투런포를 허용하지 않았다면 승리헀을 것. 8삼진을 잡을만큼 구위가 좋다. 전경기 6안타 1득에 성공하며 좋았던 타격감이 실종되었다. 홈, 히로와의 각 3연전 좋은 타격감이 사라졌다. 전 로드리게스의 요미전은 로드리게스의 첫 데뷔가 큰 무기였다. 그때의 요미타선은 침체분위기였지만 이번엔 살아났다.

결론 : 주니치의 토요일 성적은 4승 4패 5U3O. 요미의 토요일 성적은 승패의 반복으로 승타이밍이다. 최근 요미의 타선이 확실히 물이 올랐다. 로드리게스와의 전 경기에서는 침묵했지만 그때도 적응이 어느정도 된 7회에 2점 홈런을 때려냈다. 최근 요미의 타선은 안타 공장이다. 로드리게스가 원정에서 이를 끊기는 어려워보인다. 다구치 역시 좋은 피칭을 기대할 수 있으나 무실점을 기대하기 어려워보인다. 양팀 타격전이 예상된다.

 

 

 

요코하마 vs 야쿠르트

요코하마 vs 야쿠르트
요코하마 : 이마나가. 93년생 좌완. 올시즌 8경기 5승 2패 49.2이닝 41피안타 2피홈런 14볼넷 ERA 2.90 / 요코의 에이스. 이닝이터의 면모를 보여주며 피홈런이 적고 제구도 잘된다. 이마나가 등판시 올시즌 6승 2패 4U4O. 다만 이마나가 등판시 3연승이 최대인데 흐름상 패할 흐름이다. 그래도 최근 요코의 분위기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7안타에 그쳐도 16출루를 하는 선구안 야구를 하고 있다. 올시즌 상대전 2경기 2승 4.63을 기록중이다.

야쿠르트 : 오가와. 90년생 우완. 올시즌 8경기 4승 2패 48.2이닝 53피안타 9피홈런 10볼넷 ERA 4.07 / 위기 관리 능력은 전보다 좋아졌다. 강속구가 잡히면서 상대를 누르고 있으나 제구가 안되면 피홈런으로 연결되고 있다. 오가와는 올시즌 좋은 피칭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오가와 출전시 6승 2패로 야쿠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2경기 패했는데 그 경기 안타깝게도 타선의 지원이 없었떤 경기였다. 최근 야쿠의 타격 흐름이 죽어서 오늘 경기 지원이 쉽지 않아 보인다.

결론 : 요코하마의 우세가 예상되는 경기다. 하지만 유일한 요코의 변수는 이마나가가 야쿠르트에게 크게 흔들렸던 경기가 있었다는 것. 전 야쿠와의 원정경기에서도 5.2이닝 2실점으로 위험할뻔했다. 하지만 이번경기는 홈이다. 홈에서 요코는 다를것이다. 야쿠의 타선이 전경기 못치지는 않았다. 오늘 경기는 두팀의 타격전이 예상된다.

 

 

 

지바롯데 vs 니혼햄

지바롯데 vs 니혼햄
지바롯데 : 후타키. 95년생 우완. 올시즌 3경기 1승 1패 14이닝 14피안타 1피홈런 3볼넷 ERA 7.71 / 전경기 7이닝 2실점으로 살아난듯 했으나 믿기 어렵다. 라쿠텐 상대로 1.1이닝 6실점을 기록했고 좋은 투구를 보여준 상대는 오릭스. 위기 관리가 어렵고 제구의 기복이 심하다. 특히 위기관리에 어려움을 겪고있다. 오릭스전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오늘은 타격의 질이 다른 니혼햄이다. 전경기 신인에게 매운맛을 선보이며 0.1이닝만에 5득점으로 키티우라를 강판시켰다. 최근 타격감은 물이올랐다. 이번 시리즈는 확실히 좋은 타격감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니혼햄 : 아리하라. 92년생 우완. 올시즌 8경기 1승 5패 52.1이닝 60피안타 5피홈런 10볼넷 ERA 4.82 / 아리하라의 올시즌은 에이스가 아니다. 좋은 피칭에 비해 득점지원이 저조했지만 5~6회 본인 스스로 위기관리에 실패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니혼햄의 에이스로 평가받았던 아리하라였지만 올시즌의 투구는 에이스라고 말하기 부끄럽다. 오늘경기도 큰 기대는 되지 않는다. 5~6이닝 4실점은 기본으로 허용할 것으로 예상. 타격감이 좋은 지바기 때문에 추가 실점도 예상된다. 다만 올시즌 상대전은 1승 3.00. 아리하라 등판시 팀은 2승 6패 4U4O.

결론 : 지바의 타선이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저기서 안타가 터지고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다가 무엇인지 보여주고 있다. 니혼햄역시 좋은 타격감을 보이고 있다. 끝까지 집중력을 놓지않는 중심타선과 출루를 만들어내는 테이블세터까지. 선발진의 호투만 받쳐준다면 승리로 이어 갈 수 있겠지만 최근 패배는 선발진이 무너진 것이었다. 이번경기 아리하라, 후타키 모두 기대가 되지 않는 투수들이다. 올시즌 토요일 경기 지바는 6승 2패 5U3O. 니혼햄은 4승 4패 3U5O. 최근 두 팀의 흐름이 좋기 때문에 승패는 쉽지 않아보인다. 더 많이 정교하게 치는 팀, 그리고 조금이라도 막아주는 팀이 우세할듯. 필승조 투입이 간읗나 니혼이 유리해 보이기도 하지만 지바의 타격감은 공포 그 이상이다. 오버가 좋아 보인다.

 

한신 vs 히로시마

한신 vs 히로시마
한신 : 니시. 90년생 우완. 올시즌 8경기 2승 3패 55.1이닝 52피안타 7피홈런 12볼넷 ERA 2.44 / 올시즌 좋은 페이스에 비해 승운이 적은 편이다. 올시즌 8경기에서 1경기만을 제외하면 모두 좋은 피칭을 했고 히로상대 올시즌 2경기 1승 2.57의 좋은 피칭을 보여주었다. 전경기 2안타에 그치며 무득점으로 경기를 마감했다. 모리시타의 완봉승이 있었지만 한신의 타선이 갑자기 침묵해버렸다. 올시즌 니시는 지독하게 승리를 못하고 있다. 니시 등판시 2승 6패로 5U3O. 하지만 문제는 득점지원이다. 오늘 경기는 중립구장이기 때문에 홈 지원도 받지 못할것이고 오히려 니시는 홈에서 피칭이 좋지 않았다. 전경기 오세라와의 리턴매치인데 전경기는 양 투수의 명품 투수전이 펼쳐졌다. 하지만 오늘 니시는 좋은 피칭이 어려울것으로 예상된다.

히로시마 : 오세라. 91년생 우완. 올시즌 7경기 4승 1패 44이닝 41피안타 3피홈런 11볼넷 ERA 2.66 / 올시즌 에이스의 피칭을 보여주었으나 요코와의 경기에서 2이닝만에 강판당했다. 하지만 그경기를 제외하고 짠물 피칭이 이어졌고 올시즌 상대전 2경기 1승 1패 4.91을 기록하고 있다. 오세라는 좋았던 흐름이 7월말 급격히 무너지며 2주의 재충전을 갖고 지난경기 등판해 7이닝 5피안타를 기록했다.  원정 홈 가리지 않는 편이고 이번경기는 중립경기이기 때문에 오세라의 호투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결론 : 히로 타선의 흐름이 좋다. 이번 경기 니시는 불안한 편이고 오세라는 반대로 호투할 가능성이 있다. 지난 경기 좋았던 흐름이 이어질 것이다. 의외로 타격전이 펼쳐질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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