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3 NPB 일본 야구 분석
세이부 vs 라쿠텐 / 소프트뱅크 vs 오릭스 / 지바롯데 vs 니혼햄
요미우리 vs 주니치 / 한신 vs 히로시마 / 요코하마 vs 야쿠르트
세이부 vs 라쿠텐
세이부 : 닐. 88년생 우완. 올시즌 8경기 2승 2패 48.1이닝 40피안타 4피홈런 16볼넷 ERA 4.47 / 올시즌 볼넷이 늘어나며 실점이 늘고 있다. 볼넷으로 상대를 출루시키고 득점을 허용하고 있다. 닐 등판시 5승 1무 2패. 그래도 닐은 호투를 기대할 수 있는 투수다. 외국인 최다연승이 실패로 끝났지만 닐이라면 6~7이닝 2~3실점으로 막을 수 있을 것이다.
라쿠텐 : 노리모토. 90년생 우완. 올시즌 8경기 3승 3패 51.2이닝 47피안타 4피홈런 19볼넷 ERA 3.66 / 올시즌 유독 부진하고 있는데 그것은 제구때문. 볼넷 허용이 많아졌고 제구가 불안정하다 보니 장타코스로 공이 흘러가고 있다. 노리모토 등판시 4승 4패 2U6O. 작년까지 극강의 모습이었는데 올해는 쉽지 않다. 그래도 전경기 13안타를 기록하며 맹폭했는데 오늘 경기 쉽게 무너지지는 않을것으로 보인다.
결론 : 세이부의 금요일 성적은 5승 1무 2패. 라쿠텐은 4승 4패다. 양팀 모두 비슷한 흐름. 하지만 팀 자체의 컨디션은 라쿠텐이 압승이다. 과연 그 좋은 흐름을 닐이 멈출 수 있을지. 닐이라면 홈에서 호투를 기대할 수 있는 투수는 맞다. 노리모토 역시 좋은 피칭을 보여줄 것이지만 최근 부진했던게 두려움으로 남고 있다. 세이부의 타선이 최근 침체되어 있지만 한방은 있는 팀이기에 라쿠텐도 맘을 놓고 있을 수는 없다. 사실 전경기 세이부는 연패를 끊을 좋은 타이밍이였는데 그러지 못했고 라쿠텐은 필승조에 휴식을 줬는데도 승리했다. 기세싸움에서 라쿠텐이 앞서고 있다. 양팀 타격감이 오늘도 여전할 것으로 예상한다.
소프트뱅크 vs 오릭스
소프트뱅크 : 히가시하마. 90년생 8경기 2승 1패 44.2이닝 29피안타 6피홈런 22볼넷 ERA 3.02 / 올시즌 센가 대신 에이스노릇을 해줬다. 다만 흔들릴때 크게 흔들리는편이다. 소뱅은 7안타 12출루 3득점을 기록하며 전경기 3:1승리를 기록했다. 출루에 비하면 아쉬운 득점임은 틀림없다. 그래도 오타케 등판했던 첫경기를 승리로 이끌어냈단느 것은 좋은 흐름으로 이어질 것이다. 모이넬로 모리를 모두 활용했을만큼 득점 지원이 저조했던 것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히가시하마 출전시 6승 2패 4U4O. 승운이 매우 없는 편이다. 전경기 라쿠텐과의 원정경기에서 좋은 흐름이었지만 7회 흔들렸을때 교체했어야 했는데 에이스 만들기 놀이로 3점홈런을 맞으며 패했다. 그것만 아니었으면 기분좋게 마무리 할 수 있었을 듯.
오릭스 : 야마사키. 92년생 좌완. 올시즌 6경기 2승 1패 30.2이닝 32피안타 3피홈런 16볼넷 ERA 4.40 / 올시즌 선발로나와 5이닝정도 버텨주는 투수. 제구가 불안한데 이를 잡아야한다. 답이 없는 타선이다. 7안타를 때려도 1득점. 투수들은 제 몫을 해주는데 타선이 답도없이 침묵하고 있다. 야마사키 등판시 2승 2무 2패. 야마사키는 전경기 호투했고 타선도 나름 도와줬다. 오늘도 2~3득점은 기대할 수 있을듯.
결론 : 오릭스의 흐름이 너무 안좋다. 특히 타선이 침체가 심각하다. 소뱅도 타선이 폭발한다고 말할수는 없지만 그래도 승리 요건정도는 갖출 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 오릭스의 금요일 경기는 3승 1무 4패 2U6O. 소뱅은 6승 2패 4U4O. 소뱅이 확실히 금요일에 좋은 퍼모먼스를 보이고 있다. 최근 2경기 히가시하마가 불안한 피칭을 보이고 있지만 그래도 원래 잘하는 투수이기 때문에 크게 털린 다음경기에서는 좋은 피칭을 보여주었다. 6~7이닝 1실점으로 오릭스를 제압할 수 있을 듯으로 보인다. 하지만 오늘 유일하게 불안한 경기다. 의외로 오릭스가 여기서 흐름을 끊고 갈 수 있다고 본다.
요미우리 vs 주니치
요미우리 : 토고. 00년생 우완. 올시즌 6경기 4승 2패 34.2이닝 23피안타 5피홈런 13볼넷 ERA 2.86. / 데뷔 2년차. 피홈런, 피안타는 적지만 볼넷이 문제. 제구가 들쭉날쭉이라 볼넷 출루 허용이 많다. 전경기 요미는 3:0으로 끌려가던 경기를 4:3으로 대역전시켰다. 메르세데스가 초반부터 흔들리며 위태롭게 경기를 시작했는데 9회말 대타성공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불펜이 무실점으로 경기를 막아냈다. 올시즌 토고 등판시 요미우리는 4승2패 5U1O의 성적. 주니치와 요코와의 경기에서 흔들리며 불안한 모습이었는데 전경기 한신과의 원정경기에서 7이닝 1실점으로 (4피안타) 반등에 성공했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오늘 9일만에 등판하는데 평소보다 더 쉬었던 것이 독이될지 득이될지.
주니치 : 마츠바. 90년생 좌완. 올시즌 4경기 2승 2패 22.1이닝 23피안타 4피홈런 5볼넷 ERA 2.42 / 오릭스 시절보다 좋은 투구를 보이고 있다. 이닝을 좀더 버텨줘야한다. 주니치는 히로와의 3연전을 기분좋게 마무리했다. 첫경기 패했던 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좋은 타격감을 보이며 승리했다. 히로시마 에이스 노무라를 털어버렸던 좋은 흐름을 계속 이어왔다. 목요일 하루 휴식을 취하고 요미와의 3연전에 도입하는데 그 타격감을 유지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마츠바 등판시 주니치는 2승 2패, 최근 2경기는 모드 0득점이었다. 득점 지원을 전혀 받지 못했다. 마츠바는 홈이든 원정이든 호투할 수 있는 투수지만 유독 마츠바 등판시 득점지원이 저조하다. 그래도 홈에서 요미상대로 마츠바는 6이닝 무실점으로 잘 막아줬고 홈/원정 차이가 크게 없는 마츠바이기 때문에 오늘 경기도 기대가 된다.
결론 : 주니치는 굉장히 좋은 흐름에서 하루 휴식을 맞이했다. 이것이 잠시 호흡을 가담는 것일지 혹은 페이스가 다운이 될지 오늘 경기를 지켜봐야 한다. 마츠바는 요미상대로 호투했던 투수고 원정이지만 충분히 호투할 가능성이 있다. 토고역시 홈에서 호투할 수 있는 투수지만 주니치와의 경기에서 3.2이닝만에 강판당하는 수모를 겪었떤 기억이 있다. 금요일 주니치의 성적은 4승 4패 4U4O. 요미는 5승 1무 1패 4U3O. 요미의 금요일은 매우 좋다. 요미는 홈에서 2연승중이고 주니치는 원정 2연승중이다. 양팀 놀라운 투수전이 펼쳐질것으로 본다. 요미의 타선도 크게 좋다고 얘기할 수는 없다. 팽팽한 투수전이 예상되며 U. 승패는 마츠바에게 손이 가지만 홈 요미를 믿어야할것같다. 요미는 두경기 연속 1점차 승부 경기를 펼친적이 올시즌 단 한차례도 없었다. 주니치 역시 1점차 승부에 익숙한 팀이 아니다. 주니치 플핸은 의미가 없어보인다. 요미 마핸을 가던지 아니면 주니치 일반승을 가는게 메리트 좋아보인다.
요코하마 vs 야쿠르트
요코하마 : 오누키. 94년생 우완. 올시즌 6경기 4승 2패 33이닝 24피안타 3피홈런 9볼넷 ERA 1.91 / 매 경기 좋아지고 있다. 위기가 됐던 볼넷도 점점 줄고 있다. 요코는 좋았던 흐름을 한신과의 홈경기에서 다 말아먹었다. 하지만 요코 자체가 나빴다고 할 수는 없다. 언제나 집중력있는 타선은 득점찬스를 만들 수 있다. 오누키 등판시 요코는 4승 2패 6U로 야쿠와는 정 반대다. 특히 실점을 매우 적게하기 때문에 오늘 경기도 호투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특히 홈에서 오누키는 실점이 없다. 야쿠 상대로 홈에서 좋은 피칭을 보였기 때문에 오늘 경기도 좋은 경기를 펼칠듯. 원래 오누키는 투구수 제한으로 적은 이닝을 소화했지만 전경기 7이닝을 소화하며 오랜 이닝 버틸 수 있는 컨디션을 만들었다. 이번경기도 6~7이닝 버틸것으로 예상되며 홈이고, 최근 야쿠르트의 컨디션을 고려할때 많아야 2~3실점할것으로 예상한다.
야쿠르트 : 요시다. 97년생 4경기 1승 1패 18.1이닝 24피안타 2피홈런 8볼넷 ERA 5.40 / 올시즌 데뷔한 선수로 야쿠가 기회를 주고 있다. 야쿠르트는 끝없는 추락을 하고 있다. 전경기 요미를 잡았어야했다. 1회 3점을 내며 기분좋게 흐를 수 있었는데 요미 불펜을 털지못하며 그렇게 3득으로 경기가 끝이났다. 반면 야쿠의 불펜은 대형사고를 쳤다. 안되는 팀은 뭐든 안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타선이 좀더 활약해야하는데 야쿠의 힘있는 타선이 침묵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다. 요시다 등판시 1승 1무 2패 4O로 실점도 적당하고 득점지원이 매우 좋다. 이번경기도 어느정도의 득점 지원은 기대할 수 있을 듯. 하지만 타선이 조금 집중력을 갖고 있는 팀에게 고전하고 있다. 첫경기 히로와의 경기에서 2.1이닝만에 강판당했다. 그래도 점점 5이닝 2실점정도로 호투를 하고 있다. 기록은 첫경기 히로와의 경기에서 털려서 안좋지만 6이닝 2실점 QS정도는 기대할 수 있다.
결론 : 금요일 요코의 성적은 3승 1무 4패 5U3O. 야쿠는 1승 1무 5패 8O. 금요일만되면 난타전이 펼쳐졌다. 오늘 경기는 어찌됐든 양팀의 흐름이 끊기는 날이다. U가 되면 요코의 흐름이 이어지는 것이고 O가되면 야쿠의 흐름이 이어지는 것. 하지만 그러기엔 요코의 흐름이 너무 좋아보인다. 홈 오누키를 야쿠가 털고 있는 그림이 그려지지 않는다. 전경기 야쿠의 패배는 야쿠에게 큰 타격으로 돌아왔을 것. 한포인트 쉬고 나온 요코하마가 컨디션을 회복했을 그림이 그려진다.
지바롯데 vs 니혼햄
지바롯데 : 이시카와. 88년생 우완. 올시즌 8경기 2승 2패 51.2이닝 54피안타 7피홈런 12볼넷 ERA 3.83 / 피홈런이 문제가 된다. 그외는 좋은 피칭인데 홈런군단에게 쉽게 피홈런을 맞는편이다. 전경기 5:1로 뒤지던 경기를 3,1,3점 득점하며 역전했다. 특히 홈에서 홈런이 폭발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시카와 등판시 3승 4패 2U5O. 이시카와는 전경기 7이닝 1실점으로 라쿠텐과의 경기 후 2경기 호투했다. 이시카와가 호투하는 날이면 웬만하면 승리로 이어진다. 이시카와는 최근 3경기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문제가 됐던 피홈런도 시즌 초반경기가 문제였고 최근 3경기에선 1피홈런에 그치고 있다. 과연 이번경기까지 호투할 수 있을지.
니혼햄 : 키타우라. 00년생 좌완. 올시즌 첫출전. 올시즌 2군경기에서 4경기 2승 21이닝 14피안타 1피홈런 2볼넷 ERA 0.86으로 니혼햄 2군 제일 좋은 피칭을 이어갔다. 작년 1군에서는 불안한피칭을 보였다. 니혼햄은 5:1로 이기고 있던 경기를 따라잡혔다. 특히 가네코가 3실점하며 무너졌는데 그것이 니혼햄에게 크게 다가왔다. 사실 3실점 없이 경기를 이닝을 종료할 수 있었는데 실책이 컸다. 실책이 불러온 나비효과로 니혼햄은 패하고 말았다. 니혼햄의 타선이 최근 살아나고 있기 때문에 3실점이 없었다면 가네코도 흔들리지 않았을 것이고 득점 집중력도 높아졌을 것이다. 키타우라는 올시즌 첫경기지만 2군에서는 좋은 피칭을 보였다. 하지만 작년 1군무대에서 보여줬던 피칭으로는 쉽지 않다. 2군에서 조정하고 왔는데 얼마나 발전이 됐을 지가 관건이다.
결론 : 전경기 니혼은 잡을 수 있는 경기를 실책으로 내주고 말았다. 지바는 그 실책으로 상승세를 만들었다. 지바의 금요일 성적은 3승5패 3U5O. 니혼햄은 2승 6패 5U3O. 양팀 모두 금요일은 좋지 않다. 지바가 홈에서 살아났다. 특히 장점이었던 홈런이 폭발했는데 과연 이번경기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키타우라는 2군에서 나름 무대를 평정하고 왔지만 1군은 만만치 않은 무대다. 주니치 가츠노 역시 2군무대를 평정하고 왔지만 첫경기 강판당하고 말았다. 키타우라도 1군무대 쉽지 않다는 쓴맛을 볼것으로 예상한다.
한신 vs 히로시마
한신 : 후지나미. 94년생 우완. 올시즌 3경기 3패. 21이닝 16피안타 1피홈런 8볼넷 ERA 2.57 / 3경기 22삼진을 잡을만큼 강속구를 던지며 구위는 좋다. 제구가 잡히면 더 무서워질 투수. 요코와의 3연전을 2승 1패로 마무리했다. 특히 타선이 살아났는데 전날 하루 쉰것은 아쉬울 타이밍. 그래도 부하에 걸렸던 필승조가 하루 휴식을 취했다. 3경기 모두 8안타 이상을 때려냈다. 8안타 10안타 11안타. 이번 경기도 기대가 되는 한신의 타선이다. 후지나미는 7월 첫 경기때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160까지 뿌릴 수 있는 파이어볼러이고 홈에서는 투수친화적 구장이기때문에 홈런의 걱정도 없었다. 하지만 후지나미 3경기 등판시 한신은 모두 패했다(3U). 특히 타선이 극도록 저조했다. 후지나미는 1~5회는 충분히 막을 수 있다. 문제가 되는 5~7회를 과연 잘 넘길 수 있을지. 5이닝까지 투구하게 하고 그 후는 불펜가동하는게 좋아보이는 한신이다.
히로시마 : 모리시타. 97년생 우완. 올시즌 6경기 3승 2패 37.2이닝 35피안타 1피홈런 18볼넷 ERA 2.87 / 올시즌 데뷔한 선수라고 보기 어렵게 좋은 피칭을 보이고 있다. 꾸준히 6이닝을 책임져줄 수 있다. 주니치와의 3연전이 씁쓸했던 히로시마다. 믿었던 노무라와 부활을 기대했던 존슨 모두 털리고 말았다. 하루 휴식이 히로에겐 재충전의 시간이 될듯. 모리시타 등판시 올시즌 3승 3패 4U2O. 모리시타는 패승패승패승을 반복하고 있고 오늘은 패할 타이밍. 유독 모리시타가 패하는 경기에 득점 지원이 저조했다. 모리시타가 전경기 승리하긴했지만 4실점(3자책)으로 불안했고 최근 제구가 불안하기 때문에 오늘 경기 호투가능성이 낮아보인다.
결론 : 흐름이 정반대인 양팀이다. 일주일만에 홈에 돌아온 한신은 전경기 홈에서 승리했다. 한신은 올시즌 홈에서 최소한 연승을 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금요일 성적은 3승 1무 3패 5U2O. 반대로 히로는 원정에서 연패의 흐름에 익숙한데 전경기 패했기 때문에 이번경기도 쉬워보이지 않는다. 금요일 성적은 4승 3패 4U3O. 오늘 흐름만 보면 두팀 어느팀이 승리해도 이상하지 않지만 그나마 한신이 좋아보인다. 후지나미는 점점 호투를 하는편이지만 모리시타는 최근 제구가 불안했다. 또한 피홈런이 많지 않은 두 투수이고 한신의 홈이기 때문에 홈런이 많이 나오지는 않을 것이다. 히로가 홈보다는 원정에서 경기력이 좋지만 한신은 홈에서 집중력이 매우 좋다. 한신의 승리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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