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8 NPB 일본 야구 분석
오릭스 vs 세이부 / 지바롯데 vs 소프트뱅크 / 니혼햄 vs 라쿠텐
요미우리 vs 한신 / 야쿠르트 vs 주니치 / 히로시마 vs 요코하마


니혼햄 vs 라쿠텐
니혼햄 : 우와사와. 94년생 우완. 올시즌 5경기 2승 2패 28.2이닝 24피안타 3피홈런 12볼넷 ERA 3.77 / 5~6회에 갈수록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을 제외하면 좋은 피칭을 할 수 있다. 지바와의 6연전 좋을듯 좋지못하게 끝났다. 다만 고무적인 것은 엄청난 화력이다. 못해도 5점이상 낸 니혼햄은 확실히 좋은 타격감을 보유하고 있다. 우와사와 등판시 2승 1무 2패 4U1O. 우와사와의 장점은 6~7이닝 2~3실점으로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
라쿠텐 : 유게. 94년생 좌완. 올시즌 8경기 3승 1패 43.2이닝 38피안타 7피홈런 14볼넷 ERA 3.71 / 피홈런이 문제가 되고 있다. 불안했던 제구가 발목을 잡는 중이다. 세이부와의 6연전, 마무리가 좋지 못했다. 특히 타격감이 점점 감소했던 것은 아쉬울 듯. 올시즌 유게는 좋은 피칭을 보여주고 있다. 유게 등판시 팀은 6승 1무 1패 4U4O. 다만 최근 2경기 5이닝 5실점, 5이닝 4실점으로 불안한 피칭을 이어가고 있다는게 흠이다.
결론 : 니혼햄, 라쿠텐 두 팀 모두 타선이 힘이 있다. 화요일 경기 니혼햄은 3승 1무 4패 6U2O. 라쿠텐은 4승 3패 2U5O. 니혼햄은 최근 홈 4연승중이다. 올시즌 5연승은 단 한차례도 없었다. 라쿠텐은 원정 3경기 무승. 최근 두팀의 흐름만 보면 우와사와는 호투를, 유게는 어려운 피칭을 할것으로 예상된다. 과연 이대로 흘러갈지. 어려운 경기가 될것이다.

야쿠르트 vs 주니치
야쿠르트 : 타카하시. 97년생 좌완. 올시즌 5경기 1승 1패 28.2이닝 21피안타 3피홈런 11볼넷 ERA 3.14 / 지난경기 5이닝 4실점하며 12일만에 등판. 긴 휴식기를 잘 활용했을지가 관건이다. 야쿠르트는 요코와의 3연전을 최고의 결과로 마무리했다. 1차전은 내줬지만 노히트 노런으로, 대어 타이라를 잡아내면서 최고의 결과를 만들어 냈다. 이 흐름이 이어진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을 것이다. 타카하시는 오랜만에 등판했는데 7월 30일 한신을 상대로 8이닝 6K 무실점으로 막았다. 7월 등판 2경기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것과는 다르게 좋은 피칭을 해냈다. 직전경기 히로와의 경기에서는 다시 5이닝 4실점으로 원래의 타카하시로 돌아왔는데 이번경기 주니치를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가 관건이다.
주니치 : 오가사와라. 97년생 좌완. 올시즌 1경기 1패 4이닝 5피안타 1볼넷 ERA 4.50 / 히로와의 첫경기에서 4이닝 3실점(2자책)기록. 150 직구와 체인지업이 주무기. 주니치는 요미와의 3연전을 기분좋게 마무리했다. 특히 전경기 오노가 완투하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하지만 원정에서 득점은 영 형편없다. 선발 투수가 잘 막지못한다면 패배로 이어질 것이다.
결론 : 양팀의 기세가 너무 좋다. 특히 양팀 선발이 기대 이상의 활약을 해주면서 승리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이번경기 두 투수는 사실 믿음직스럽지 못하다. 야쿠르트의 타선이 오가사와라 정도는 쉽게 이겨낼 것으로 보이고 타카하시는 한신전과 같은 투구를 보여주지 못한다면 5이닝 2~3실점할 것이다. 주니치의 화요일 성적은 3승 5패 7U1O. 야쿠는 2승 4패 3U3O로 양팀 모두 좋지 않다. 양팀 이번경기 타격전이 예상되며 그래도 기분이 좀더 좋은 야쿠르트가 흐름을 이어갈것으로 보인다.

오릭스 vs 세이부
오릭스 : 야마모토. 98년생 우완. 올시즌 8경기 3승 1패 53.2이닝 45피안타 4피홈런 12볼넷 ERA 3.86 / 오릭스의 에이스였지만 최근흐름은 영 아니다. 전경기 소뱅상대로 그야말로 얻어 맞었다. 최근 오릭스의 경기력은 형편없다. 선발진의 난조, 타선의 난조. 풀어야할 실타래가 한두개가 아니다. 라쿠텐과의 6연전은 꿈이었나 싶을 정도. 세이부와의 6연전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걱정이 앞선다. 야마모토 등판시 3승 1무 4패. 3U5O. 특히 최근 무자비하게 얻어맞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야마모토는 신뢰하기 어렵다. 시즌 초반에 좋았던 페이스에서 승리를 못했던 것이 부담으로 다가오는지 초반과 다르게 핑나타, 피홈런이 증가했다. 게다가 볼넷도 증가하면서 총체적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세이부 : 다카하시. 97년생 우완. 올시즌 7경기 2승 5패 40.1이닝 45피안타 6피홈런 18볼넷 ERA 6.47 / 최근 굉장히 불안한 모습이다. 5~6이닝은 버텨줘야 한다. 라쿠텐과의 6연전을 그래도 나름 잘 마무리했다. 긍정적인 것은 전경기 오랜만에 타선이 폭발했다는 것. 그흐름이오늘까지 이어져야한다. 다카하시 등판시 팀은 2승 5패 2U5O. 다카하시가 잘 버텨줘도 패하고 잘 버티지 못해도 패하는 안좋은 흐름이다.
결론 : 화요일 세이부는 3승 4패 1U6O. 오릭스는 2승 1무 5패 2U6O. 양팀 모두 화요일은 잘치거나, 잘 얻어맞거나 하고 있다. 이번경기도 비슷한 양상으로 흐를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최근 야마모토의 경기력이 떨어져있고 세이부의 타선이 집중력을 갖는다면 공략하는데 어려워보이지 않는다. 다만 세이부는 화요일 원정경기 3경기에서 3패 3O. 오릭스는 3경기 1승 1무 1패 3O다. 승패는 집중력을 갖는팀이 갖게 될 것이다.

요미우리 vs 한신
요미우리 : 스가노. 89년생 우완. 올시즌 8경기 7승 56.2이닝 40피안타 4피홈런 11볼넷 ERA 1.75 / 역대급 시즌을 보내고 있는 스가노. 불안해 보여도 어떻게든 막아내며 올시즌은 득점지원도 받고 있어 신나게 공을 뿌리고 있다. 게다가 올시즌 삼진비율이 높아지면서 위기때 걱정없이 지켜볼 수 있게 되었다. 확실히 센트럴 리그끼리 경쟁하는 것이 도움이 되는 것으로 보인다. 요미는 주니치와의 3연전을 1승 2패로 마무리했다. 첫경기를 제외하고 다득점에 실패했는데 확실히 요미는 빅이닝을 만들어내지 못하면 점수를 꾸준하게 뽑아내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다시말해 위기관리가 뛰어난 투수를 상대하는데 애를 먹고 있다.
한신 : 다카하시. 95년생 좌완. 올시즌 1경기 1승 7이닝 3피안타 1볼넷 ERA 0.00 / 표본이 너무 적지만 요미와의 홈경기에서 극강의 피칭을 보여주었다. 우타자에게 약하지만 즉시전력감으로 지난해 데뷔했던 유망주. 한신은 최근 오락가락하는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오세라를 털었지만 엔도는 털지 못했다. 아이러니한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다카하시는 전경기 요미와의 경기에서 굉장히 좋은 피칭을 보여주었다. 11K를 잡으며 구위에서도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물론 초반부터 요미를 털었기 때문에 후반에 갈수록 요미 타선이 집중력을 잃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공의 구위자체는 압도적이었다.
결론 : 에이스와 뉴 에이스의 대결. 특히 다카하시는 10일 이상 쉬고 요미를 거의 저격하기 위해 출격했다. 요미상대로 호투했던 기억이 좋은 영향을 미칠것이다. 다만 원정 성적은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는 점이 불안한 요소로 다가온다. 화요일 한신의 성적은 5승 2패 2U5O로 매우 좋다. 요미는 스가노가 등판한다. 올시즌 스가노 등판 8경기는 모두 승리했다. 득점지원도 충분한 편이라 신나게 던졌다. 요미의 화요일 성적은 6승. 패배가 없다. 미친듯한 화요일의 요미인데 오늘 경기가 가장 큰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스가노의 좋은 피칭을 기대할 수 있지만 다카하시 역시 만만치 않다. 요미의 지나치게 좋은 화요일 흐름이 의심스럽다. 최근 요미의 경기력은 믿음직 스럽지 못하다. 한신역시 마찬가지지만 스가노를 상대로 득점했던 기억이 있다. 다카하시가 잘 막아준다면 이변을 만들어낼 수 있다.

지바롯데 vs 소프트뱅크
지바롯데 : 미마. 86년생 우완. 올시즌 8경기 3승 2패 46이닝 61피안타 4피홈런 13볼넷 ERA 5.28 / 올시즌 라쿠텐에서 지바로 이적해왔지만 기대 이하의 피칭이다. 처음엔 좋은 피칭을 보였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흔들리고 있다. 니혼햄과의 6연전을 4승 2패로 기분좋게 마무리했다. 특히 타격이 폭발하면서 승리했다는 것이 기분 좋을 듯. 미마는 올시즌 성적대비 승운이 좋다. 미마 등판시 5승 1무 2패 3U5O로 득점지원을 잘 받고 있다. 전경기 홈에서 5이닝 1실점했지만 그 경기역시 불안했다는 것을 기억해야한다.
소프트뱅크 : 센가. 93년생 우완. 올시즌 6경기 4승 1패 35.2이닝 30피안타 3피홈런 19봏넷 ERA 3.53 / 올시즌 믿음직 스럽지 않은 센가는 익숙하지 않다. 볼넷이 급격하게 증가했다. 오릭스와의 6연전은 5승 1패로 마무리했다. 기대 이하의 타격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올시즌센가는 불안하다. 코로나 여파로 늦게 출발했는데 최근 3경기에서는 3실점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1~3회에 급격하게 흔들리는 모습이 문제인데 지바롯데가 초반부터 몰아칠 수 있는 팀이라는 것이 걱정이다.
결론 : 양팀 선발은 모두 기록, 투구 대비 승운이 좋은 편이다. 화요일 지바의 성적은 5승 1무 2패 2U6O으로 매우 좋은 흐름이다. 소뱅의 화요일 성적은 4승 1무 3패 3U5O로 평범하다. 양팀 타선은 한방이 있는 팀이고 지바는 화요일 홈경기 4경기 무패, 평균득점 7.25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센가 등판 6경기중 4경기가 1점차 승부였다. 지바의 화요일 흐름이 너무 좋다. 지바의 승리를 예상하며 패하더라도 1점차 승부일 가능성이 높다. 지바승, 지바플핸, 오버가 좋아보이는 경기다.

히로시마 vs 요코하마
히로시마 : 구리. 91년생 우완. 올시즌 7경기 2승 2패 40이닝 38피안타 7피홈런 14볼넷 ERA 4.05 / 홈에서만큼은 좋은 피칭을 보여줄 수 있다. 한신과의 3연전에서 애매하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특히 믿었던 오세라의 패배는 아쉬울 것이다. 홈에서 성적이 안좋은 히로시마인데 이를 이겨내야한다. 구리 등판시 히로는 3승 4패 4U3O. 구리정도면 7이닝2실점 정도 예상한다. 하지만 홈에서의 구리라면 7이닝 무실점까지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요코하마 : 이노. 86년생 우완. 올시즌 6경기 3승 3패 34.2이닝 33피안타 4피홈런 8볼넷 ERA 2.60 / 올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전경기 한신에게 5.2이닝 3실점하며 흔들렸다. 야쿠르트와의 3연전은 최악이었다. 에이스 타이라, 이마나가 모두 무너졌다. 특히 노히트 노런으로 타선이 심각하게 무너졌다. 이번경기 타선이 살아나야 한다. 이노 등판시 요코는 3승 3패 5U1O. 전경기 한신과의 경기에서 5.2이닝 3실점하며 아쉬웠지만 그것을 제외하면 좋은 피칭을 이어나갔다.
결론 : 두 투수 모두 호투할 수 있는 투수다. 게다가 양팀 타선 모두 침체되어 있기 때문에 투수들이 좀더 힘을 받을 것이다. 히로는 화요일 경기 5승 1패 3U3O로 나쁘지 않다. 요코는 화요일 3승 4패 5U2O로 역시 좋지 않다. 특히 양팀 모두 화요일만 되면 타선이 침묵하고 있다 .이번경기 역시 다르지 않을듯. 올시즌 요코는 원정에서 2연승 이상 기록한적이 없다. 현재 원정 2연승중인데 이번경기 과연 이를 깰 수 있을지. 히로는 최근 홈 2연패중이다. 홈에서 좋지 못한 히로다. 이번경기 지독한 투수전이 예상된다. 이노 등판시 비교적 1점차 승부가 많았다는 것을 고려하면 히로 플핸이 좋아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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