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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KBO

2020년 8월 16일 KBO 국내프로야구 분석

by 조토리토 2020. 8. 16.

조토리토의 KBO 분석

조토리토의 2020년 8월 16일 KBO 국내프로야구 경기 분석입니다.

대상 경기는 두산 VS KT, NC VS LG, 한화 VS 삼성, 기아 VS SK, 롯데 VS 키움입니다.

 

두산 VS KT

두산 VS KT의 경기이다. 선발은 유희관과 소형준이 나온다.

두산 선발 유희관은 올 시즌 ERA 5.06를 기록했고, 잠실에서 ERA 4.64, 평균 5.81이닝을 소화 중이다.
잠실에서 피안타율은 0.335로 높은 편이다. 최근 2경기 모두 6이닝 1실점을 기록했지만

둘 다 타격사이클이 완전 침체된 삼성과의 대결이었다.

KT와의 2번 대결은 모두 시즌 초에 이뤄진 것으로 ERA 8.10, 피안타율 0.370으로 상당히 좋지 못했다.

박치국, 홍건희는 어제 경기 휴식을 취했지만 긴 이닝을 소화한 채지선과 연투 중인 윤명준은 출전이 불투명하다.

 

KT 선발 소형준은 올 시즌 ERA 4.84를 기록했고, 원정에서 4경기 ERA 7.85, 평균 4.69이닝을 소화했다.
최근 4경기에서 매우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지만 그 중 3경기가 SK와 삼성을 상대한 것은 감안해야한다.

나머지 한 경기인 NC전에서도 6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긴 했다.

올 시즌 두산 상대로 2경기 ERA 1.50, 피안타율 0.167을 기록했다. 잠실에서는 5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KT는 고육지책으로 2연투 중이던 이보근을 올렸으나 결국 좋지 않은 결과로 이어진 어제 경기였다. 

물론 실책만 아니었다면 끝났을 경기긴 했다. 김재윤, 주권은 휴식을 취했지만

각각 2연투, 3연투 중인 유원상과 이보근은 출전이 불투명하다.

 

어려운 경기이다. 어제 경기 양 팀의 불펜이 역시나 무너지며 오버가 나온 경기였다. 

이번 경기도 비슷한 흐름으로 흘러갈 것이다. 오버를 가보자

 

 

NC VS LG

NC VS LG의 대결이다. 최성영과 이민호가 각각 선발로 나선다.

NC 선발 최성영은 올 시즌 ERA 4.84를 기록했고, 홈에서 ERA 6.65, 평균 4.60이닝을 소화 중이다.
홈에서의 피안타율은 0.291로 시즌 초반보다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LG 타선에게 이틀 내내 두 자리수 실점을 허용한 NC 마운드이기에 이번 경기에서 최성영의 부담은

상당히 클 것이다. 심지어 홈에서 스윕이 걸린 경기이기에 심적 압박은 더 클 것이다.

올 시즌 LG전은 첫 선발이다.

 

LG 선발 이민호는 올 시즌 ERA 2.47를 기록했고, 원정에서 ERA 3.31, 평균 5.44이닝을 소화 중이다.
원정에서 피안타율은 0.233으로 안정적이나 이닝당 볼넷 0.5개인 것은 흠이다.
NC와의 홈 경기에서 6.2이닝 3실점(2자책)을 기록한 바가 있다.

진해수가 2연투 중이나 이틀 합쳐 10구에 불과하고 정우영도 어제 경기 7구밖에 던지지 않았기에

이번 경기 상황이 된다면 등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틀 연속 NC마운드를 초토화한 타격감은 상당한 호재이다.

 

기댓값이 비슷한 두 선발의 대결이다. 타격의 흐름에 있어서 LG의 압승이다.
경기 양상 자체가 난타전으로 흘러갈 것 같지는 않다.
LG 승리 & 언더를 추천한다.

 

기아 VS SK

기아 VS SK의 대결이다. 선발은 각각 양현종과 핀토를 내세운다.

기아 선발 양현종은 올 시즌 ERA 5.62를 기록했고, 홈에서 ERA 6.25, 평균 5.14이닝을 소화 중이다.
홈에서의 피안타율은 0.310으로 높은 편이다. 최근 3경기 중 2경기에서 QS를 달성하며 이전보다는

안정적인 모습을 되찾고 있는 양현종이다.

올 시즌 SK전 2경기에서 ERA 2.08, 피안타율 0.136으로 상당히 좋았다. 작년에도 SK 상대로는

0점대 방어율을 선보이며 천적의 모습을 보여줬었다.

어제 경기 고영창과 장현식이 각각 3이닝, 2이닝을 소화하며 오늘 경기는 나올 지 미지수이다.

 

SK 선발 핀토는 올 시즌 ERA 5.66를 기록했고, 원정에서 ERA 7.34, 평균 4.90이닝을 소화 중이다.
원정에서의 피안타율은 0.349이고 볼넷 허용도 상당히 많은 편이다.
최근 QS를 달성한 것이 7월 9일일 정도로 안정적인 모습과는 거리가 먼 모습이다.

시즌  초반 기아와의 맞대결에서 7이닝 2실점(1자책)을 기록하긴 했으나 피안타율은 0.409로 

운 좋게 잘 막았다는 표현이 어울린다.

 

SK 천적 양현종의 등판이다. 기아 타선도 연일 터지며 승리를 가져다 줄 준비를 마쳤다. 

기아의 승리를 예측한다.

 

한화 VS 삼성

한화 VS 삼성의 대결이다. 서폴드와 원태인이 선발로 나선다.

한화 설발 서폴드는 올 시즌 ERA 5.12를 기록했고, 홈에서 ERA 3.89, 평균 6.22이닝을 소화 중이다.
홈에서의 피안타율은 0.311이고 삼성전은 올 시즌 첫 등판이다.

지난 시즌 삼성과의 대결에서는 3경기 ERA 11.30으로 상당히 좋지 못했다.
시즌 초중반과는 달리 연일 최근 흔들리고 있는 서폴드이다.

 

삼성 선발 원태인은 올 시즌 ERA 3.82를 기록했고, 원정에서 ERA 3.59, 평균 6.02이닝을 소화 중이다.
원정에서의 피안타율은 0.248로 준수한 편이다. 
한화전 1경기 등판해 2이닝 7실점(4자책)기록한 바가 있으나 수비의 도움을 심각하게 받지 못했던 경기이다.

2연투 중인 필승조는 없어 불펜은 모두 가동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어제 의문의 투수전이 나왔던 두 팀이다. 두 팀의 타격감을 보여주는 경기였다. 

이번 경기도 크게 다르지는 않을 듯하다. 간다면 언더를 가겠지만 추천 경기는 아니다.

 

롯데 VS 키움

롯데 VS 키움의 대결이다. 선발은 서준원과 최원태가 나온다.

롯데 선발 서준원은 올 시즌 ERA 4.84를 기록했고, 홈에서 ERA 4.30, 평균 5.38이닝을 소화 중이다.
홈에서의 피안타율은 0.271로 준수한 편이다. 최근 기대 이하의 피칭을 선보이다가 SK전에서 6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컨디션을 되찾은 것인지 상대가 못한 것인지는 이번 경기에서 드러날 것이다.
키움전 3경기에서 ERA 4.30, 피안타율 0.232를 기록한 바가 있다.

 

키움 선발 최원태는 올 시즌 ERA 5.09를 기록했고, 원정에서 ERA 6.94, 평균 5이닝을 소화 중이다.
원정에서 피안타율은 0.325로 다소 높은 편이다.
롯데전 3경기 ERA 4.60, 피안타율 0.306을 기록한 바가 있다. 

어제 경기 이기긴했지만 결코 만족스러운 타격을 최근 보여주고 있지 못한 키움이다.

 

기준점이 높게 측정된 경기이다. 양 팀의 타격감이 뜨겁지도 않을 뿐 아니라 선발도 준수하고

두 팀의 필승조도 대기인 상태이다. 언더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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