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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KBO

2020년 8월 19일 KBO 국내프로야구 분석

by 조토리토 2020. 8. 18.

조토리토의 KBO 분석

2020년 8월 19일 수요일 KBO 국내프로야구 경기 분석입니다.

대상 경기는 SK VS 한화, LG VS 기아, 삼성 VS KT, 롯데 VS 두산, NC VS 키움입니다.

 

 

 

SK VS 한화

SK VS 한화의 대결이다. 선발을 각각 이건욱과 박주홍이 나선다.

SK 선발 이건욱은 올 시즌 ERA 4.57를 기록했고, 홈에서 ERA 1.17, 평균 5.75이닝을 소화 중이다.
홈 피안타율은 0.137로 대단히 좋지만 23이닝동안 8볼넷 2개의 몸 맞는 공을 내준 것은 하나의 불안요소이다.

하지만 한화가 리그에서 가장 적은 볼넷을 얻어내고 있는 팀이라는 것은 이건욱의 단점을 완충해줄 것이다.

한화 원정에서 5이닝 3실점을 기록한 바가 있다.

SK 타선이 홈런 포함 많은 안타를 치며 지난 주 끌어올렸던 타격감각을 이어나간 것은 대단한 호재이다.

 

한화 선발 박주홍은 올 시즌 4경기 나와 7.2이닝 6실점을 기록했다. 

직전 키움전 선발등판에서 5이닝 4실점을 기록한 바가 있다.
한화는 어제경기 5~9번이 모두 무안타였다. 리드오프인 이용규와 노수광이 5안타를 쳤지만

뒤에 타자들이 우후죽순처럼 쓸려나갔다.

 

어제 경기 역시나 타선에서의 차이가 승패를 갈랐다. 

오늘 경기에선 홈에서 타팀의 에이스 못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는 이건욱이 선발로 나선다.
SK승을 예상한다.

 

 

LG VS 기아

LG VS 기아의 대결이다. 켈리와 이민우가 선발로 나선다.

LG 선발 켈리는 올 시즌 ERA 4.05를 기록했고, 잠실에서 ERA 4.00, 평균 6.19이닝을 소화 중이다.
홈에서 피안타율은 0.274이고 볼넷허용은 상당히 적은 편이다.
직전 기아와의 홈 경기에서 7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기아전 포함 최근 3경기에서 모두 7이닝 이상을 소화했고 2실점 이하로 막으며

작년의 퍼포먼스를 재현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줬다.

LG는 어제 경기에서 불펜이 6이닝 무실점을 기록해줬고 타선도 브룩스를 상대로도 점수를 뽑아내며

그 영향력을 과시했다.

 

기아 선발 이민우는 올 시즌 ERA 5.61를 기록했고, 원정에서 ERA 6.27, 평균 5.50이닝을 소화 중이다.
원정에서 피안타율은 0.321를 기록하고 있다. LG전 3G ERA 5.00, 피안타율은 0.242를 기록했다. 

기아로써는 브룩스라는 선발을 내고도 패한 것이 뼈 아플 것이다. 

실책이 겹치긴 했지만 9회말 전상현의 블론도 불안요소이다. 또한 LG 불펜을 상대로도 

점수를 내지 못한 것은 또 하나의 불안한 점이다.

 

기아 1선발 브룩스마저 격파한 LG이다. 심지어 오늘은 선발에서의 우위마저 가져온다. LG가 질 때까지 가보자.

 

삼성 VS KT

 

삼성 VS KT의 대결이다. 라이블리와 데스파이네가 나오는 외인 선발 대결이다.

삼성 선발 라이블리는 올 시즌 ERA 4,69를 기록했고, 홈에서 ERA 4.91, 평균 4.4이닝을 소화 중이다.
홈에서 피안타율 0.231로 기본적으로 방어율 대비 피안타율이 낮다.
그 이유는 볼넷이 많기 때문이다. 홈에서 22이닝동안 13개의 볼넷과 1개의 몸 맞는 공을 허용했다. 

최근 3경기 연속 QS를 달성하지 못하고 있다.

 

KT 선발 데스파이네는 올 시즌 ERA 3.98를 기록했고, 원정에서 ERA 4.48, 평균 5.86이닝을 소화 중이다.
원정에서 피안타율 0.285를 기록 중이다. 최근 원정 4경기 연속 2실점 이하로 막는 좋은 피칭을 보여주고 있다.
삼성전 2경기에서 ERA 4.09, 피안타율 0.250을 기록하고 있다.

최채흥 공략에는 어려움을 겪었지만 막강 삼성 불펜을 상대로 5점을 올린 것은 이번 경기에서도

상당히 좋은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타격에서의 차이가 역시 발생한 어제 경기였다. 이번 경기도 비슷한 흐름일 것이다. KT의 승리를 예상한다.

 

롯데 VS 두산

롯데 VS 두산의 대결이다. 선발은 샘슨과 이영하가 나선다.

롯데 선발 샘슨은 올 시즌 ERA 7.20를 기록했고, 홈에서 ERA 9.24, 평균 4.22이닝을 소화 중이다.
피안타율은 0.388로 거의 4할에 육박한다. 현재로써는 큰 기대를 할 수 없다.

어제 경기 스트레일리가 무너지며 무조건 잡고 가야 했던 경기를 놓친 롯데이다. 

설상가상으로 무너져있던 두산의 타격마저 살려주기까지 했다. 

현재의 샘슨이 과연 막을 수 있을까?

 

두산 선발 이영하는 올 시즌 ERA 5.25를 기록했고, 원정에서 ERA 6.45, 평균 5.3이닝을 소화 중이다.
피안타율이 0.336으로 높고 53이닝 동안 31볼넷을 허용한만큼 집만 나가면 제구가 흔들렸다.

롯데전 3경기에서 ERA 2.41를 기록했고 피안타율은 0.260으로 준수했다.

롯데전에서도 역시 18.2이닝동안 13개의 볼넷을 허용한 기록이 있다.

침체되어있던 두산 타격이 스트레일리를 만나서 살아날 줄은 아무도 예상을 못했을 것이다.

이번 경기에서도 그 흐름을 이어나갈지가 최대 관건이다.

 

샘슨은 기대할 것이 없는 투수이다. 두산 타선이 신나게 두들겨 팰 것으로 기대한다. 

이영하 또한 원정에 나가면 흔들린다.
두산 승 & 오버를 예상한다.

 

NC VS 키움

NC VS 키움의 대결이다. 신민혁과 브리검이 각각 선발로 나선다.

NC 선발 신민혁은 올 시즌 3경기에 나서 ERA 2.53을 기록 중이다. 

지난 롯데와의 선발 경기에서 7이닝 2실점 깜짝 호투를 선보였다.

어제 경기 비록 승리를 하긴 했지만 타격에 있어서 짜임새가 부족했던 NC였다.

6~9번이 무안타를 기록하며 나성범의 원맨쇼가 없었다면 답답했을 경기였다.

 

키움 선발 브리검은 올 시즌 ERA 4.43, 원정에서 ERA 4.37, 평균 4.53이닝을 소화 중이다.
원정에서 피안타율 0.235로 준수하나 22이닝동안 11볼넷을 허용했다.

브리검의 이닝소화력이 좋진 않으나 키움불펜은 양질로 볼 때 리그 최상위권이기에 

그 약점을 충분히 완충할 수 있다. 문제는 타격이다. 시원한 공격력이 최근 1-2주간 이뤄지지 않고 있다.

 

양 팀의 타격이 썩 시원한 편이 아니다. 브리검이 내려가면 올라올 키움 불펜은 리그 ERA 1위이다. 언더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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