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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KBO

2020년 8월 20일 KBO 국내프로야구 분석

by 조토리토 2020. 8. 20.

조토리토의 KBO 분석

 

2020년 8월 20일 KBO 국내프로야구 분석입니다.

대상경기는 한화 VS KT, 키움 VS LG, 두산 VS 롯데, 기아 VS NC, SK VS 삼성입니다.

 

 

한화 VS KT

한화 VS KT의 대결이다. 각각 장시환과 배제성이 선발로 나선다.

한화 선발 장시환은 올 시즌 ERA 4.54를 기록했고, 홈에서 ERA 4.99, 평균 4.96이닝을 소화 중이다.

홈에서 피안타율 0.275로 그럭저럭이지만, 39.1이닝동안 볼넷 26개나 허용했다. 

7월 들어 치른 8경기에서 SK, 삼성과의 홈 경기를 제외하고는 모두 빼어난 피칭을 보여줬다.

7월 이후 성적은 ERA 3.15, QS만 5번 기록하면서 이닝도 어느 정도 소화해줬다.

문제는 분위기이다. 어제 SK에게 26점 폭격을 당하면서 팀 분위기가 최악이 되어버렸다.

불펜도 필승조가 나온 것은 아니지만 15실점이나 하며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

 

KT 선발 배제성은 올 시즌 ERA 4.80, 원정에서 ERA 3.11, 평균 6.28이닝을 소화 중이다.
원정 피안타율은 0.229로 상당히 준수한 방면 볼넷은 이닝당 약 0.5개 허용 중이다. 

마지막 원정경기 등판이 7월 7일인 것은 감안해야한다.

7월 7일이후 등판 간격이 각각 2주, 3주가 되면서 5이닝 6실점, 5이닝 8실점으로 부진했다.

오늘 경기는 1주만에 등판하는만큼 이전 경기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어야한다.

 

분위기가 정반대인 두 팀간의 대결이다. 장시환은 7월이후 좋은 투구를 선보이고 있고 

배제성도 원정에서 나쁘지 않다. 양 팀의 타격이 폭발적이지는 않아 언더가 괜찮아보인다. 

KT 승 & 언더를 추천한다.

 

키움 VS LG

키움 VS LG의 대결이다. 선발은 각각 요키시와 김윤식이 나선다.

키움 선발 요키시는 올 시즌 ERA 2.12를 기록했고, 홈에서 ERA 1.33 평균 6.75이닝을 소화 중이다.
홈에서 피안타율이 0.199로 대단히 낮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올 시즌 LG전 2경기에서 12이닝 무실점을 기록 중이고 피안타율도 0.158로 낮다.

경미한 부상으로 한 차례 등판을 쉬고 선발로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체력적으로도 안배를 했을 것으로 보인다.

 

LG 선발 김윤식은 올 시즌 14경기 선발과 불펜 겸업하며 ERA 7.50을 기록 중이다.
선발로는 ERA 8.06, 평균 4.75이닝을 소화 중이다.
키움전 3경기에서 ERA 6.35, 피안타율 0.292를 기록했다. 이 때 피홈런이 많았기에 이번 경기에서 

장타 허용을 조심해야 할 것이다.

7연승을 달리며 불펜의 자책점이 0인 것은 이번 경기에 앞서 상당히 좋은 요소이다.

 

LG의 기세가 너무나도 무섭다. 7연승을 달리는 동안 화력이 식지를 않았다.

하지만 요키시는 만만치 않은 상대이다. 키움의 승리를 예상한다.

 

두산 VS 롯데

두산 VS 롯데의 대결이다. 선발은 알칸타라와 박세웅이 나선다.

두 팀은 장소만 바꿔서 4연전을 치르게 되는 일정 중 3번 째 경기이다.

두산 선발 알칸타라는 올 시즌 ERA 2.81를 기록했고, 잠실에서 ERA 2.30, 평균 6.53이닝을 소화 중이다.
잠실에서 피안타율 0.243이고 볼넷 허용도 상당히 적은 편이다. 
롯데전 3G ERA 3.71를 기록했지만, 피안타율이 0.370로 상당히 높은 편이다.

롯데 리드오프 정훈과 손아섭이 알칸타라에게 강한 반면, 전준우 이대호 등 클린업트리오는 약했기에

알칸타라는 롯데 테이블세터의 출루를 막는 것이 이번 경기의 핵심이다.

 

롯데 선발 박세웅은 올 시즌 ERA 4.75를 기록했고, 원정에서 ERA 6.58, 평균 4.96이닝을 소화 중이다.
원정에서 피안타율 0.331로 높은 편이다. 두산전 3경기에서 ERA 2.81, 피안타율 0.277로 나쁘지는 않았다.

다만 원정에서 한 번도 QS를 달성하지 못한 것은 흠이다.

 

이번 주 가장 예측하기 힘든 경기를 하고 있는 두 팀이다. 알칸타라가 잠실에서의 이점을 업고 호투를 할 것이다. 

그러나 두산의 다득점은 힘들 것으로 보여 언더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기아 VS NC

기아 VS NC의 대결이다. 선발은 가뇽과 라이트가 나선다.

기아 선발 가뇽은 올 시즌 ERA 4.30를 기록했고, 홈에서 ERA 6.14, 평균 4.89이닝을 소화 중이다.
홈에서 피안타율 0.313, 29.1이닝 동안 18볼넷을 허용하는 등 전체적으로 좋지 않다. 

NC전 2경기에서 ERA 3.00, 피안타율 0.255을 기록한 바가 있다.

SK를 만나 스윕하며 분위기를 다시 끌어올리나했지만 또 다시 LG를 만나 2연패하며

분위기가 죽은 기아이다. 수비에서도 좋지 않은 모습이 나온 어제 경기이기에 오늘 경기에서는

높은 집중력을 발휘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NC 선발 라이트는 올 시즌 ERA 4.23를 기록했고, 원정에서 ERA 4.34, 평균 5.30이닝을 소화 중이다.
원정 피안타율은 0.250으로 준수하지만 볼넷이 이닝당 0.5개로 많다.
기아전 3경기에서 ERA 5.68로 좋지 않은 기록이지만, 피안타율 0.239로 나쁘지 않으며 볼넷도 조금 허용했다. 

광주 원정 2경기에서 ERA 6.92, 피안타율 0.260을 기록했다.

최대 약점이던 불펜이 최근 19.2이닝동안 1실점밖에 기록하지 않은 것은 남은 시즌에 있어서

정말 좋은 요소이다.

 

홈에서 나쁜 가뇽과 광주원정에 약한 라이트이다. 하지만 피안타율을 보면 그렇게 썩 나쁘다고 할 수는 없다. 

양 팀의 불펜은 최근 비교적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언더를 가보자.

 

SK VS 삼성

SK VS 삼성의 대결이다. 선발은 백승건과 뷰캐넌이 나선다.

SK 선발 백승건은 올 시즌 5경기 나와 ERA 8.44를 기록했다. 

16이닝 동안 14볼넷을 허용하며 제구가 심각했고 피안타율도 0.333이었다.

뿐만 아니라 홈런도 6개나 허용하며 피장타율마저 높았다.

어제 경기 26점을 내며 역사적인 하루를 보냈던 SK이다. 

홈런 6개를 치며 쿠어스필드에서 경기하는 듯한 느낌을 들게 해준 SK이다. 

오늘도 그 감각을 이어갈 수 있을 지 기대가 된다.

 

삼성 선발 뷰캐넌은 올 시즌 ERA 3.70를 기록했고, 원정에서 ERA 1.67, 평균 6.14이닝을 소화 중이다.
SK 상대 3경기에서 ERA 0.41, 피안타율 0.145를 기록했다. 특히 문학에서는 13이닝 무실점이다.

최근 2경기 등판에서도 7이닝 무실점, 7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이번 경기에서의 기대감을 한층 높인다.

불안요소는 역시 타격이다. 해결사의 부재로 득점권타율이 너무 낮은 삼성이다. 

백승건을 효과적으로 공략해야 이번 주 남은 일정이 편할 것이다.

 

어제 엄청난 화력을 보여준 SK이지만 오늘 선발을 SK상대 극강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뷰캐넌이다. 

어제의 감각을 이어나가기는 쉽지 않을 것. 삼성의 승리를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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