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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KBO

2020년 8월 23일 KBO 국내프로야구 분석

by 조토리토 2020. 8. 23.

조토리토의 KBO 분석

 

2020년 8월 23일 일요일 KBO 국내프로야구분석입니다.

대상경기는 LG VS 한화, 키움 VS 기아, 삼성 VS 롯데, KT VS NC, SK VS 두산입니다.

 

LG VS 한화

LG VS 한화의 대결이다. 선발은 각각 임찬규와 김민우가 나선다.

LG 선발 임찬규는 올 시즌 ERA 4.04를 기록했고, 잠실에서 ERA 3.59, 평균 5.33이닝을 소화 중이다.
잠실에서 피안타율이 0.222로 상당히 준수하다. 

한화 전 2경기에서 ERA 0.75, 피안타율 0.163으로 대단히 강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기아와의 경기에서 3연속 등판하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긴 했으나 타자들이 

적응한 것도 어느 정도 감안해주어야한다.

 

한화 선발 김민우는 올 시즌 ERA 4.43를 기록했으며, 원정에서 ERA 6.08, 평균 4.44이닝을 소화 중이다.
원정에서 피안타율이 0.304이고 44.1이닝동안 24볼넷을 허용하며 홈과 원정에서의 차이가 큰 투수이다.

올 시즌 LG전은 첫 등판이다. 최근 한화 선발 등판 기록을 보면 장시환 7이닝 1실점, 채드벨 6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드디어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민우로서는 이러한 흐름을 이어가야 할 임무를 받았다.

 

홈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임찬규와 원정만 가면 흔들리는 김민우이다.

타격에서도 차이는 심하다.

LG의 승리를 예측한다.

 

키움 VS 기아

키움 VS 기아의 대결이다. 한현희와 브룩스가 선발로 나선다.

키움 선발 한현희는 올 시즌 ERA 5.86를 기록했고, 홈에서 ERA 5.76, 평균 5.67이닝을 소화 중이다.
홈에서 피안타율 0.285이고 7월 말부터 3경기 연속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직전 NC원정에서 4.1이닝 5실점으로 흔들렸다.

어제 경기 패배 직전까지 갔으나 역대급 오심으로 2루타 출루 후 이어진 상황에서 

역전 3점 홈런이 나오며 승리를 챙긴 키움이다. 오심이 나오지 않아 2사 주자없는 상황으로 이어졌다면

승리를 챙기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타격과는 별개로 7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불펜은 이 팀의 장점을 그대로 보여주었다.

 

기아 선발 브룩스는 올 시즌 ERA 2.70를 기록했고, 원정에서 ERA 2.28, 평균 6.59이닝을 소화 중이다.
원정에서 피안타율 0.222로 준수하고, 키움전 2경기 ERA 2.50으로 좋았지만 피안타율은 0.301로 다소 높았다.

최근 3경기 연속 LG전에 등판하며 실점이 많아졌지만 만나면 만날수록 타자들에게 유리하므로 

어쩔 수 없다고 판단된다.

기아의 가장 큰 문제점은 타격과 불펜이다. 어제 경기에서도 러셀의 실책 덕분에 경기 초반 득점을 올렸지만

이후 키움 불펜을 전혀 공략하지 못했다. 불펜 또한 그저께는 전상현, 어제는 장현식이 무너지며

믿을 사람이 적어지고 있다.

 

키움과 기아의 타격은 현재 뜨겁지 못하다. 

키움의 불펜은 막강하고 오늘 기아 선발은 브룩스이다.

언더를 추천한다.

 

삼성 VS 롯데

삼성과 롯데의 대결이다. 최채흥과 스트레일리가 각각 선발로 나선다.

삼성 선발 최채흥은 올 시즌 ERA 4.21를 기록했고, 홈에서 ERA 3.25, 평균 5.53이닝을 소화 중이다.
홈에서 피안타율 0.245로 나쁘지 않다. 롯데전 2경기에서 ERA 1.32, 피안타율 0.204로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였다.

두산과의 홈 경기에서 5이닝 11실점으로 무너졌지만 다음 KT와의 경기에서 5.2이닝 무실점으로 

다시 영점을 잡은 모습이다.

삼성은 오늘 김상수가 드디어 복귀를 한다. 외인 타자 팔카도 오늘 경기에서 뛸 가능성이 있다.

수준급 타자 2명이 라인업에 들어온다면 삼성의 타격 흐름은 이전과는 180도 바뀔 것이다.

 

롯데 선발 스트레일리는 올 시즌 ERA 2.43를 기록했고, 원정에서 ERA 2.42, 평균 6.09이닝을 소화 중이다.
원정에서 피안타율 0.215로 좋고, 삼성전 3경기에서 ERA 2.29, 피안타율 0.214로 좋았다.

직전 두산과의 홈 경기에서 4이닝 6실점으로 무너진 것은 이번 경기를 앞두고 우려할 만한 점.

하지만 이전 경기들을 보면 스트레일리만큼 안정적인 투수를 찾아보기가 힘들 정도이기에 

두산전 한 경기만 놓고 평가할 수는 없다.

 

양 팀 선발 모두 수준급이다. 김상수가 콜업되긴했지만 스트레일리 상대 6타수 무안타이고 

팔카 또한 적응기간이 필요할 수도 있다.
승패를 떠나 언더를 추천한다.

 

KT VS NC

KT VS NC의 대결이다. 선발은 소형준과 최성영이 나선다.

KT 선발 소형준은 올 시즌 ERA 4.64를 기록했고, 홈에서 ERA 3.78, 평균 5.81이닝을 소화 중이다.
홈에서 피안타율 0.241로 상당히 준수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7월 이후 5경기 ERA 1.52로 영점을 찾은 모습이다. NC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을 기록한 바가 있다.

타격 침체의 모습을 보이던 KT였는데 결국 어제 경기 채드벨에게 꽁꽁 묶여 버렸다.

오늘 경기에서 NC 마운드를 공략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NC 선발 최성영은 올 시즌 ERA 5.07를 기록했고, 원정에서 ERA 3.27, 평균 5.50이닝을 소화 중이다,
원정 피안타율 0.221로 상당히 좋지만 22이닝 동안 17볼넷을 허용했다.
KT 상대로는 올 시즌 첫 등판이다.

기아와의 2연전에서 24점을 올리며 한껏 기세를 올린 NC이다.

 

소형준은 7월 이후 최고의 피칭을 선보이는 중이다. 

최성영도 원정에서 제구가 흔들리지만 피안타율은 낮고 KT 타선도 침체기이다. 

언더를 추천한다.

 

 

SK VS 두산

SK VS 두산의 대결이다. 선발은 박종훈과 최원준이 나선다.

SK 선발 박종훈은 올 시즌 ERA 4.81를 기록했고, 홈에서 ERA 6.23, 평균 5.30이닝을 소화 중이다.
홈에서 피안타율 0.282, 47.2이닝동안 22볼넷과 6개의 몸 맞는 공을 허용하며 제구가 썩 좋지는 못했다.

두산전 2경기에서 10이닝 10실점, 피안타율 0.275를 기록했다.

그래도 7월부터는 7경기 ERA 3.69를 기록하며 점점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고

팀도 해당 경기에서 5승 2패의 호성적을 거두었다.

두산 신인 김민규를 상대로 철저하게 봉쇄되었던 SK타선이기에 오늘 경기를 앞두고도 우려스럽다.

 

두산 선발 최원준은 올 시즌 선발로 나서 ERA 3.28, 평균 5.10이닝을 소화 중이다. 

최원준 선발 등판 경기에서 두산은 6승 1패를 기록 중이다.
박치국 채지선이 2연투를 기록했음에도 3연투를 시키며 어제 경기를 무조건 잡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두산이다. 하지만 그 대가로 오늘 경기는 못 나올 가능성이 높다.

 

SK 타선에 의해 경기 향방이 결정될 것이다. 갑자기 폭발적인 타격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지는 않는다. 

두산 타격도 시원하게 터지지는 않을 것이다.
언더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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