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야구/NPB

2020년 9월 4일 NPB 일본야구 분석

by 조토리토 2020. 9. 4.

200904 NPB 일본 야구 분석

한신 vs 요미우리 / 야쿠르트 vs 주니치 / 히로시마 vs 요코하마

니혼햄 vs 세이부 / 소프트뱅크 vs 지바롯데 / 라쿠텐 vs 오릭스

 

 

조토리토의 NPB 분석

 

한신 vs 요미우리

한신 vs 요미우리
한신 : 니시, 90년생 우완 올시즌 11경기 4승 3패 76.1이닝 62피안타 11피홈런 58K ERA 2.48 / 시즌 초반 좋았을 때보다 많이 폼이 떨어졌다. 불안한 피칭이 이따금씩 나온다. 그래도 QS는 기본으로 하는 선수. 전경기 잡아야할 경기를 상대로 부터 선물받은 경기였다. 6안타로 상대보다 안터를 못쳤지만 상대의 어이없는 실수로 승리당햇다. 아오야기는 6.2이닝 3실점 2자책을 기록했고 군켈(8구)-이와자키(23구)가 등판했다.

요미우리 : 토고, 00년생 우완 올시즌 9경기 7승 2패 52이닝 34피안타 5피홈런 58K 21볼넷 ERA 1.90 / 올시즌 좋은 피칭을 보여주고 있다. 이닝 소화력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제 몫은 해주고 있는데 최근 17.1이닝 무실점 행진이다. 전경기 2회 10득점 빅이닝을 만들었다. 문제는 3회부터 득점이 하나도 없었다는 것인데 너무 큰 점수차에 후보 선수들을 일찍이 투입한 이유도 있다. 다구치가 6이닝 1실점으로 버텨주면서 불펜소모도 줄였다.

결론 : 니시는 올시즌 우타자 상대 0.239, 좌타자 상대 0.192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시즌 초반에 압도적인 피칭이었던 반면 최근은 경기력이 들쑥날쑥하다. 전경기 6이닝 3실점으로 약간 흔들렸는데 가끔씩 들쭉날쭉한 피칭이 이어가고 있다. 니시의 문제는 최근 피홈런이 급증했다는 것이다. 이번시즌 11개의 피홈런을 허용했는데 최근 5경기에서 9개를 허용했다. 하필 타격감이 급 상승한 요미우리를 만난다는게 문제다. 투수친화적 구장인 고시엔을 잘 활용 못하고 있다. 고시엔에서 3경기 21.1이닝 22피안타 4피홈런 ERA 3.38을 기록하고 있고 요미우리를 상대로 6이닝 4피안타 ERA 1.50 0.182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토고는 그야말로 최근 퍼펙트 피칭이다. 긴 소화력은 없지만 아직 어린 나이의 선수기 때문에 크게 무리시키지 않고 있다. 볼넷만 조금 줄인다면 긴 이닝을 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 구위, 구속 나쁘지 않은데 이따끔씩 제구가 말을 안드는게 문제다. 우타자 상대 0.170, 좌타자 상대 0.204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올시즌 고싱네에서 7이닝 4피안타 10K ERA 1.29, 0.167의 피안타율과 한신상대로 2경기 13.2이닝 7피안타 21K ERA 0.66으로 그야말로 한신을 압도하고 있다.
전경기 요미는 타선이 대폭발하며 2회부터 경기를 터트렸다. 요미는 이번시즌 타격이 되는 날에는 크게 몰아치고 있다. 타격이 터진 다음날에도 3~5득점 정도로 어느정도의 타격감을 유지했다는 것을 기억하면 오늘 경기도 충분히 기대할만하다. 토고가 워낙 한신을 상대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전경기 투수들이 큰 힘을 들이지 않았다. 반면 한신은 군켈, 이와자키를 활용하며 경기를 잡아낸 여파가 오늘 영향을 미칠것이다. 문제는 전날 한신의 승리는 본인들이 쟁취했다기 보다 야쿠르트가 떠먹여줬다는 것이다. 투수가 빈 1루에 공을 던지며 강제로 득점에 성공해서 승리했지 경기력은 떨어졌다. 팀 분위기의 차이가 너무 큰 경기다. 요미가 5연승에 성공했고 6연승에 도전중이다. 최근 투타 밸런스가 매우 좋고 7연승을 했던 좋은 기억이 있다. 요미의 연승이 끝날때까지 가도 좋아보인다.

 

 

 

야쿠르트 vs 주니치

 

야쿠르트 vs 주니치
야쿠르트 : 다카나시, 91년생 우완 올시즌 9경기 2승 3패 49.1이닝 55피안타 8피홈런 37K 17볼넷 ERA 4.93 / 불안한 피칭이 계속 이어가고 있다. 최대 QS를 바랄 수 있을 것이다. 전경기 카자하리는 오프너로 2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10안타를 때리고도 어처구니 없는 플레이(비어있는 1루에 견제구 던져서 볼 빠짐)로 패배했다. 충격이 두배로 다가올 것이다.

주니치 : 야나기, 94년생 우완 올시즌 7경기 2승 4패 39.2이닝 42피안타 6피홈런 44K 13볼넷 ERA 3.18 / 최근 이닝소화도 떨어지고 투구폼도 좋지 못하다. 최근 2경기 6이닝을 넘기지 못했다. 전경기 후쿠타니가 7.2이닝 8K 무실점 2안타를 기록하며 북지고 장구까지 쳤다. 팀은 8안타로 좋은 집중력을 보였다. 사실 더 점수를 낼 수 있었는데 투수는 치고 타자는 못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연출되었다. 안타보다 볼넷출루로 기회를 잘 살렸다. 필승조는 아낄 수 있었다.

결론 : 다카나시는 불안했던 7월을 뒤로하고 8월 나름 안정감을 찾았다. 우타자 상대 0.265, 좌타자 상대 0.305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는데 문제는 진구구장에서 성적이 좋지 못하다. 6경기 32.1이닝 39피안타 5피홈런 ERA 5.29 피안타율 0.302를 기록하며 유독 홈에서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나마 주니치 상대로 올시즌 6이닝 7피안타 ERA 3.00 0.292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는데 그나마 주니치를 상대로 나쁘지 않은 피칭을 해왔다. 하지만 최근 이닝소화력이 떨어지고 직전경기 요미를 상대로 5이닝 5실점을 기록하며 무너졌는데 오늘 경기도 QS가 최대지가 될 것이다.
야나기는 올시즌 초반에는 좋았으나 8월 3경기에서 무너졌다. 우타자 상대 0.284 좌타자 상대 0.264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는데 문제는 홈을 벗어나면 흔들리고 있다는 것이다. 진구구장에서 4.1이닝 7피안타 3피홈런 ERA 4.15 피안타율 0.333을 기록하며 상성이 좋지 않다.
야쿠르트는 실책이 뼈아팠다. 잡을 뻔 했던 경기를 허무하게 놓쳤다. 주니치는 집중력을 보이며 경기를 잡아냈는데 후쿠타니가 북치고 장구까지 치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 타선이 볼넷으로 출루하는 등 집중력은 좋았으나 결정적인 찬스에서 득점에 실패하면서 아쉬움은 있었다. 야무르트의 금요일 성적은 1승 1무 8패다. 반대로 주니치는 6승 5패다. 흐름이 상반대인데 양팀 선발이 최근 불안하다는 점, 주니치의 집중력이 높다는 점, 야쿠르트 역시 타선의 집중력이 좋다는 점에서 난타전이 펼쳐질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히로시마 vs 요코하마

히로시마 vs 요코하마
히로시마 : 모리시타, 97년생 우완 올시즌 9경기 5승 2패 61.2이닝 48핑나타 2피홈런 64K 20볼넷 ERA 2.19 / 과거 마에다가 떠오른다는 평가를 받는데 답답한 히로에서 그나마 제 역할이상을 해주는 투수다. 위기관리 능력도 매우 뛰어나다. 전경기 존슨이 4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다. 4피안타뿐이었지만 볼넷 출루를 너무 많이 허용했다. 그 후 경기를 포기하는 수순으로 진행하였는데 9안타를 때리고도 무득점에 그쳤다.

요코하마 : 이노, 86년생 우완 올시즌 8경기 5승 3패 46이닝 43피안타 5피홈런 36K 12볼넷 ERA 2.35 / 크게 흔들리지 않고 무난하게 QS를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이닝 소화력을 떨어지는 편이다. 전경기 안되는 팀의 모든 모습을 보여주었다. 패튼이 1회 3실점하며 불안하더니 결국 1.1이닝 9실점으로 무너졌다. 문제는 불펜소모가 컸다는 것이다. 야마사키, 피플스, 미시마까지 불펜을 활용하며 모든 걸 잃었다. 팀은 12안타를 기록했는데 상대 패전조를 상대로 기록한 것이라 큰 의미를 부여하기 어렵다.

결론 : 모리시타의 우타자 피안타율은 0.221, 좌타자 피안타율은 0.213이다. 7월 불안했던 경기력을 뒤로하고 8월 다시 반등했다. 특히 8월 4경기에서 3승을 거뒀고 직전경기도 프란주아의 난조가 아니었다면 승리했을 것이다. 일본의 특유 영웅만들기의 수혜자라고 할 수 있는데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있다. 과거 마에다가 히로시마에서 뛰던 당시 한화의 류현진 같은 느낌을 주었는데, 지금의 모리시타가 바로 이 뒤를 잇고있다. 더 좋은 팀에서 활약했다면 지금보다 더 압도적인 기록을 낼 수 있었을 것이다. 그만큼 최근 폼이 매우 좋다. 요코하마 상대로 2경기 12이닝 12피안타 14K ERA 1.50, 홈에서 4경기 26이닝 25피안타 1피홈런 ERA 2.77 로 오늘 경기 좋은 활약이 기대된다.
이노는 우타자 상대 0.298, 좌타자 상대 0.214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히로시마의 우타자가 강하다는 게 이노에게 걱정이 될것이다. 그래도 마쓰다 스타디움에서 12이닝 8피안타 8K ERA 0.75, 히로시마 상대로 3경기 17.1이닝 14피안타 1피홈런 ERA 1.56으로 히로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팀의 문제는 선발진의 부상과 난조로 최근 경기를 계속 내주고 있다는 것이다. 전경기 패튼을 올리며 나름 기대했을텐데 충격적인 결과를 얻었다.
양팀 모두 타선에 난조가 심각하다. 그야말로 득점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믿음이 사라지고 있다. 그래도 히로는 선발이 흔들리고 있지 않다. 반면 요코는 최근 선발부터 흔들리고 있다. 요코는 최근 4연패중인데 6연패까지 기록한 경험이 있어 오늘 경기 분위기 반전할 여지가 없어보인다. 선발진의 난조와 타선의 침체 모든게 좋지 않다. 접전의 투수전 끝에 히로가 승리할 것으로 보인다.

 

 

 

니혼햄 vs 세이부

니혼햄 vs 세이부
니혼햄 : 스기우라, 92년생 우완 올시즌 8경기 5승 2패 43이닝 34피안타 2피홈런 37K 20볼넷 ERA 2.93 / 경기력의 기복이 크다. 안정감만 찾는다면 QS+까지 기대할 수 있는 투수다. 전경기 카토의 5이닝 무실점 호투가 나오면서 쉽게 경기를 가져갔다. 팀도 사실 1, 3, 4번 타자가 6안타를 기록해 4득점을 했을 뿐 나머지는 무안타에 그쳤다. 필승조는 활용하지 않았고 스피드하게 경기가 진행되었다.

세이부 : 닐, 88년생 우완 올시즌 11경기 2승 4패 64.2이닝 63피안타 8피홈런 35K 19볼넷 ERA 4.87 / 연승기록에 실패한 이후 많이 흔들리고 있다. 그래도 최근 2경기에서는 좋은 피칭을 했으나 승운이 따라주지 않았다. 전경기 히라이가 4.1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다. 이팀은 4연승이 최대인 팀이다. 그래도 패전조를 활용하며 불펜소모를 최소화했고 선수들의 타격감은 상당히 좋아보였다.11안타를 기록했다.

결론 : 스기우라는 안정감만 찾으면 좋은 피칭을 이어나갈 수 있다. 다만 그 기복이 너무 심하다는 게 문제다. 우타자 상대 0.183, 좌타자 상대 0.236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홈에서 17.1이닝 9피안타 12K ERA 2.60 피안타율 0.148을 기록하고 있어 홈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스기우라가 오늘 자신감을 갖을 수 있는 이유는 세이부 상대로 16.1이닝 9피안타 17K ERA 1.65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2경기 부진했다. 그래도 세이부만 만나면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스기우라다.
닐은 올시즌 우타자에게 0.180, 좌타자에게 0.326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니혼햄의 좌타가 나쁘지는 않지만 니시카와를 제외하고 좌타가 최근 침묵하고 있다는 게 닐에게는 호재다. 니혼햄에게 12이닝 5피안타 1피홈런 ERA 2.25으로 좋았지만 삿포로 돔에서 6이닝 4피안타 ERA 4.50로 부진했다. 그래도 최근 2경기 QS를 기록하며 QS정도 기대할 수 있다. 다만 무실점은 어려울 것이다. 최근 6경기동안 닐은 모두 최소 2실점을 내줬다.
니혼햄의 금요일 성적이 2승 9패로 좋지 않다. 그래도 홈에서 금요일 패승패승의 반복으로 승 타이밍이다. 세이부는 올시즌 패배를 끊어내기 보다 연패에 익숙해있다. 하지만 니혼햄의 타격감이 좋다고 얘기하기 어려워 어려운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소프트뱅크 vs 지바롯데

 

소프트뱅크 vs 지바롯데
소프트뱅크 : 무어, 89년생 좌완 올시즌 3경기 1승 1패 15이닝 14피안타 1피홈런 21K 7볼넷 ERA 3.00 / 전경기 오랜만에 등판하여 5인이 무실점 7K를 잡아내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전경기 2:0으로 앞서가던 경기를 쓰리런을 허용하며 어이없게 질 뻔했다. 다행히 투런포, 솔로런으로 역전에 성공했는데 니호가 6이닝 4실점으로 홈런 한방이 치명적이었다. 모이넬로(23구) 모리(14구)로 깔끔하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지바롯데 : 이시카와, 88년생 우완 올시즌 11경기 5승 2패 70.2이닝 75피안타 9피홈런 38K 14볼넷 ERA 3.95 / 꾸준히 실점은 하지만 QS를 밥먹듯이 하고 있는 투수다. 전경기 오랜만에 타선이 13안타를 때리며 승리했다. 이와시타가 5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경기를 잘 이끌었는데 허만(18구)-마스다(24구) 콤비가 각 1실점씩 기록하며 아슬아슬했다. 최근 필승조의 컨디션이 좋아보이지 않는다.

결론 : 무어는 올시즌 3경기 밖에 등판하지 않았다. 초반 2경기에서는 불안한 피칭이었지만 전경기 니혼햄을 상대로 좋은 피칭을 보여주며 선발진 로테이션 진입에 안정감을 넣어줬다. 구위는 좋은 투수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도 17승을 기록했고 삼진을 많이 잡는다. 지바롯데 타선이 최근 침묵했기 때문에 호투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이시카와는 올시즌 우타자상대 0.275, 좌타자 상대 0.273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불안한듯 하면서도 QS를 잘 갖고가고 있는데 올시즌 11경기에서 7번의 QS를 기록했다. 소뱅홈에서 6이닝 2피안타 7K ERA 0.00 피안타율 0.100, 올시즌 소뱅을 상대로 13이닝 6피안타 2피홈런 10K ERA 2.08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유독 이시카와는 홈보다 원정에서 성적이 좋다. 오늘 경기에서도 호투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집에 돌아온 소뱅과 집을 떠난 지바롯데. 지바롯데는 올시즌 원정에서 타격이 좋지 못하고 있다. 소뱅은 반대로 홈에서 69.7%의 승률을 보이고 있다. 지바의 타선이 전경기 터졌지만 3홈런이 컸다. 즉 이팀은 홈런이 있어야 터지는 팀인데 무어의 투구내용을 보면 구위가 좋기 때문에 홈런을 허용할 가능성이 낮다. 소뱅이 홈에서 승기를 잡을 것으로 보인다.

 

 

라쿠텐 vs 오릭스

라쿠텐 vs 오릭스
라쿠텐 : 노리모토, 90년생 우완 올시즌 11경기 5승 3패 68.2이닝 63피안타 5피홈런 62K 23볼넷 ERA 3.41 / 부진했던 경기력을 최근 2경기 씻어냈다. 오늘 경기도 기대가 되는 모습이다. 전경기 믿었던 마쓰이가 7이닝 4실점(3자책)으로 1회, 3회 각 2실점씩 내주며 경기를 내줬다. 다행히 마쓰이가 긴 이닝을 소화하면서 사카이만 등판시켰다. 팀은 겨우 1안타로 노히트를 피했다.

오릭스 : 야마오카, 95년생 우완 올시즌 3경기 1패 10.1이닝 8피안타 1피홈런 9K 3볼넷 ERA 3.48 / 긴 부상 이후 8월 27일 오랜만에 등판해 3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중으로 투구수 제한이 있을 것이다. 전경기 2:0으로 끌려가던 경기를 4:2로 역전했으나 결국 경기를 내줬다. 4안타에 그쳤고 마스이는 5이닝 2실점 8K로 꽤 호투했다. 경기에 추격조를 올리며 사실상 큰 무게를 두지 않았다.

결론 : 노리모토는 올시즌 우타자에게 0.233, 좌타자에게 0.260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7월, 8월초 부진했던 노리모토가 최근 2경기 부활했다. 잘나가던 니혼햄을 상대로 8이닝 1실점, 세이부를 상대로 6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영점을 되찾았다. 올시즌 오릭스에게 14.1이닝 11피안안타 ERA 4.40을 기록하고 있는데 7월 24일 7.1이닝 10피안타 6실점으로 무너졌었던게 컸다. 그떄의 아픔을 되갚아 줘야하는 노리모토다.
야마오카는 올시즌 우타자에게 0.308, 좌타자에게 0.190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표본이 적어서 크게 신뢰할 수는 업지만 최근 라쿠텐의 타격감이 오락가락 하다는 게 희망일지, 불운일지 모르겠다. 그래도 올시즌 첫경기에서 라쿠텐을 상대로 7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좋은 투구를 펼쳤었다. 부상 회복 후 2번째 경기기 때문에 오늘도 80구 정도로 투구수 제한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라쿠텐의 타선 침체가 심각하다. 니혼햄과의 경기에서도 9회초 극적으로 터졌기 때문이지 사실 패배에 가까운 경기였다. 오릭스의 선발진의 투구가 의외로 좋다는 점, 불펜또한 좋다는 점이 라쿠텐을 더 힘들게 하고 있다. 또한 오릭스의 타선도 좋지 못하다. 가끔씩 터지는 한방으로 기대감을 갖게할 뿐이지 애초에 타격감이 좋지 않는 팀이다. 그래도 올시즌 오릭스는 라쿠텐을 상대로 믿기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오늘 그 때의 기억을 살릴 필요가 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