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7 NPB 일본 야구 분석
한신 vs 요미우리
한신 vs 요미우리
한신 : 다카하시, 95년생 좌완 올시즌 4경기 2승 1패 29이닝 14피안타 1피홈런 30K 7볼넷 ERA 0.93 / 8월 등장하여 엄청난 폼을 보여주고 있다. 4경기 모두 QS+을 기록하는 등 그야말로 압도적이다. 토요일 경기 후지나미가 제구 난조로 4.2이닝 9피안타를 허용하며 11실점 7자책을 기록했다. 그 후 빠르게 패전조를 활용하며 다음 경기를 기약했다.
요미우리 : 메르세데스, 94년생 좌완 올시즌 9경기 2승 4패 46.2이닝 47피안타 5피홈런 17볼넷 ERA 3.66 / 전경기 가족문제로 2이닝만에 내려왔다. 마음을 잘 추스리고 복귀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그외 구위나 제구 모두 완벽했다. 토요일 경기 10안타에 3회빅이닝을 만들어내며 대량득점에 성공했다. 확실히 빅이닝에 익숙한 팀이다. 이마무라 8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고 필승조마저 아꼈다.
결론 : 다카하시는 올시즌 우타자 상대 0.109, 좌타자 상대 0.200의 피안타율을 보이며 좌타자에게 약한 모습이 있다. 다만 표본이 너무 적기 때문에 크게 신뢰하기는 어렵다. 요미우리를 상대로 14이닝 5피안타 1피홈런 17K ERA 0.64라는 괴물같은 기록이 있다. 다만 요미에게 7이닝 1실점으로 패배를 기록하는 등 승운이 매우 없었다. 홈에서는 그야말로 극강이다. 22이닝 12피안타 24K ERA 0.82 피안타율 0.158을 기록하고 있다. 전경기 경기 초반부터 불안했지만 결국 잘 막아냈다.
메르세데스는 우타자 상대 0.297, 좌타자 상대 0.218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한신은 강한 우타자들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오늘 메르세데스가 잘 버텨줘야 한다. 8월 19일 한신과의 경기에서 가족문제로 인해 2이닝만에 내려왔는데 마음을 잘 추스렸을지 관건이다. 절치부심한 마음으로 이번 경기에 임하게 될텐데 요미의 타선이 메르세데스를 도와줘야할 필요가 있다. 한신 상대로 3경기 12.1이닝 10피안타 1피홈런 ERA 4.38로 좋지 못하다는 점, 고시엔에서 10.1이닝 9피안타 1피홈런 ERA 5.23으로 약하다는 게 오늘 불안 요소다.
양팀 전경기 우천취소로 하루 쉬었다. 잘나가던 요미에게는 휴식이 아쉬울 것이고 패배를 맞이했던 한신으로서는 꿀맛같은 휴식이었을 것이다. 하루 휴식후, 한신은 다카하시를 꺼내들었다. 심지어 7일 로테이션을 깨고 하루 일찍 등판하는데 그 의미는 이 경기를 놓치지 않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메르세데스의 피칭이 불안하고 의문이 남는다면 다카하시의 피칭은 확신이 드는 피칭이다. 설령 흔들리더라도 QS는 기록할 수 있을 것이다. 한신타선이 하루 휴식한건, 한신에게 큰 도움이 될텐데, 실제로 요미는 7월 9일 경기에서 우취로 인해 휴식한 후 타격감이 급격하게 식었던 적이 있다. 한신의 굳은 의지가 느껴지는 선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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