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토리토의 2020년 09월 15일 KBO 국내프로야구 분석입니다.
대상경기는 한화 VS LG, 키움 VS 롯데, 두산 VS NC, KIA VS SK, KT VS 삼성입니다.
한화 VS LG의 대결이다. 김민우와 이민호가 선발로 나선다.
한화 선발 김민우는 올 시즌 ERA 4.03, 홈에서 ERA 2.49를 기록했고, 평균 5.88이닝을 소화 중이다. 홈 피안타율 0.170으로 상당히 준수하고 올 시즌 LG전 1경기 등판해 5.1이닝 1실점을 기록한 바가 있다. 최근 3경기에서 ERA 2.60으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화는 지난 일요일 경기 9회 말 황당한 수비를 하면서 이 팀이 왜 리그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는지 보여주며 승리를 내줬다. 실책으로 기록되진 않았지만 명백한 수비 실수였다. 3회부터 8회까지 불펜이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정우람이 9회 올라와 3실점을 하며 블론 세이브를 기록했다. 최근 실점을 하고 있는 경기가 매우 많은 정우람이다.
LG 선발 이민호는 올 시즌 선발로 10경기 등판해 ERA 5.02를 기록했다. 원정에서 ERA 7.72, 평균 5.06이닝을 소화 중이다. 이민호 원정 등판 경기에서 LG는 5승 1패를 기록했다. 이민호가 등판할 때마다 불펜이 좋은 활약을 하여 해당 6경기 성적이 방어율 1.19이다. 다만 이민호는 최근 등판에서 4경기 연속 4실점 이상 기록 중이고 지난 9월 7일 롯데와의 원정 경기에서는 1.1이닝 10실점으로 크게 무너졌다.
LG는 이천웅, 양석환 등이 복귀를 했음에도 오히려 팀 타격 분위기가 가라앉고 있다. 직전 경기에서는 최채흥에게 4피안타로 묶이며 완봉승을 헌납했다. 최근 홈 4연전에서 9득점에 그치며 경기당 2.25점을 득점하고 있다. LG가 지금 순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타격이 필수적으로 살아나야한다.
LG가 좋지 않은 분위기에서 한화를 만난다. 하지만 팀 선발이 흔들리는 이민호이고 한화는 최근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김민우를 내보낸다.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다.
키움과 롯데의 경기이다. 선발은 김재웅과 노경은이다.
키움 선발 김재웅은 올 시즌 선발로 5경기 뛰어 ERA 6.00을 기록했다. 지난 4번의 등판은 좋은 피칭을 보여줬지만 9월 8일 SK와의 원정 경기에서는 2.2이닝 5실점으로 오프너의 역할을 해주지 못했다. 홈 피안타율 0.305로 원정 피안타율이 0.235인 것에 비하면 많이 높은 편이다.
키움은 두산과의 일요일 경기에서 승부를 내지 못하고 12회 승부끝에 무승부를 기록했다. 조상우가 미세한 부상에서 돌아와 복귀전을 가졌지만 실점을 기록하면서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이정후와 러셀이 3안타를 기록하며 눈부셨지만 그 뒤의 6, 7, 8번 타자가 무안타를 기록하며 흐름을 이어주지 못했다.
롯데 선발 노경은은 올 시즌 ERA 4.47, 원정에서 ERA 3.60, 평균 5.63이닝을 소화 중이다. 원정 피안타율 0.225로 홈 피안타율이 0.313인 것에 비하면 매우 좋은 편이다. 올 시즌 키움전 4경기에서 ERA 7.08, 피안타율 0.305로 흔들리는 모습이다. 6월 16일 고척 원정에서는 6이닝 3실점으로 퀄리리스타트를 기록한 바가 있다.
롯데는 SK에게 2연전을 모두 내주며 분위기가 죽었다. 무엇보다 SK 선발 핀토를 공략 못한것이 아쉽다. 핀토가 볼넷을 6개나 헌납하며 제구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으나 필요한 순간에 안타를 치지 못하면서 1득점밖에 해내지 못했다. 박세웅의 7이닝 3실점 QS+ 호투가 아쉬워졌던 경기다.
키움은 이정후와 러셀이 살아나며 그나마 타격에서의 혈이 뚫렸다. 반면 롯데는 SK와의 2연전에서 이건욱과 핀토 공략에 실패하며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키움의 승리를 예측한다.
두산 VS NC의 대결이다. 알칼타라와 라이트가 각각 팀의 선발로 나선다.
두산 선발 알칸타라는 올 시즌 ERA 2.76, 잠실에서 ERA 2.32, 평균 6.3이닝을 소화 중이다. 잠실 피안타율 0.243으로 준수하고 NC전 3경기에서 ERA 2.53, 피안타율 0.213으로 역시나 좋은 모습이었다. 최근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 KT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상당히 안정적인 경기를 이끌어나가고 있는 알칸타라다.
두산은 키움과의 일요일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함덕주가 5이닝을 버티지 못한 채 강판되어 많은 불펜 소모가 있었다. 김민규가 8회 말 수비에서 3실점을 하며 패배를 기록하나 싶었지만 타선이 조상우 상대로 9회에 1득점을 하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갈 수 있었다.
NC 선발 라이트는 올 시즌 ERA 4.17, 원정에서 ERA 3.77, 평균 5.42이닝을 소화 중이다. 원정 피안타율 0.228로 준수하나 원정에서 볼넷 허용이 많다. 두산전 3경기에서 ERA 2.81, 피안타율 0.288로 준수했다. 라이트는 최근 홈경기에서는 계속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원정에서는 최근 3경기 19이닝 5실점으로 안정적인 모습이다.
NC는 기아에게 2연전을 내주며 2위 키움에게 추격의 기회를 제공했다. 브룩스 상대로 출루를 많이 했지만 득점권 찬스가 계속 불발되며 저득점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문경찬이 8회에 실점을 하며 한 점차 승부가 2점차 승부가 된 것도 아쉬운 장면이었다.
NC는 기아와의 홈 2연전을 모두 내주며 분위기가 좋지 않다. 특히 홈에서 타격 장점을 가졌기에 더 아픈 패배다. 이번 잠실 원정에서 알칸타라를 상대로 타격이 살아날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
기아와 SK의 화요일 경기이다. 선발은 이민우와 조영우가 나선다.
기아는 이민우는 올 시즌 ERA 5.67, 홈에서 ERA 5.33, 평균 5.63이닝을 소화 중이다. 홈 피안타율 0.246으로 준수하고 올 시즌 SK원정 경기에서 7이닝 1실점 호투를 한 바가 있다. 이민우는 직전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6.2이닝 3실점으로 좋은 피칭을 선보인 바가 있다.
기아는 NC와의 2연전을 스윕하는데 성공했다. 가뇽과 브룩스를 내보낸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아웃풋이 좋았다. 박준표가 이번 주부터 등판할 것으로 보였는데 당장 일요일 경기에서 복귀해 세이브를 올렸다. 최근 기아의 뒷문이 불안했기에 박준표의 무실점 세이브 경기는 기아에게 상당히 반가운 소식이다.
SK 선발 조영우는 올 시즌 선발로는 첫 등판이며 불펜으로 방어율 6.55를 기록 중이다. 원정 피안타율 0.337이며 기아 원정에서 2.1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가장 최근 등판은 9월 9일 키움 경기였고 4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SK는 일요일 경기에서 핀토의 호투에 힘입어 4연승에 성공했다. 타선이 활발하지는 않았지만 투수진이 잘 막아줬고 최정과 최항 형제가 나란히 홈런을 때려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서진용을 내보내지 않고도 3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불펜의 활약은 상당한 호재다.
4연승을 달리고 있는 SK이지만 오늘 선발 매치업은 쉽지가 않다. 기아도 NC상대로 스윕을 하며 제대로 기세를 탄 상황이다. 기아의 승리를 예상한다.
KT VS 삼성의 경기이다. 데스파이네와 뷰캐넌이 나서는 외인 선발 대결이다.
KT 선발 데스파이네는 올 시즌 ERA 3.96, 홈에서 ERA 3.25, 평균 6.37이닝을 소화 중이다. 홈 피안타율 0.256으로 준수하고, 삼성전 3경기에서 ERA 4.34, 피안타율 0.297을 기록 중이다. 이 중 2경기는 대구 원정 경기였다. 데스파이네는 최근 SK와의 홈 경기에서 8이닝 1실점, 두산 원정에서 7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피칭을 보여주는 중이다.
KT는 한화와의 2연전을 스윕하며 다시 분위기를 올렸다. 일요일 경기는 사실상 '한화에게 승리를 당했다' 라는 표현이 적절하다. 실책으로 기록되지 않은 수비 실수로 로하스가 끝내기 2루타를 기록했다. 4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준 불펜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삼성 선발 뷰캐넌은 올 시즌 ERA 3.74, 원정에서 ERA 2.69, 평균 6.37이닝을 소화 중이다. 원정 피안타율 0.251로 준수하며 KT와의 홈 경기에서 6.2이닝 2실점을 기록한 바가 있다. 뷰캐넌은 꾸준이 6이닝 이상을 소화해주며 이닝이터로서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지만 실점이 다소 있다. 8월 이후 5경기에서 ERA 3.12, 평균 6.93이닝을 소화 중이다. 거의 평균 7이닝을 소화하니 삼성은 바로 필승조를 투입이 가능했다. 뷰캐넌 선발 경기에서 8월 이후 삼성 불펜의 방어율은 0이다.
삼성은 최채흥의 완봉승에 힘입어 LG와의 2연전을 모두 승리했다. 타선에서는 김동엽이 홈런 포함 5안타를 때려내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최근 투타의 조화가 잘 이뤄지는 삼성의 모습이다.
삼성은 LG를 스윕하며 기세를 올렸고 KT도 한화를 스윕했다. 하지만 KT의 경기력은 썩 좋은 편이 아니었다.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다. 삼성 플핸 또는 언더를 추천한다.
'야구 > KBO'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0년 9월 17일 KBO 국내프로야구 분석 (0) | 2020.09.17 |
---|---|
2020년 9월 16일 KBO 국내프로야구 분석 (0) | 2020.09.15 |
2020년 9월 13일 KBO 국내프로야구 분석 (0) | 2020.09.12 |
2020년 9월 12일 KBO 국내프로야구 분석 (0) | 2020.09.11 |
2020년 9월 11일 KBO 국내프로야구 분석 (0) | 2020.09.1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