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경기는 한화 VS NC, 삼성 VS SK, 두산 VS 키움입니다.
한화와 NC의 일요일 대결입니다. 선발은 장시환과 이재학이 나서게 됩니다.
한화 선발 장시환은 올 시즌 ERA 4.59를 기록했고 홈에서 ERA 3.86, 평균 5.45이닝을 소화 중입니다. 홈 피안타율 0.259로 준수하며 NC전 4경기에서 ERA 6.88, 피안타율 0.329로 좋지 못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17이닝동안 12개의 볼넷을 허용하며 NC타자들의 선구안에 밀리는 모습이었습니다. 가장 최근 NC와의 경기는 8월 26일 창원 원정으로 3이닝 5실점으로 좋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최근 홈 3경기에서는 18.2이닝 4실점으로 홈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장시환입니다.
한화는 선두 NC에게 투타 모두 압도 당하며 6연승에 실패했습니다. 9안타 1볼넷으로 출루가 나빴다고 할 수는 없지만 노시환의 솔로포 이외에는 점수가 없었기에 좋다고도 할 수 없습니다. 불펜은 8회부터 7실점을 하며 역시 필승조를 제외하고는 믿음이 가지 않는 모습입니다. 한화는 무엇보다도 그저께 결승타를 때려낸 하주석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라인업에서 빠지게 되어 타선이 더욱 약화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이 큰 악재입니다.
NC 선발 이재학은 올 시즌 ERA 6.89를 기록했고 원정에서 ERA 5.40, 평균 5이닝을 소화 중입니다. 원정 피안타율 0.259로 홈보다 상당히 준수하며 올 시즌 대전 원정에서 12이닝 1실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재학은 지난 9월 18일 SK와의 원정 경기에서 부상 복귀전을 가졌지만 3.2이닝 5실점으로 좋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한화 상대로는 상당히 강점을 가지고 있기에 기대가 되는 이번 경기입니다.
NC는 한화를 꺾고 가볍게 7연승에 성공했습니다. 라이트가 7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주며 갈수록 안정적인 모습입니다. 타선은 16안타 9볼넷을 얻어내며 이틀만에 다시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리드오프로 출천한 김성욱이 만루홈런 포함 3안타 4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알테어를 제외하고는 선발 전원이 안타를 기록했고 멀티히트를 친 타자도 6명이나 되어 전체적으로 팀 분위기가 좋습니다.
선발 레벨이 비슷하나 타격의 차이는 매우 큰 상태입니다. 그리고 장시환은 NC에게 약점을 보이고 있는 중입니다. NC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삼성 라이온즈와 SK 와이번스의 경기입니다. 원태인과 박종훈이 팀의 선발로 나섭니다.
삼성 선발 원태인은 올 시즌 ERA 4.72를 기록 중이고 홈에서 ERA 5.27, 평균 4.74이닝을 소화 했습니다. 홈 피안타율 0.328로 원정보다 홈에서 약한 투수입니다. SK 상대로는 홈에서 7월 2일 경기에 등판해 6이닝 2실점을 한 기록이 있습니다. 원태인은 지난 NC원정에서 6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6월 14일 이후 처음으로 무실점 경기를 했습니다. 홈 경기에서는 4경기 연속 4실점 중으로 기대치가 낮습니다.
삼성은 8회 6점을 올리는 빅이닝을 통해 SK상대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뷰캐넌이 비록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지만 7이닝 2실점 호투로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8번과 9번으로 나온 강민호와 김호재가 각각 3안타와 홈런을 때려내며 팀 타격을 이끌었습니다. 삼성 선발진은 이번 주 이승민을 제외하고는 27이닝 5실점을 기록하며 상당히 인상적이고 안정적인 로테이션을 자랑 중입니다.
SK 선발 박종훈은 올 시즌 ERA 5.36를 기록했고 원정에서 ERA 4.38, 평균 5.54이닝을 소화 중입니다. 원정 피안타율 0.248로 준수하나 이닝당 볼넷이 약 0.5개로 제구는 살짝 흔들리는 편입니다. 삼성전 2경기에 등판해 ERA 3.38, 피안타율 0.200으로 나름 괜찮은 모습이었습니다. 다만 최근 2경기에서 모두 5실점을 기록하며 흔들리는 모습입니다. 삼성 타선이 약한 편이 아니기에 걱정이 되는 이번 경기입니다.
SK는 선발 조영우가 6이닝 1실점으로 기대 이상의 역할을 해주었지만 팀의 약점이 또 다시 발목을 잡았습니다. 바로 타격과 불펜입니다. 불펜은 뷰캐넌과 삼성 불펜에 막히며 2득점에 그쳤습니다. 불펜은 8회에 김태훈이 5점이나 내주며 경기를 망쳤습니다.
원태인이 홈에서 약하긴 하나 SK 상대로는 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한 불펜전으로 간다면 삼성이 유리한 경기입니다. 삼성 승리 또는 언더를 예상합니다.
두산과 키움의 더블헤더 1차전 경기입니다. 선발은 플렉센과 한현희가 나오는 경기입니다.
플렉센은 올 시즌 ERA 3.92를 기록했고 잠실에서 ERA 4.25, 평균 4.82이닝을 소화 중입니다. 잠실 피안타율 0.260으로 준수하며 키움전은 올 시즌 첫 선발 등판입니다. 부상 복귀 후 가진 3경기에서 3이닝, 5이닝, 6이닝을 소화하며 점점 이닝 소화력을 늘려가고 있는 플렉센입니다. 다만 이닝이 늘어가며 실점도 늘어가는 상황인데 실점 관리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지난 한화 원정에서도 6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4실점을 기록했습니다.
두산은 알칸타라의 7이닝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승리를 했습니다. 뒤이어 나온 이승진은 두산의 새로운 셋업맨으로서의 역할을 충실이 수행하는 중입니다. 이영하도 세이브 상황은 아니었지만 1이닝을 안정적으로 막아냈습니다. 이번 주 상대 선발 중 강력한 에이스가 나왔던 경기가 적었음에도 타선은 5경기 14득점에 그치고 있습니다. 장타가 적은 것과 볼넷을 얻어내는 빈도가 적어지는 것이 문제점으로 보입니다.
키움 선발 한현희는 올 시즌 ERA 5.01를 기록했고 원정에서 ERA 5.23, 평균 5.17이닝을 소화 중입니다. 원정 피안타율 0.278로 평범하며 올 시즌 두산전에서 1.2이닝 10실점으로 크게 무너진 바가 있습니다. 한현희는 직전 기아 원정에서 7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부상 복귀 이후 점차 안정을 찾는 모습입니다. 9월 16일 롯데와의 홈 경기에서도 6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최근 2경기 13이닝 무실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키움은 알칸타라에게 봉쇄를 당하며 영봉패를 당했습니다. 타선은 3안타 2볼넷에 그치며 부진했고 오늘 경기도 플렉센의 구위에 눌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플렉센과의 첫 맞대결이기에 낯섬이라는 무기를 장착한 투수가 구위로 누른다면 속수무책으로 당할 확률이 높은 경기입니다.
양 팀의 타선이 가라앉은 상태이고 선발들은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는 상태입니다. 언더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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