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29일 KBO 국내프로야구 분석.2

 

조토리토의 KBO 분석

 

 

조토리토의 2020년 09월 29일 KBO 국내프로야구 분석입니다.

대상경기는 한화 VS 두산, NC VS SK 입니다.

 

 

 

 

한화 VS 두산

 

 

한화와 두산의 화요일 경기입니다. 김진욱과 최원준이 각각 선발로 나서게 됩니다.

한화 선발 김진욱은 올 시즌 선발로 5경기 등판해 ERA 6.45를 기록했고 평균 4.47이닝을 소화 중입니다. 직전 등판도 두산과의 홈 경기였고 5이닝 1실점으로 본인이 해야할 몫 이상을 해냈던 김진욱입니다. 다만 지난 경기는 두산과의 첫 등판 경기여서 공이 낯설다는 것을 무기로 삼을 수 있었지만 이번에는 6일만에 다시 두산 타선을 재회하는만큼 쉽지 않은 경기를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화는 5연승을 달리다가 선두 NC를 만나며 2연패를 기록했습니다. 9회에 원종현으로부터 2점을 뽑아내며 한 점차까지 쫓아갔지만 아쉽게 패배했던 일요일 경기입니다. 한화는 기본적으로 SK에 이어 리그에서 실점이 가장 많은 팀이기에 승리를 위해서는 다득점이 필수입니다. 올 시즌 승리한 경기의 평균 득점은 5.86득점인 반면 패배했던 경기의 평균 득점은 2.70득점으로 매우 저조했습니다. 전체 경기의 평균 득점은 3.69점으로 리그 꼴찌입니다. 

 

두산 선발 최원준은 9승을 거두고 이후 3경기에서 승리를 추가하지 못하며 아홉수에 갇혀있는 상태입니다. 올 시즌 선발로 ERA 2.70를 기록했고 평균 5.39이닝을 소화했습니다. 원정에서 ERA 3.33를 기록했으며 피안타율은 0.286이었습니다. 한화전 3경기에서 6.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습니다. 선발로는 6월 12일 대전 원정에서 등판해 5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었습니다. 최원준은 KT와의 원정경기에서 5.2이닝 4실점으로 흔들리는가 싶었으나 직전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다시금 안정감을 찾은 모습입니다.

두산은 키움과의 일요일 더블헤더 2경기에서 사이좋게 1승씩 나눠가졌습니다. 다만 플렉센을 내보낸 경기에서 불펜의 방화로 승리하지 못한 것은 아쉬웠습니다. 플렉센이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이현승, 이승진, 김강률이 차례로 실점을 하며 리드를 내주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2차전에서는 홍건희, 이승진, 박치국이 4.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박치국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경기를 마무리지으며 불펜의 추가 소모를 막았습니다.

 

김진욱이 어느 정도 두산 타선에게 실점을 허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두산 타선의 타격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상태는 아닙니다. 두산 승 또는 언더를 추천합니다.

 

 

 

 

 

 

NC VS SK

 

 

NC 다이노스와 SK 와이번스의 이번 주 첫 맞대결입니다. 루친스키와 문승원이 각각 팀의 선발로 나섭니다.

NC 선발 루친스키는 올 시즌 ERA 3.14를 기록했고 홈에서 ERA 3.05, 평균 6.20이닝을 소화 중입니다. 홈 피안타율 0.247로 준수하며 SK전 4경기에서 ERA 1.38, 피안타율 0.196으로 천적과 같은 모습입니다. 가장 최근 경기였던 9월 17일 문학 원정에서도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를 했었습니다. 다만 직전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6이닝 4실점을 기록하며 그답지 않게 QS 달성에 실패했었습니다. 

NC는 8연승에 성공하며 루친스키를 앞세워 9연승에 도전합니다. 일요일 경기 막판에 원종현이 2실점을 하며 불안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한 점차 세이브를 지켜냈던 경기입니다. 테이블세터 2명이 9타수 무안타로 부진했지만 중심타선이 5안타와 볼넷 2개를 합작하며 팀의 타격을 이끌었습니다. 알테어도 8번으로 선발 출장해 홈런 포함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승리에 기여를 했습니다. 

 

SK 선발 문승원은 올 시즌 ERA 3.98를 기록했고 원정에서 ERA 4.90, 평균 5.51이닝을 소화 중입니다. 원정 피안타율 0.264로 무난하고 NC전 4경기에서 ERA 1.88, 피안타율 0.225로 NC 상대로 매우 강한 모습입니다. 가장 최근 NC와의 경기는 9월 17일 홈 경기로 5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었습니다. 해당 경기 선발은 이 때에도 루친스키였습니다. 문승원은 직전 LG와의 홈 경기에서 6이닝 5실점으로 흔들리며 이번 경기에 앞서 우려되는 점이 있습니다. 

SK는 원태인을 조기강판시키며 9월 15일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리수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팀은 16안타를 몰아쳤으며 홈런도 4방이 나왔습니다. 김강민이 2홈런 5타점으로 수훈선수였고 멀티히트를 기록한 타자가 5명이나 나오며 전체적으로 활발한 타격이었습니다. SK가 지난 주 6경기에서 27득점을 올리며 경기당 4.5점을 기록했지만 이 중 4경기는 켈리, 윌슨, 요키시, 뷰캐넌이 선발로 나온 경기로 쉽지 않은 매치업이었습니다. 나머지 2경기에서는 20점을 내며 그래도 어느 정도 타격 감각이 살아있는 모습입니다. SK는 올 시즌 NC상대로 2승 11패로 절대열세입니다.

 

양 팀의 선발이 모두 상대 팀에게 천적인 모습입니다. 하지만 타선과 불펜에 있어서는 NC가 우위라고 할 수 있습니다. NC의 승리를 예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