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토리토의 2020년 10월 06일 KBO 국내프로야구 분석입니다.
대상경기는 기아 VS 한화, 롯데 VS KT, 키움 VS NC입니다.
기아와 한화의 이번 주 첫 경기입니다. 선발은 가뇽과 서폴드가 나섭니다.
기아 선발 가뇽은 올 시즌 ERA 3.97를 기록했고 홈에서 ERA 6.82, 평균 4.90이닝을 소화 중입니다. 홈 피안타율 0.350으로 상당히 높고 볼넷 허용도 많습니다. 하지만 23번의 등판 중 홈 등판은 7번이기에 표본이 매우 많은 편은 아닙니다. 8월 20일 경기 이후 홈 등판은 처음입니다. 올 시즌 한화 상대로 2경기에서 ERA 3.09, 피안타율 0.190을 기록했습니다. 가뇽은 9월 5경기에서 ERA 2.23을 기록하며 브룩스가 빠진 에이스자리를 완벽히 커버해주고 있습니다. 변수는 홈에서 열린다는 점입니다.
기아는 두산에게 3연전을 모두 내주며 5위 경쟁싸움에 불이 켜졌습니다. 이번주 홈 6연전을 가지게 되는데 상대가 한화와 SK입니다. 최소 4승 이상을 하지 못하면 사실상 5위는 힘들 수 있을 정도로 이번 일정이 기아에게는 상당히 중요합니다. 승리하기 위해서는 하위타순이 힘을 낼 필요가 있습니다. 두산과의 3연전 내내 상위타선은 제 몫을 해 준 경우가 많았지만 하위타선은 그야말로 식물에 가까웠습니다.
한화 선발 서폴드는 올 시즌 ERA 5.10를 기록했고 원정에서 ERA 6.32, 평균 5.69이닝을 소화 중입니다. 원정 피안타율 0.321로 높은 편이고 기아전 2경기에서 ERA 8.44, 피안타율 0.388로 좋지 않았습니다. 가장 최근 기아와의 경기는 9월 5일 홈에서 열린 경기였고 5.1이닝 4실점으로 흔들렸습니다. 서폴드는 그래도 최근 2경기에서 각각 5.1이닝 2실점, 7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모습입니다.
한화는 롯데에게 스윕을 당하며 분위기가 가라앉았습니다. 3경기동안 6득점을 하는데 불과했지만 실점은 28실점이나 했습니다. 선발도 일찍 붕괴되는 경향이 짙었지만 무엇보다도 불펜이 승리조 몇 명을 제외하면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시즌 초 핵심 역할을 했던 김종수도 가면 갈수록 대량 실점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김종수는 일요일 경기에서도 아웃카운트 한 개를 잡는동안 6실점을 했습니다.
기아가 분위기가 좋지 않으나 에이스 가뇽이 나오는 경기입니다. 서폴드도 기아 상대로 약한 모습을 보여왔기에 더욱 기아 쪽이 좋아보이는 경기입니다.
롯데와 KT의 화요일 경기입니다. 각각 박세웅과 데스파이네가 선발로 나섭니다.
롯데 선발 박세웅은 올 시즌 ERA 4.24를 기록했고 홈에서 ERA 2.87, 평균 5.70이닝을 소화 중입니다. 홈 피안타율 0.238로 상당히 좋고 볼넷 허용도 적습니다. KT전 4경기에서 ERA 4.58, 피안타율 0.300을 기록했습니다. 이 중 3경기는 수원 원정경기였습니다. 박세웅은 최근 4경기에서 25이닝 9실점으로 나름 안정적인 모습입니다. 직전 LG원정 경기에서는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습니다.
롯데는 오윤석의 미친 활약을 통해 일요일 경기를 잡고 한화를 스윕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오윤석은 KBO 최초로 만루홈런 포함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했습니다. 비단 이 날뿐만 아니라 최근 팀에서 가장 뜨거운 방망이를 자랑하고 있었던 오윤석입니다. KT와의 3연전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해야하는 오윤석입니다.
KT 선발 데스파이네는 올 시즌 ERA 4.06을 기록했고 원정에서 ERA 4.37, 평균 6.06이닝을 소화 중입니다. 원정 피안타율 0.291로 살짝 높고 롯데전 2경기에서 ERA 4.09, 피안타율 0.262를 기록했습니다. 마지막 롯데와의 경기가 6월 5일에 있던 경기이기에 크게 의미있는 기록은 아닐 것으로 판단됩니다. 데스파이네는 9월 5경기에서 삼성과의 2경기를 제외하고는 모두 호투를 했습니다. 5경기 모두 6이닝이상을 소화해줬기에 이번에도 최소 QS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KT는 LG와의 4경기에서 2승 2패를 기록했습니다. 불펜이 경기막판에 무너지며 다잡았던 승리를 내줬습니다. 하준호는 또 다시 올라오자마자 3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되었습니다. 반면 타선에서는 로하스가 완벽히 살아나는 모습입니다. 이틀 연속 홈런포를 기록했고 안타도 3안타를 기록했습니다. 더불어 강백호도 뜨겁습니다. 2홈런 4타점을 기록하며 KT의 중심타선이 매우 강해지는 중입니다.
홈에서 강한 박세웅과 평균치는 해주는 데스파이네의 대결입니다. 누가 쉽게 이길 경기는 아닐 것으로 판단됩니다. 언더를 예측합니다.
키움과 NC의 경기입니다. 선발은 요키시와 김영규가 나섭니다.
키움 선발 요키시는 올 시즌 ERA 2.04를 기록했고 홈에서 ERA 1.52, 평균 6.36이닝을 소화 중입니다. 홈 피안타율 0.199로 매우 좋고 NC전은 7월 15일 경기 등판이 유일하고 7이닝 4실점을 기록했습니다. 요키시는 최근 4경기에서 27이닝 3실점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모습입니다. 피홈런도 8월 2일 이후에 허용하지 않았을만큼 장타력 억제도 리그 최상급입니다.
키움은 한화에게도 루징시리즈를 하며 분위기가 좋지 않습니다. 일요일 경기에서는 6안타 6볼넷으로 출루는 많았지만 무득점에 그쳤습니다. 이정후가 어깨 통증으로 이틀 연속으로 결장했었는데 이번 주에도 결장을 하게된다면 키움 타선은 또 다시 해결사 없이 경기에 임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NC 선발 김영규는 올 시즌 ERA 4.29를 기록했고 홈에서 선발 등판한 3경기에서 ERA 3.38, 평균 5.33이닝을 소화했습니다. 홈 피안타율 0.286으로 준수하며 키움전 선발등판은 5월 28일이 유일하며 2이닝 4실점을 기록했습니다. 김영규는 최근 2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 6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모습입니다. 물론 상대가 SK와 삼성이긴했지만 어느 정도의 안정감은 입증했습니다.
NC는 삼성에 의해 연승이 끊겼지만 다시 2연승에 성공했습니다. 타선이 의외로 장필준 공략에 실패하며 1득점에 그쳤지만 루친스키를 비롯한 투수진이 실점을 억제하며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불펜 핵심이 벌떼로 나와 3.1이닝을 1실점으로 막았습니다. 특히 문경찬은 피안타없이 1이닝을 3K로 막으며 인상적인 모습이었습니다.
선발에서는 요키시가 압승이나 키움 타선이 경기마다 죽쑤고 있는 상황입니다. 언더가 좋아보입니다.
2편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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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6일 KBO 국내프로야구 분석.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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