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토리토의 2020년 10월 22일 KBO 국내프로야구 분석입니다.
대상경기는 한화 VS KIA, 두산 VS KT, SK VS 롯데입니다.
한화와 기아의 목요일 경기입니다.
한화 선발 장민재는 올 시즌 선발로 나선 8경기에서 ERA 7.65를 기록했고 평균 4.44이닝을 소화했습니다. 홈 피안타율 0.333으로 높으나 홈과 원정 가리지 않고 모두 피안타율이 높았습니다. 직전 기아전 선발 등판은10월 7일 광주 원정 경기로 6이닝 3실점을 기록했습니다. 기아전 4경기에서 ERA 2.33, 피안타율 0.236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직전 두산 원정 경기에서는 3이닝 5실점을 기록하며 다시 이번 경기를 앞두고 불안감을 고조시켰습니다.
한화는 이번 주 첫 경기를 가지게 됩니다. 내일도 경기가 없고 금요일에 NC를 만나게 되는 일정입니다. 팀 이슈로는 김태균이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올 시즌 성적이 저조했지만 그래도 팀을 꾸준히 지켜온 프랜차이즈스타였습니다.
기아 선발 가뇽은 올 시즌 ERA 4.22를 기록했고 원정에서 ERA 3.26, 평균 6이닝을 소화 중입니다. 원정 피안타율 0.225로 상당히 준수하고 한화전 3경기에서 ERA 3.06, 피안타율 0.190을 기록했습니다. 직전 한화와의 경기는 10월 6일 홈 경기로 6이닝 2실점을 기록했었습니다. 가뇽은 최근 2경기에서 5이닝 4실점, 5이닝 5실점을 기록하며 브룩스가 빠진 에이스의 자리를 메꿔주지 못했습니다. 무엇보다 최근 3경기연속 3볼넷을 허용하며 투구수관리에 애를 먹고 있는 것도 또 하나의 문제점입니다.
기아는 어제 NC와의 경기가 우천취소되었습니다. 화요일 경기에서도 NC에게 대패를 당해 주요 불펜들이 휴식을 가졌기에 오늘 경기에서는 컨디션 관리차 상황이 맞다면 출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가뇽이 최근 흔들리고 있으나 장민재보다는 우위에 있습니다. 불펜에서도 기아 불펜이 한화보다 낫기에 기아의 승리를 추천합니다.
두산과 KT의 경기입니다.
두산 선발 유희관은 올 시즌 ERA 5.20을 기록했고 잠실에서 ERA 4.28, 피안타율은 0.327로 좋지 못했습니다. KT전 4경기에서 ERA 7.27, 피안타율 0.397로 매우 좋지 않았습니다. 직전 한화와의 홈 경기에서 6이닝 1실점 호투를 하며 10승에 달성한 유희관입니다. 2주간 조정기를 가졌던 것이 그래도 어느 정도 도움이 되었던 것으로 보이지만 한화타선과 KT타선은 급이 다른 타선입니다. 직전 KT와의 만남은 9월 17일 원정 경기로 1.2이닝 3실점으로 2이닝도 소화하지 못했습니다.
두산은 하루 휴식 후 가지는 KT와의 홈 경기입니다. 내일도 홈에서 키움과 경기를 하게 됩니다. KT와의 경기 차가 거의 없다고 보면 되기에 이번 경기가 4위 싸움에 있어 분수령이 될 경기입니다.
KT 선발 쿠에바스는 올 시즌 ERA 4.10을 기록했고 원정에서 ERA 4.28, 평균 6.12이닝을 소화 중입니다. 원정 피안타율 0.282로 홈보다는 좋지 못합니다. 두산전 2경기에서 ERA 4.76, 피안타율 0.233을 기록했습니다. 직전 두산과의 만남은 10월 10일 경기로 3.1이닝 6실점으로 크게 무너졌었습니다. 하지만 직전 키움과의 홈 경기에서 다시 6이닝 1실점 호투를 하며 영점을 잡은 쿠에바스입니다.
KT는 삼성과의 연장 승부끝에 유한준이 10회말 1사 만루에서 끝내기 희생 플라이를 날리며 귀중한 승리를 얻었습니다. 불펜이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준 것이 승리의 받침이 되었습니다. 다만 김재윤이 어제 경기 2이닝을 소화하고 2연투를 했기에 이번 경기 등판을 할지는 의문입니다. 또한 로하스도 음성으로 판정이 나왔기에 한숨을 돌릴 수 있었던 KT입니다.
유희관 선발 카드는 아직 못 미더운 카드입니다. 쿠에바스도 여러 변수가 많은 상태입니다. 오버를 추천합니다.
SK와 롯데의 경기입니다.
SK 선발 정수민은 올 시즌 선발로 10월에 2경기 나섰고 10.2이닝 1실점 호투를 하는 중입니다. 2군에서 보여줬던 모습과는 그야말로 180도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중입니다.
특히 직전 KT와의 홈 경기에서는 6이닝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고 피안타 5개, 볼넷 1개만을 허용하는 짠물 투구를 선보였습니다.
SK는 롯데와의 3연전 첫 경기를 승리로 가져왔습니다. 박종훈의 QS 호투가 빛났고 최정 역시 쓰리런 홈런을 때려내며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최근 3경기 연속 홈런으로 시즌 막판 장타력이 돌아오고 있는 최정입니다.
롯데 선발 이승헌은 올 시즌 선발로 6경기 나서 ERA 3.60을 기록했고 평균 5이닝을 기록 중입니다. 원정에서 소화한 19.1이닝동안안 피안타율 0.197을 기록했습니다. 직전 NC원정에서는 5이닝 3실점으로 나름 잘 버텼던 경기입니다. 올 시즌 피안타율이 0.216에 불과하고 30이닝동안 볼넷도 8개밖에 허용하지 않는 등 전체적으로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롯데는 어제 경기 SK에게 대패를 하며 포스트시즌 진출 탈락까지 1패만을 남겨놓게 되었습니다. 타선에서 병살이 4개나 나오며 이기는 것이 비정상인 경기를 했습니다. 안타를 기록한 선수도 4명에 불과했고 선발 노경은 역시 9실점을 하며 본인의 역할을 해주지 못했습니다.
승패에 대한 동기부여가 부족한 두 팀입니다. 최정을 중심으로 막판에 방망이가 뜨거운 SK가 그래도 유리한 경기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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