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토리토의 2020년 10월 23일 KBO 국내프로야구 분석입니다.
대상경기는 기아 VS LG, SK VS 롯데입니다.
기아와 LG의 경기입니다. 선발은 김기훈과 켈리가 나섭니다.
기아 선발 김기훈은 올 시즌 선발로 6경기 나서 ERA 6.56를 기록했고 평균 3.89이닝을 소화했습니다. 홈에서 피안타율 0.287로 무난하나 이닝당 볼넷 0.5개 정도를 허용했습니다. 직전 선발등판은 10월 17일 LG 원정으로 3이닝 4실점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되었었습니다.
기아는 한화에게 10대 4 대승을 거두며 NC전 대패 후유증에서 벗어났습니다. 선발 타자가 전원 안타를 기록했고 팀은 14안타 6볼넷을 얻어내며 출루가 매우 활발했습니다. 3번 터커와 5번 나지완은 3안타를 때려내며 좋은 활약을 펼쳤습니다.
LG 선발 켈리는 올 시즌 ERA 3.28을 기록했고 원정에서 ERA 4.29, 평균 5.91이닝을 소화 중입니다. 원정 피안타율 0.270이고 기아전 3경기에서 ERA 0.95, 피안타율 0.174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해당 3경기는 모두 LG 홈에서 열린 경기였고 광주원정은 올 시즌 처음입니다. 켈리는 최근 2경기에서 15이닝 무실점을 기록 중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최근 8경기에서 1경기를 제외하고는 모두 2자책 이하로 막고 있고 그 1경기도 3자책에 불과했습니다.
LG는 화요일 경기 이후 이틀간 휴식을 취하고 기아 원정을 가지게 됩니다. 또한 내일 NC 원정 경기를 가지게 된다면 10/28일 수요일 경기까지 휴식을 또 다시 가질 수 있기에 모든 불펜 총동원 전략이 충분히 가능한 LG입니다.
선발에서 차이가 큰 경기입니다. LG가 이틀 휴식 후 가지는 경기이기에 타격 감각이 중요하겠으나 승리에 대한 동기부여가 큰 상황입니다.
SK와 롯데의 경기입니다.
SK 선발 이건욱은 올 시즌 ERA 5.84를 기록했고 홈에서 ERA 3.99, 평균 5.52이닝을 소화 중입니다. 홈 피안타율 0.178로 매우 준수하나 이닝당 볼넷 허용이 약 0.5개 정도됩니다. 롯데전 2경기에서 ERA 0.82, 피안타율 0.132를 기록했습니다. 홈에서 좋은 기록은 가지고 있는 이건욱이나 모두 시즌 초중반에 쌓았던 기록이고 최근 홈에서 가진 3경기에서는 각각 7실점, 4실점, 4실점을 기록하며 매우 흔들리고 있습니다.
SK는 롯데와의 3연전에서 최소한 위닝시리즈를 예약했습니다. 선발 정수민이 5이닝 1실점 호투를 했지만 불펜이 7실점을 하며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타선이 9회말 김원중 상대로 다득점에 성공하며 끝내기 승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롯데 선발 스트레일리는 올 시즌 ERA 2.58를 기록했고 원정에서 ERA 2.08, 평균 6.07이닝을 소화 중입니다. 원정 피안타율 0.205로 준수하고 SK전 2경기에서 ERA 1.29, 피안타율 0.204를 기록했습니다. 가장 최근 SK와 가진 경기는 8월 6일 문학 원정 경기로 7이닝 2실점 호투를 했었습니다. 스트레일리는 최근 7경기에서 1경기를 제외하면 모두 2자책 이하로 막아주는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롯데는 역대 2번째 4연타자 홈런을 기록하고도 SK에게 패배를 했습니다. 이 날 롯데는 홈런 6개를 쏘아올리며 좋은 장타력을 선보였지만 또 다시 불펜이 흔들렸습니다.
어제 경기와 달리 선발에서 차이가 큰 경기입니다. 롯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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