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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KBO

2020년 10월 24일 KBO 국내프로야구분석

by 조토리토 2020. 10. 24.

조토리토의 KBO 분석

 

조토리토의 2020년 10월 24일 KBO 국내프로야구 분석입니다.

대상경기는 NC VS LG, 두산 VS 롯데, KIA VS 삼성입니다.

 

 

NC VS LG

 

NC와 LG의 경기입니다.

NC 선발 라이트는 올 시즌 ERA 4.77을 기록했고 홈에서 ERA 5.08, 평균 5.59이닝을 소화 중입니다. 홈 피안타율 0.275로 평범하며 LG전 2경기에서 ERA 8.59, 피안타율 0.400을 기록했습니다. 라이트는 10월 들어 가진 3경기에서 11이닝 19실점으로 난데없이 흔들리며 NC 선발진에 있어 위기감을 조성했습니다. 하지만 직전 롯데와의 홈 경기에서 6.2이닝 2실점 호투를 하며 다시금 영점을 잡은 모습입니다.

NC는 매직넘버를 없애지 못하고 오늘 까다로운 LG와의 경기를 가지게 됩니다. 어제 경기에서는 실책으로 인한 실점이 많았고 타선이 점수를 쫓아갈 때마다 수비에서 실점이 나오며 결국 뒤집지 못했던 경기입니다. 양의지는 멀티홈런을 쏘아올리며 타격감이 좋은 모습입니다. 

 

LG 선발 정찬헌은 올 시즌 REA 3.36을 기록했고 원정에서 ERA 3.74, 평균 6.15이닝을 소화 중입니다. 원정 피안타율 0.277로 무난하며 NC전은 올 시즌 첫 등판입니다. 정찬헌은 최근 5경기에서 모두 6이닝 이상을 소화해주고 있고 3실점을 한 경기를 제외하면 모두 1자책 이하로 막아내며 매우 안정적인 모습입니다. 해당 5경기 중 3경기는 롯데와의 경기였습니다. 

LG는 기아를 꺾으며 귀중한 1승을 챙겼습니다. 켈리가 1회부터 3실점하며 불안했던 경기지만 타선이 볼넷 12개를 얻어내며 경기를 뒤집는데 성공했습니다. 불펜은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주며 최근 가진 휴식을 잘 이용한 느낌입니다.

 

홈에서의 축포를 위해 어제 경기를 진 것일까. 하지만 상대는 만만치 않은 LG입니다. LG의 플핸을 추천합니다.

 

 

 

두산 VS 롯데

 

두산과 롯데의 경기입니다.

두산 선발 알칸타라는 올 시즌 ERA 2.68을 기록했고 홈에서 ERA 2.46, 평균 6.35이닝을 소화 중입니다. 홈 피안타율 0.232를 기록했으며 롯데전 4경기에서 ERA 3.91, 피안타율 0.347을 기록했습니다. 가장 최근 롯데와의 경기는 8월 20일 홈 경기로 6이닝 3실점으로 퀄리리스타트를 기록했었습니다. 알칸타라는 10월 4경기에서 ERA 1.71을 기록하며 대단히 안정적이고 직전 키움과의 원정 경기에서도 6이닝 2실점을 기록했습니다.

두산은 KT에 이어 키움전에서도 패배하며 중요한 경기를 내리 내주고 있습니다. 어제 경기는 브리검을 일찍 강판시켰지만 뒤이어 올라온 이승호를 공략하지 못했습니다. 

 

롯데 선발 박세웅은 올 시즌 ERA 4.75를 기록했고 원정에서 ERA 6.30, 평균 4.96이닝을 소화 중입니다. 원정 피안타율 0.338로 높은 편이며 두산전 4경기에서 ERA 2.57, 피안타율 0.282를 기록했습니다. 가장 최근 두산전 등판 경기는 알칸타라가 선발로 나섰던 8월 20일 경기로 5이닝 1실점을 기록했었습니다. 박세웅은 다만 10월에 등판한 3경기에서 ERA 9.94로 매우 흔들리는 중입니다. 직전 NC 원정에서도 4.2이닝 4실점으로 5이닝을 버티지 못하고 강판당했었습니다.

롯데는 스트레일리를 앞세워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하지만 경기 내용을 보면 또 다시 삼중살을 기록하고 9안타 6볼넷을 얻어냈지만 3득점에 그치며 답답했던 공격력입니다.

 

두산이 중요한 경기에서 연패를 당했지만 홈에서 알칸타라가 등판하는 경기는 놓치지 않을 것입니다.

 

 

 

 

 

 

기아 VS 삼성

 

기아와 삼성의 경기입니다.

기아 선발 양현종은 올 시즌 ERA 4.33을 기록했고 홈에서 ERA 4.79, 평균 5.49이닝을 소화 중입니다. 홈 피안타율 0.270으로 평범하며 삼성전 3경기에서 ERA 10.80, 피안타율 0.367을 기록했습니다. 13.1이닝동안 홈런을 6개나 맞으며 삼성만 만나면 장타력 억제에 실패했습니다. 최근 양현종은 13경기 중 두산과의 경기를 제외하면 모두 3자책 이하로 막고 있습니다. 직전 LG원정에서도 8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호투했습니다.

기아는 어제 LG와의 경기에서 패배하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브룩스가 빠진 선발 한 자리를 채우기 위해 다양한 선수들을 기용했지만 어제 등판한 김기훈을 포함하여 대부분 실패로 돌아간 것이 팀 운영에 있어서 치명적이었습니다. 

 

삼성 선발 라이블리는 올 시즌 ERA4.16을 기록했고 원정에서 ERA 3.35, 평균 5.67이닝을 소화 중입니다. 원정 피안타율 0.206으로 준수하며 기아전 2경기에서 ERA 5.40, 피안타율 0.317을 기록했습니다. 기아 원정은 7월 25일이 올 시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6이닝 1실점 호투를 했었습니다. 라이블리는 최근 실점이 지속적으로 늘어가는 추세입니다. 직전 한화원정에서도 6이닝 4실점을 기록하며 기대 이하였습니다.

삼성은 기아와 달리 하루 휴식 후 나오는 경기이기에 불펜을 많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두 팀 모두 가을야구 탈락이 확정인 상태이기에 무리한 투수운영보다는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 운영을 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가 없습니다.

 

양현종의 시즌 마무리가 좋습니다. 현재의 구위라면 삼성 타선을 잠재울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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