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토리토의 2020년 10월 25일 KBO 국내프로야구 분석입니다.
대상경기는 KT VS 롯데, 기아 VS 삼성입니다.
KT와 롯데의 경기입니다. 선발은 배제성과 샘슨이 나섭니다.
KT 선발 배제성은 올 시즌 ERA 4.11를 기록했고 홈에서 ERA 5.30, 평균 4.98이닝을 소화 중입니다. 홈 피안타율 0.296으로 원정 피안타율이 0.195인 것에 비하면 높은 편입니다. 올 시즌 롯데전 5경기에서 ERA 4.30, 피안타율 0.259를 기록했습니다. 홈에서는 롯데 상대로 3경기를 가졌는데 6.1이닝 2실점, 3이닝 8실점, 5이닝 2실점을 기록했습니다. 배제성은 최근 7경기 연속 2자책점 이하로 막아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직전 2경기에서는 각각 3.2이닝, 3.1이닝 소화에 그쳤습니다. 최근 볼넷과 피안타가 많아지면서 투구수관리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6경기에서는 22개의 볼넷을 허용했습니다.
KT는 이틀간의 휴식 후 맞이하는 롯데와의 홈 경기입니다. 내일 또 다시 월요일 휴식을 가질 수 있기에 불펜의 총동원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다만 로하스가 지난 경기까지 출전하지 않았기에 라인업 확인은 필수입니다.
롯데 선발 샘슨은 올 시즌 ERA 5.43을 기록했고 원정에서 ERA 4.22, 평균 5,44이닝을 소화 중입니다. 원정 피안타율 0.279로 무난하며 KT전 2경기에서 ERA 5.40, 피안타율 0.268을 기록했습니다. 샘슨은 9월말부터 나름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으나 직전 두산과의 경기에서 6이닝 6실점으로 다시 무너졌습니다. 6이닝동안 안타 10개를 맞으며 구위가 좋지 못했습니다.
롯데는 알칸타라를 내세운 두산에게 아쉽게 한 점차로 패배했습니다. 볼넷을 6개 얻어냈지만 안타를 친 선수가 4명에 불과했기에 홈으로 불러들이기에는 부족했던 타격감입니다. 충분한 휴식을 가진 KT와는 달리 이번 주 벌써 4번째 장소 이동이고 원정 5연전의 마지막 일정이기에 피로도도 상당히 누적되어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KT는 1승이 소중한 상황이기에 배제성이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인다면 바로 불펜을 투입하며 경기를 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KT의 승리를 추천합니다.
기아와 삼성의 경기입니다.
기아 선발 임기영은 올 시즌 ERA 5.48을 기록했고 홈에서 ERA 5.68, 평균 4.89이닝을 소화 중입니다. 홈에서 피안타율 0.306로 다소 높고 삼성전 4경기에서 ERA 5.23, 피안타율 0.280을 기록했습니다. 가장 마지막으로 가진 삼성과의 경기는 9월 17일 원정 경기로 6이닝 2실점을 기록했었습니다. 임기영은 최근 5경기 연속 3실점 이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10월 3경기에서의 자책점은 6.13으로 좋지 않았고 이닝도 4.89이닝을 소화하며 5이닝을 소화하지 못했습니다.
기아는 에이스 양현종이 무너지며 2연패에 빠졌습니다. 양현종이 내려간 이후 불펜도 4이닝동안 5실점을 하며 격차를 좁히는데 실패했던 경기입니다. 그래도 타선은 최근 3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7득점을 해내고 있는 중입니다. 어제 경기에서는 터커와 나지완이 홈런 3개와 6타점을 합작하는 괴력을 선보였습니다.
삼성 선발 이승민은 올 시즌 선발로 4경기 등판해 EAR 6.75, 평균 4.34이닝을 소화했습니다. 직전 한화 원정에서는 5.2이닝 3실점으로 QS에 가까운 피칭을 선보였습니다. 올 시즌 20.1이닝동안 16개의 볼넷을 허용했고 피안타율도 0.317로 높아 이닝당 출루를 허용하는 타자가 2.07명이나 됩니다.
삼성은 라이블리가 5실점을 기록했지만 이닝이터답게 6이닝을 버텨줬고 이후 불펜이 3이닝동안 2자책으로 막아주며 승리를 지켰습니다. 안타개수는 상대와 12개로 똑같았지만 볼넷을 12개나 얻어내며 출루 기회가 훨씬 많았습니다. 이를 토대로 11득점에 성공했던 어제 경기입니다.
양 팀의 선발이 좋지 않은 흐름에 있고 타선은 두 팀 모두 타격감이 좋은 상황입니다. 오버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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