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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KBO

2020년 11월 10일 KBO 국내프로야구분석

by 조토리토 2020. 11. 9.

조토리토의 KBO 분석

 

조토리토의 2020년 11월 10일 KBO 국내프로야구 분석입니다.

대상경기는 KT VS 두산입니다.

 

 

KT VS 두산

 

 

KT와 두산의 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입니다.

KT 선발 데스파이네는 올 시즌 ERA 4.33을 기록했고 고척돔에서는 한 경기 소화했고 6이닝 2실점을 기록했었습니다. 두산전 4경기에서는 ERA 7.04, 피안타율 0.330으로 매우 안 좋았습니다. 가장 최근 두산과의 경기는 10월 11일 홈 경기로 5이닝 4실점으로 평균 이하의 피칭을 보여줬습니다. 데스파이네는 10월 이후로 가진 6번의 선발 등판에서 ERA 5.88로 매우 흔들렸습니다. 3자책 이하로 막았던 경기는 SK, 삼성과의 경기가 전부고 나머지 4경기에서는 모두 4자책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또한 홈에서 ERA 3.71, 원정에서 ERA 4.79를 기록할만큼 홈에서 나름 강점이 있었지만 고척돔에서 열리는 경기기에 홈 이점도 사라진 상태입니다.

KT는 신인 소형준이 거의 7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호투를 해줬지만 쿠에바스를 불펜으로 내세우는 변칙 전술이 실패로 돌아가며 1차전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차라리 공 6개로 한 타자만 처리하고 내려간 주권에게 멀티이닝을 소화시키는 것이 더 좋을 것으로 예상되었던 경기입니다. 타선도 플렉센에 가로막히며 6안타에 그쳤고 2점 획득에 그치며 승리하기에 충분한 점수를 뽑아내지 못했습니다. 

 

두산 선발 최원준은 올 시즌 ERA 3.80을 기록했고 고척돔에서는 3경기 등판해 ERA 3.09를 기록했었습니다. KT전 5경기에 등판해 ERA 6.89, 피안타율 0.373으로 상당히 좋지 못했습니다. 가장 최근 KT와의 선발 등판 경기는 10월 11일 원정 경기로 5이닝 4실점을 기록했었습니다. 최원준은 시즌 막판 등판한 4경기에서 ERA 5.00을 기록하며 다소 흔들렸습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LG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서 2경기 모두 불펜으로 등판했고 2.2이닝 1실점을 기록했습니다.

두산은 플렉센의 완벽투에 힘입어 승리를 거뒀습니다.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도 압도적인 구위로 팀을 승리를 이끌었는데 어제 경기에서도 7.1이닝 2실점 11K로 KT 타선을 잠재웠습니다. 다만 두산 타선 역시 소형준에게 막히며 저득점에 그쳤습니다. 테이블세터를 구성한 정수빈과 페르난데스는 도합 9타수 무안타를 기록했습니다.

 

어제 경기는 상대전적도 좋고 마지막 흐름이 좋았던 두 선발의 등판으로 저득점 경기가 펼쳐졌습니다. 하지만 오늘 경기는 다릅니다. 오버의 흐름이 충분히 나올 수 있는 경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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