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야구/KBO

2020년 11월 12일 KBO 국내프로야구분석

by 조토리토 2020. 11. 11.

조토리토의 KBO 분석

 

조토리토의 2020년 11월 12일 KBO 국내프로야구 분석입니다.

대상경기는 두산 VS KT입니다.

 

 

 

 

두산과 KT의 플레이오프 3차전 경기입니다.

두산 선발 알칸타라는 올 시즌 ERA 2.54를 기록했고 고척돔에서 1경기를 시즌 중에 가졌고 6이닝 2실점을 기록했었습니다. KT 상대로는 3경기 등판해 ERA 4.24, 피안타율 0.271을 기록했습니다. 가장 최근 KT와의 경기는 9월 8일 잠실에서 열린 경기로 6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었습니다. 알칸타라는 시즌 막판 등판한 7경기에서 모두 3자책 이하를 기록할 정도로 안정적인 모습을 선보였으나 지난 LG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서는 4.1이닝 4실점으로 다소 흔들렸습니다. 시즌 홈 기록이 ERA 2.27, 원정 기록이 ERA 3.09로 홈에서 좋았던 모습을 보였기에 이번 경기가 잠실에서 열리지 않는 것이 상당히 아쉬울 알칸타라입니다. 알칸타라는 좌타자에게 피안타율 0.226, 우타자에게 피안타율 0.237로 좌우 차이가 크지 않았습니다.

두산은 시리즈 1, 2차전을 내리 잡아내며 한국시리즈 진출 가능성을 대폭 높였습니다. 최원준을 이른 시간에 내리고 불펜 자원을 기용한 것이 신의 한 수가 되었습니다. 박치국과 홍건희가 나란히 멀티이닝을 소화해주며 팀 승리에 기여했고 이영하는 또 다시 1이닝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수확했습니다. 타선에서는 김재환이 3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타격을 이끌었습니다. 정수빈과 페르난데스 테이블세터도 3안타 2볼넷을 합작해내며 지난 1차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KT 선발 쿠에바스는 올 시즌 ERA 4.10을 기록했고 고척돔 3경기에 등판해 ERA 4.34를 기록했습니다. 두산전에는 3경기 등판했고 ERA 5.02, 피안타율 0.259를 기록했습니다. 가장 최근 두산과의 경기는 10월 22일 잠실에서 열린 경기로 3이닝 2실점을 기록했었습니다. 그 이전 경기 역시 10월에 열렸던 경기로 홈에서 3.1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었습니다. 쿠에바스는 시즌 막판 등판했던 경기들에서 두산과 LG 경기를 제외하고는 모두 3자책 이하로 막았었습니다. 지난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불펜으로 깜짝 등판했지만 0.2이닝 2실점으로 팀 패배에 주 원인이었습니다. 쿠에바스는 좌타자에게 피안타율 0.283, 우타자에게 피안타율 0.221로 좌타에게 약한 모습을 보였는데 두산의 좌타 라인업은 리그 최강급이기에 상당히 조심스런 운영이 필요합니다.

KT는 2연패를 당하며 벼랑 끝에 놓였습니다. 선발 데스파이네가 4이닝 4실점으로 제 역할을 해주지 못한 것이 뼈아팠습니다. 타선도 경기 초반 3회까지는 6안타 1볼넷으로 출루가 매우 활발했지만 로하스의 솔로홈런을 제외하고는 점수를 내지 못했습니다. 결국 이 솔로홈런이 KT가 유일하게 두산으로부터 얻어낸 점수가 되었습니다. 두산 불펜에게 꽁꽁 묶였던 것은 이번 경기에 있어서도 KT의 발목을 잡는 요소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패하면 시즌이 끝나기에 모든 불펜 자원을 가동할 KT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