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토리토의 2020년 11월 18일 KBO 국내프로야구 분석입니다.
대상경기는 NC VS 두산입니다.
NC와 두산의 한국시리즈 2차전 경기입니다.
NC 선발 구창모는 올 시즌 ERA 1.74를 기록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지만 7월 말 부상을 당하며 규정이닝을 채우는데 실패했습니다. 하지만 NC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위해서는 절대적으로 필요한 존재입니다. 10월 말 복귀에 성공했고 2경기 등판해 1.1이닝 무실점, 5이닝 3실점을 기록했었습니다. 두산전은 5월 20일 잠실 원정 등판 경기가 유일하며 8이닝 1실점 호투를 했었습니다. 부상으로 인해 많은 데이터가 있지는 않지만 홈에서 ERA 1.02, 원정에서 ERA 2.39를 기록했습니다. 피안타율은 각각 0.129, 0.217로 매우 낮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NC는 오랜만에 가지는 실전 경기였음에도 불구하고 나성범의 4안타와 알테어의 3점 홈런에 힘입어 경기 초반 리드를 잡았습니다. 루친스키가 3실점을 기록하긴했으나 수비실책 기반으로 인한 점수로 자책점은 1점에 불과했습니다. 플렉센이 나서는 2차전 경기를 잡는다면 향후 시리즈에서 상당히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는 NC입니다.
두산 선발 플렉센은 올 시즌 ERA 3.01을 기록했고 포스트시즌 3경기에서 16.1이닝 2실점으로 대단한 활약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NC전 3경기에서 EAR 3.00을 기록했고 피안타율 0.236을 기록했습니다. 가장 최근 NC전 선발 등판은 9월 16일 잠실에서 열린 경기로 5이닝 2실점을 기록했었습니다. 플렉센은 정규시즌 경기 포함 8경기 연속 2자책 이하를 기록 중입니다. 플렉센은 좌타자에게 피안타율 0.260, 우타자에게 피안타율 0.202를 기록하며 우타자에게 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어제 경기 3점 홈런을 쏘아올린 알테어를 비롯한 양의지, 박석민을 상대하는데 있어 알칸타라보다는 수월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합니다.
두산은 역시나 타선이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한국시리즈 1차전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리드오프 박건우가 5타수 무안타, 4번타자 김재환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좋지 않았습니다. 알칸타라도 쓰리런 포함 4실점을 하며 다시금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며 추후 시리즈에서 다시 선발자리를 맡길 수 있을지도 확실치 않습니다.
구창모의 부상 이전 퍼포먼스는 완벽했지만 지금은 장담할 수 없다. 반면 플렉센의 기세는 그 어느 팀도 막을 수 없는 상황이다. 두산이 시리즈 동률을 만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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