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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KBO

2020년 11월 20일 KBO 국내프로야구분석

by 조토리토 2020. 11. 19.

조토리토의 KBO 분석

 

조토리토의 2020년 11월 20일 KBO 국내프로야구 분석입니다.

대상경기는 두산 VS NC입니다.

 

 

 

두산 VS NC

 

NC와 두산의 한국시리즈 1차전 경기입니다.

두산 선발 최원준은 올 시즌 ERA 3.80을 기록했고 고척돔에서 3경기 등판해 ERA 3.09,  피안타율 0.256을 기록했습니다. NC전에는 5경기 등판해 ERA 11.88, 피안타율 0.429를 기록했지만 소화한 이닝은 8.1이닝에 불과합니다. 가장 최근 NC전 선발 등판은 7월 31일 원정 경기로 4.2이닝 4실점을 기록했었습니다. 최원준은 LG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서는 불펜 자원으로 활용되었지만 KT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는 선발로 나서 2.2이닝 1실점을 기록했었습니다. 최원준은 좌타에게 피안타율 0.278, 우타에게 피안타율 0.276으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두산은 플렉센의 6이닝 1실점 호투와 하위타순으로 자리를 옮긴 오재일과 페르난데스의 맹타를 힘입어 한국시리즈 2차전을 여유롭게 잡아내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하지만 9회말 수비에서 믿었던 이영하가 무너지며 한 점차 추격을 허용했지만 김민규가 1사 1,2루 위기를 극복해내며 시리즈 동률을 만드는데 성공했습니다. 오재일과 페르난데스가 살아난 것은 상당한 호재이지만 그 누구든 중심타선만 가면 죽을 쑤고 있는 두산 타선입니다. 

 

NC 선발 라이트는 올 시즌 ERA 4.68을 기록했고 고척돔에서 2경기 등판해 ERA 12.91, 피안타율 0.361을 기록했습니다. 두산전 4경기에 등판해 ERA 4.09를 기록했고 피안타율은 0.300였습니다. 22이닝동안 10개의 볼넷과 4개의 몸 맞는 공을 허용하며 두산 상대로 제구력이 흔들리던 모습입니다. 가장 최근 두산전 선발 등판은 9월 15일 잠실 원정 경기로 6이닝 5실점을 기록했었습니다. 라이트는 10월 등판한 첫 3경기에서 19실점을 기록하며 대단히 흔들렸지만 이후 2경기에서는 6.1이닝 2실점, 4.1이닝 1실점으로 나름 안정감을 찾았습니다. 홈에서 ERA 4.89, 원정에서 ERA 4.48로 큰 차이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NC는 경기 초반 구창모가 흔들리며 역시나 부상이 시즌 초반의 좋은 모습을 앗아갔나 싶었지만 이내 안정감을 찾으며 결국 6이닝 3실점 2자책 퀄리리스타트를 기록하며 제 역할을 다해줬습니다. 어제 경기 4안타 맹타를 휘둘렀던 나성범이 무안타로 침묵했지만 3안타를 기록한 양의지를 비롯해서 팀이 9안타 7볼넷을 얻어내며 출루가 활발했습니다. 하지만 팀 병살타가 5개나 나오며 저득점에 그쳤고 결국 1점차 패배를 기록했던 2차전 경기입니다.

 

NC가 저득점에 그치며 패배했지만 병살이 발목을 잡은 경기였습니다. 출루 자체는 활발한 상태로 이번 경기에서도 타격을 앞세워 승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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