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25일 남자배구 분석

조토리토의 배구분석

2020년 11월 25일 배구분석

KB손해보험 vs 삼성화재

 

 

 

 

KB손해보험 vs 삼성화재

 

KB손해보험 : 전경기 케이타 활용을 뚝 떨어뜨리고도 3:0 스윕을 기록했다. 김동민 9/15, 김정호가 9/20의 성공률을 기록했다. 확실히 두 선수 모두 자신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공격에 참여하면 제 몫은 하는 선수들이다. 케이타의 컨디션이 좋지 않았지만 두 선수가 힘을 냈고 중앙 속공도 50% 정도 성공률을 기록하며 황택의 세터를 기분좋게 만들었다. 이렇게 레프트, 중앙에서 득점이 나온다면 황택의 세터의 볼배급이 신이 날 수밖에 없다. 기본적으로 토스의 질이 좋은 선수기 때문에 공격수들만 잘 해주면 무리가 없을 것이다. 최근 선수들의 리시브가 많이 살아났다. 삼성화재가 그리 서브가 강한팀이 아니기 떄문에 무리없이 경기를 가져올 것이다.

 

삼성화재 : 총체적 난국이다.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2:0으로 앞서던 경기를 3:2로 역전패 당했다. 3세트 듀스 접전끝에 패한것이 아쉬웠다. 이후 4~5세트는 무기력했다. 바르텍이 제 몫을 해주지 못하는게 크다. 결정을 지어줘야할 때 바르텍이 해줘야하는데 그걸 못해주고 있다. 신장하가 레프트에서 잘해주고 있고 황경민도 제 몫을 하고 있지만 바르텍이 살아나야 더 많은 속공, 백어택 등을 살려줄 수 있다. 

 

전력상 KB가 앞선다. 세터, 라이트 모두 KB가 우세하고, 김정호 김동민이 전경기만큼만 해준다면 레프트에서 밀린다고 보기 어렵다. 게다가 김재휘가 KB에 트레이드 되면서 KB 센터진의 전력이 더 상승되었다. 전체적으로 KB가 우세해 보인다. 1세트를 잡아내야 하는 삼성이지만, KB는 세트가 진행될 수록 더욱 강하다. 한세트 정도 삼성이 잡아낼 수 있겠지만 마핸승에는 어려움이 없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