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토리토의 2020년 8월 11일 KBO 국내프로야구 경기 분석입니다.
대상 경기는 키움 VS 한화, LG VS 기아, 롯데 VS NC, 삼성 VS 두산, KT VS SK입니다.
키움 VS 한화의 대결이다. 선발은 각각 최원태와 서폴드가 나온다.
키움 선발 최원태는 올 시즌 ERA 5.07를 기록했고, 홈에서 ERA 3.66, 평균 5.83이닝을 소화 중이다.
홈에서의 피안타율은 0.234로 준수하다. 한화 상대 올 시즌 첫 경기이다.
저번 시즌 한화 상대 18이닝 2실점으로 극강의 모습을 보였다.
직전 경기였다 KT와의 홈 등판에서도 7이닝 2실점으로 호투를 한 바 있는 최원태이다.
LG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기록하긴 했지만 타선이 기대만큼 시원하게 터지고 있지는 않은 키움이다.
최근 4경기에서 12득점을 올리며 경기당 평균 3득점을 올리는 데에 그치고 있다.
한화 선발 서폴드는 올 시즌 ERA 4.96를 기록했고, 원정에서 ERA 5.83, 평균 6이닝을 소화 중이다.
최근 원정 4경기에서 모두 5실점 이상 기록했으며 올 시즌 원정에서 피안타율 0.302를 기록했다.
키움 상대 2경기 ERA 4.15를 기록했다.
불펜이 무너지거나 선발이 무너지거나 항상 한 쪽은 무너지는 한화이다.
짜임새있는 키움 타선을 상대하기가 만만치 않을 것.
키움의 타격이 예상보다 강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는 않지만 최근 성적은 10승 2패이다.
또한 올 시즌 한화 상대 6전 전승을 기록하고 있다. 키움 승을 예상한다.
LG VS 기아의 대결이다. 선발은 각각 정찬헌과 양현종이 나온다.
LG 선발 정찬헌은 올 시즌 ERA 3.74를 기록했고 잠실에서 ERA 3.18, 평균 5.67이닝을 소화 중이다.
최근 2경기 연속 5실점을 기록하며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LG의 더 큰 문제는 식은 타격감을 다시 끌어올려야 한다는 것이다.
SK, 한화, 기아와의 시리즈에서 LG의 타격은 그 누구도 막을 수 없었지만
키움을 만나며 3경기 7득점에 그쳤다. 물론 상대 요키시, 브리검, 이승호 등 상대팀 투수가
난적이었다는 것을 감안하긴해야하지만 타격의 흐름이 끊긴 것이 현실이다.
기아 선발 양현종은 올 시즌 ERA 5.92를 기록했고, 원정에서 ERA 5.66, 평균 5.30이닝을 소화 중이다.
원정에서 피안타율은 0.280이다. 한화와 KT경기에서 다시 부활을 알리는가 했지만
직전 LG와의 홈 경기에서 5.67이닝 4실점으로 무너졌었다.
LG의 타격감이 식었다고 위에 언급했지만 기아의 타격감은 그야말로 얼어붙었다.
설령 득점권에 주자가 나간다하더라도 홈으로 불러들이지 못하고 있다.
LG의 타격감보다 기아의 타격감이 훨씬 안 좋다. LG가 양현종을 맞아 다시 한 번 다득점을 이뤄낼 것으로 예측한다.
불펜전으로 가도 LG의 필승조는 기아의 필승조와 대적할 만하다.
LG의 승리를 예측한다.
롯데 VS NC의 대결이다. 샘슨과 장현식이 각각 선발로 나선다.
롯데 선발 샘슨은 올 시즌 ERA 6.25을 기록했고, 홈에서 ERA 7.40, 평균 4.87이닝을 소화 중이다.
홈에서의 피안타율은 0.360으로 대단히 높았다. NC전은 첫 등판이다.
부상 이후 3주만의 등판이지만 부상 이전에도 기대치는 낮았다.
8월 2일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3이닝 3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복귀전인만큼 투구수 제한이 걸릴 것으로 예상이 된다.
롯데의 타격은 알칸타라나 브룩스와 같은 특급선발이 나오지 않는 이상 최소 7점이상 득점하는
뜨거운 화력을 자랑하고 있다.
NC 선발 장현식은 올 시즌 ERA 9.31를 기록하고 있다. 마지막 등판은 6월 13일이었다.
구창모의 부상으로 인해 올라온 오프너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NC의 방망이는 계속 침묵을 지키다 임기영을 만나 드디어 침묵을 깨는 데에 성공을 했다.
그러나 박민우, 알테어, 강진성의 공백은 여전하다.
양 팀 모두 불펜데이가 될 가능성이 높다. 롯데의 방망이는 뜨거운 상태다.
NC도 임기영을 효과적으로 공략하며 타격침체에서 벗어났다.
롯데불펜의 ERA는 리그3위, NC불펜의 ERA는 리그 꼴찌다.
오버를 선택하는 것이 좋아보인다. 차선택으로는 롯데 승리도 괜찮아보인다.
삼성 VS 두산의 대결이다. 선발은 원태인과 유희관이 나온다.
삼성 선발 원태인은 올 시즌 ERA 3.54를 기록했고, 원정에서 ERA 3.60, 평균 5이닝을 소화 중이다.
홈에서의 피안타율은 0.321로 높은 편이고 볼넷도 2이닝에 1개 꼴로 허용하고 있다.
직전 한화와의 홈 등판에서는 수비 도움을 받지 못하고 2이닝 7실점 4자책점을 기록했다.
삼성의 타격은 심각한 상황이다. 최근 4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2득점에 그치고 있다.
이학주, 김상수 등이 부재하고 외인타자도 없는 것이 크다.
해당 경기에서 나온 상대팀 선발들이 에이스급도 아니었다.
두산 선발 유희관은 올 시즌 ERA 5.31를 기록했고, 원정에서 ERA 6.40, 평균 4.62이닝을 소화 중이다.
원정에서 피안타율은 0.331로 높은 편이다.
삼성전 2경기를 모두 홈에서 치뤘고 ERA 1.38로 좋았지만 피안타율은 0.306이었다.
두산의 타격 역시 좋지 않다. 최근 5경기에서 평균 3득점에 그치고 있다.
유희관이 긴 이닝을 버티지 못할 시에 올라와야 할 불펜도 함덕주의 부재로
심각하게 흔들리고 있는 상황이다.
양 팀의 타격은 모두 좋지 않고 선발은 믿을 만한 투수가 나오지 않는다.
그야말로 예측불가한 경기이다. 타자 라인업을 보았을 때 삼성타선에는 해결사가 보이지 않는다.
반면 두산은 타격 사이클이 내려가 있긴해도 해결을 해줄 수 있는 선수가 여럿 있다.
두산의 승리를 예상한다.
KT VS SK의 대결이다. 선발은 각각 소형준과 핀토가 나온다.
KT 선발 소형준은 올 시즌 ERA 5.29를 기록했고, 홈에서 ERA 4.27, 평균 5.79이닝을 소화 중이다.
홈에서의 피안타율은 0.256이다. 시즌 초반 두 경기를 제외한다면 홈에서 꽤나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중이다.
직전 경기는 SK와의 홈 경기였고 6.2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좋은 피칭을 선보였다.
키움과의 3연전에서 방망이가 식은 KT였지만 한화의 채드벨을 만나 다시 타격의 흐름을 찾았다.
핀토를 상대로도 좋은 타격감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SK 선발 핀토는 올 시즌 ERA 5.67를 기록했고, 원정에서 ERA 7.67, 평균 4.89이닝을 소화 중이다.
원정 피안타율은 0.344고 2이닝에 볼넷 1개 정도를 내주고 있다.
최근 피칭을 보면 QS도 기대하기 어렵다. 시즌 초중반 KT와의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을 기록했지만
그 때의 핀토와 지금의 핀토는 전혀 다르다.
가장 심각한 것은 역시 SK타선이다. 최근 7경기에서 8득점에 그치고 있다.
지난 경기 4점을 냈지만 삼성의 실책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선발에서의 차이, 타격에서의 차이 모두 나는 경기이다.
팀이 분위기 또한 차이가 나는 두 팀이다.
KT 승리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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